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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528

화롄여행, 대만 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장소, 태로각국립공원(타이루거 국가공원)의 멋진 협곡 2019년 6월 여행타이페이와 화롄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순간을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태로각 국립공원이었다. 그 동안 TV나 사진으로만 봐왔던 독특하고 웅장한 협곡을 내 눈으로 보는 순간 카메라를 가방에 넣을 수가 없었으니까. 그 순간 혼자 여행왔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이 멋진 협곡을 부모님도 보시면 참 좋아하실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차후 기회가 되면 꼭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타이페이에서 화롄까지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대중적이다. 너무 느리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고 적절한 가성비가 높은 선택이랄까. 하지만 비행기로 이동하면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또 항공운임이 왕복 10만원 전후인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할인 적용받으면 왕복 8만원선) 그리고 비싼 가격이 아니기에 나는 비행기를.. 2019. 6. 12.
가오슝 여행, 가오슝에서 가장 높은 곳, 가오슝(高雄)의 높을 "고"를 표현한 그 곳, 가오슝 85스카이타워 전망대 2019년 5월 여행 각 지역의 타워에 방문한다는 것은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방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타워에 방문한다고 해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기보다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다보는 또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가 더 크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본다면, 수도에 있는 타워의 경우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입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입장하는데 30분이상 걸리거나 타워에서 내려오는데 30분 이상 걸리기도 함) 제2의 수도만 되어도 그 정도의 어려움을 겪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이 쉽게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훨씬 더 많아, 지방에 있는 타워에 방문하는 것이 훨씬 유쾌한 적이 많았다. 가오슝 역시 마찬가지. 타이페이 101타워의 경우 사람이 적은 시간대임에도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던 .. 2019. 6. 11.
201905 부산 김해(PUS) - 가오슝(KHH) BX 795 & BX 796 에어부산 탑승 (앞좌석+기내식: 어묵크림파스타) 2019년 5월 여행 첫 대만 여행이 가오슝이었다. 가족여행있으나, 사실 전권은 올케에게 맡겼다. 올케는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고, 우리가족은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그녀가 선택한 여행지역은 가오슝. 실은 나의 올케는 여행사에 근무한지 오래되었고 특히 대만 현지 랜드사에서 근무했으니 그녀에게는 대만은 익숙한 곳이었다. 결혼전에는 출장은 곧잘 가오슝이나 타이페이로 떠났으니. 그런 그녀는 복잡한 타이페이보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가오슝이 좋다고 한다. 그녀를 제외한 우리가족 모두 대만은 처음이었다. (물론 마침 에어부산의 특가도 가오슝을 선택하는 데 한몫했다.) 김해공항 PUS → 가오슝 공항 KHH 에어부산 BX795 여전히 김해공항은 북적였다. 대부분 늦은 밤 출발했던 나의 비행 패턴상 오전.. 2019. 6. 10.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던 타이페이호텔, 시티즌(Citizen) 타이베이 호텔 - 수페리어 트윈 스위트 2019년 6월 여행어느호텔에서 지낼까? 처음 여행하는 지역은, 지역정보를 체감한 적이 없다보니 꽤 고민이 된다. 물론 호텔이 목적인 여행이라면 그다지 큰 고민이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여행이 목적인 경우에는 어느 호텔이 나에게 더 적합할지 오랜시간동안 지도를 보며,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타이페이 여행을 마친 나로서는 다음에도 타이페이 여행을 한다면 아마도 송산공항 근처에서 호텔을 선택하게될 것 같다. 이번처럼 타이페이-화롄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도 타잎이 메인 스테이션을 잡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해본 이라면, 이미 해본 이라면,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을 기준으로 이 지역이 멀어질 수록 공간도 넓고 창.. 2019. 6. 9.
가오슝 여행, 시장은 작아도 먹을 게 잔뜩! 류허 야시장(feat.취두부 튀김) & 세계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운 역, 미려도 역 2019년 5월 여행 그리트 인 호텔(리뷰 보기) 근처에 작은 야시장이 있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였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서 저녁간식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 모두 야시장으로 향했다. 어두운 밤이 되자 낮동안의 뜨거웠던 기운은 다소 누그러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습도역시 다소 덜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살고 있던 나에게 그 야밤의 습도도 만만치 않았다. 이런 날씨가 1년 가까이 지속된다고 하니 이곳 사람들이 에어컨에 익숙한 것은 당연한 일일테다. 2019년 5월 가오슝 여행; 브이로그 보기 그리트 인 호텔 - 류허 야시장 - 미려도역 총 800m 호텔에서 류허야시장까지는 약 5분거리, 그리고 류허야시장에서 미려도역까지도 약 5분거리. 여행 동선상 묶어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게다가 누가봐도.. 2019. 6. 7.
