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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그리스

아테네 일리소스 호텔 리뷰, 가성비 좋은 호텔(싱글룸) +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도보 15~20분/ X95번 버스 이용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1. 28.

2020년 3월

아테네에서 머무르기로 했는데, 어느 호텔에서 지내야 할지는 꽤 고민이 컸다. 가장 큰 원인은 비용을 좀 아꼈으면 했고 두번째로는 아테네 중심지에서 멀지 않았으면 했다. 허나, 아테네 중심지에 가깝고 기본적인 별점을 받는 호텔(혹은 그 이상의 별점을 받을수록)은 가격이 높았고 아테네 중심지에서 멀어지면 가격이 떨어졌다. 그 중간의 어느 지점을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선택한 첫번째 호텔은 "일리소스 호텔"이다.

 

 

구글지도 보기

예약당시 평점은 약 8.0 전후였다. 유럽에서 이정도 점수면 꽤 괜찮은 편(혹은 나쁘지 않은 편) 정도로 생각이 된다. 여기에 아테네 중심지와는 애매하다는 것이 살짝 단점이긴 했다. 도보로 걸으면 20분을 걸어야 아크로폴리스 박물관(호텔에서 1.3km 떨어져있음)을 중심으로 도착할 수 있다는... 점, 고민을 했지만 1박당 (조식포함) 48,000원(할인코드 적극 활용)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그정도 거리는 걷기로 결심했다.

 

이 호텔의 최대 단점은 공항에서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부분이었다. 공항에서 이 호텔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한번에 이동할 수 없고 버스 + 도보(30분)을 선택하거나 혹은 버스+트램등과 같이 환승을 해야했다. 문제는 무거운 여행가방을 들고 환승을 하기에는 힘들고 귀찮았고 게다가 환승하는 다음 교통수단을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해도 또 도보로 걸어야 했으니... 그래서 나의 선택은 신타그마 광장으로 버스타고 이동한 뒤 그저 30분을 최선을 다해서 걷기로 했다! 그게 가장 심플했다. (가장 힘든 방법이긴 했지만)

 

 

아테네 공항에서 일리소스 호텔로 가는 대중교통 선택하기

아테네 공항에서 X95번 버스를 탑승해서 한번에 신타그마 광장으로 이동했다. 아테네 공항으로 나와서 버스 정류소 표지판을 찾아가면 바로 버스 탑승장로를 알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공항버스는 그래서 나같은 여행자들에게 매우 편리했다.

 

 

편도로 버스티켓을 구매할 경우, X95은 공항버스로 분류되므로

일반 성인은 1인 기준, 6유로

65세 이상 인구/ 7세~12세 이하 어린이/ 25세 이하 풀타임 학생(외국인 학생도 인정)일 경우 3유로 (이렇게 기억중) 할인가능하다. (물론 그에 준하는 증명서 또는 신분증을 보여주어야 할인가능)

 

티켓을 구매한 뒤 버스표를 단말기에 찍고 탑승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신타그마 광장에 도착한 뒤 지도대로 그대로 걷기 시작했다. 무거운 여행가방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 걸으니 얼추 27분쯤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피곤 그 자체...!

 

 

일리소스 호텔 앞은 바로 도로이므로 이렇게 넓지 않은 인도에서 찍은 호텔의 앞 모습은 이렇다..... ^^;; 내가 찍은 것은 이렇게 호텔 공홈에서 가져온 전경은 저렇다. 비록 도로가 앞에 있지만, 밤새 차가 돌아다녀서 시끄럽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오히려 밤이 되니 조용한 편.

 

 

내가 예약한 싱글룸

사진상으로는 매우 좁게 나왔지만, 침대도 싱글룸에 있는 침대치고는 꽤 큰편이고 (싱글베드가 아닌 더블베드 사이즈) 공간 자체도 좁지 않았다. 조식 포함해서 이 가격에 싱글룸 예약인데 침대도 넓고 수납공간도 이정도면 넉넉하고! 딱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다.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해본 것은 아니지만 체감하기로는 20 ~ 25 m²정도의 크기로 보여진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가장 기본적인 객실치고 괜찮은 크기의 공간이다. (일반적인 호텔들이 대부분 22 ~28m² 정도의 크기를 가지며 일본의 아주 좁은 세미싱글의 경우 15~18 m²를가진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싱글룸 

- 크기: 20~25 m² 추정

- 전망: 모두 시티뷰

- 레이아웃: 더블베드

- 구성: 거울, TV, 전화기, 에어컨, 와이파이, 타월, 비누, 헤어드라이어기, 샴푸 겸, 바디워시, 전기주전자, 커피, 실바늘세트

 

 

▶ 아테네 일리소스 호텔을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 일리소스 호텔 싱글룸 내부 모습 ▲

 

 

침대는 기본 프레임에 생각보다 두꺼운 매트리스가 깔려있다. 여기에 편안한 베딩상태까지. (나는 덮는 이불을 저렇게 빼놓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 베게는 총 4개인을 보아서는 더블베드가 있는 더블룸을 업그레이드 해준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긴 했지만 굳이 프론트에 물어보지는 않았다. 귀찮았으므로...! 어쨌든 넓은 침대를 혼자 독차지한다는 생각은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었다.

 

 

침대를 기준으로 양쪽에 전등 2개. 

 

 

책상 옆에 여행가방을 둘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매우 넓은 크기의 객실은 아님에도 이런 사소한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서 훨씬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다.

 

 

침대와 창문 사이에 있는 공간

빨간 카페트... 유럽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청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것만 제외하면 이렇게 침대 옆에 공간이있어서 짐을 풀어두고 생활하기 편리했다.

 

 

티메이커는 이정도. 특이사항 없음.

이렇게 책상이 있으니 노트북을 꺼내서 작업하기 정말 편리했다. 그리고 보다시피 책상이 넓은 편! 책상 아래 수납함을 열면 냉장고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은 유료다. 그말인즉슨 이 호텔은 따로 무료생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 부분 꼭 참고하시길. 호텔 체크인 전에 눈에 띄는 슈퍼에서 미리미리 생수를 구매하길 추천한다.

 

 

 

 

침대 오른쪽에 수납장이 있었는데, 그 수납장 대부분이 이렇게 비어있어서 본인의 물건을 채우기 용이했다