201906 타이페이 송산(TSA) - 화롄(HUN) B78971 & B78978 유니항공 탑승 (최저가예약방법) 2019년 6월 여행뒤늦게 타이페이에서 화롄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겠다고 결정을 했으나, 사전에 미리 한국에서 기차티켓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았다. 대부분 현장티켓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티켓이 있니 없니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비행기 탑승"이었다. 타이페이와 화롄을 오가는 항공은 유니에어가 유일하며, 하루에 딱 두편의 운항되고 있다. 가격은 부담없는 왕복 (특가 구입시) 10만원 조금 넘는 정도. 40분 편도 거리에, 이 가격이면 부담없이 이동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매완료! 타이베이 송산 TSA → 화롄 공항 HUN유니에어 B78971 타이베이 송산공항 국내선송산공항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북적북적했다. 송산공항이 북적이는 것이 비하면 유니에어 카운터에서 탑승권.. 2019. 6. 6.
대만여행, 주말동안 타이베이/근교+화롄 여행은 즐거웠다! (1박2일 주말동안 대만 여행 코스정리) 2019년 6월 여행 딱 주말동안이었다. 토요일/일요일은 온전히 대만에서 지냈다. 평범한 직장인이 원하는대로 월차와 연차를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면 토요일과 일요일이 가장 불편하지 않은 여행하기 좋은 요일이라는 것이 다소 안타깝지만 그런 안타까움은 묻힐만큼 타이페이 근교와 화롄 여행은 즐거웠다. 2주 전 가오슝여행은 다소 심심했다면, 이번 타이페이 여행은 다이나믹했다. 단, 바로 월요일 출근해야하니 피곤함은 별책부록으로 따라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지만 ^^;; 부지런히 움직이고 구경했던 나의 여행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다음 타이페이 여행은 조금 더 여유롭게 타이페이시만 둘러볼 예정이다. ▲ 타이펭 + 화롄 여행 브이로그 by Alice ▲ 동해안 전역에 몇 개 안 되는 항구 중의 하나이.. 2019. 6. 6.
호이안 여행, 이곳은 이미 이 세상 흥이 아니다! - 베트남 전통 바구니(코코넛) 배(통버이) 라이딩! 2018년 9월 여행 호이안은 다낭보다 최근 인기가 더 많다. 구시가지의 거리는 그 거리 자체만으로 이미 유네스코에 등록되었을 만큼 오래전 무역이 성행했던 모습이 남아있다. 저렴한 물가에,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호이안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체험이 있다. 바로 바구니배 탑승이다. 한국에서 다낭으로 향하는 수 많은 항공노선은 그 인기를 증명하는데, 그 중에서 대다수의 패키지 여행은 물론 개인여행자(자유여행객)들까지도 호이안에서 한번쯤 탑승한다는 바구니배의 인기는 신기할 정도다. 오죽하면 호이안에 있는 대다수의 어부들이 바구니배 관광에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직접 바구배 탑승을 해보니 왜 어부들이 모두 이 일에 뛰어드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 자유여행객이 바구니배 탑승을 예약하는 방법은 이.. 2019. 5. 30.
홍콩여행, 홍콩섬에서 구룡반도로 스타페리 이동! 단돈 400원! @ 완차이 페리 부두(Wan Chai Ferry Pier) 2019년 4월 여행 많은 이들이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오갈 때 MTR를 이용하거나 스타페리를 이용한다. 스타페리의 경우 센트럴 7번 부두와 스타페리 부두를 오가는 경우도 많다. 만약 거주하는 곳이 코즈웨이 베이에서 노스포인트와 같은 지역이라면 굳이 센트럴 부두를 이용하지 않고도 스타페리로 넘어갈 수 있다. 바로 "완차이 페리 부두"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 이번 홍콩 여행에서 코즈웨이 베이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기 때문에 구룡반도로 넘어갈 때는 MTR을 이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완차이 페리 부두에서 출발해서 바로 구룡반도로 넘어갔다. 배로 이동했던 시간은 약 5~7여분 남짓이 안되었던 듯 싶다. 게다가 마침 이용했던 에어비앤비와 완차이 페리 부두의 이동거리는 도보로 10분 이내. MTR을 갈아타는 것보다 훨.. 201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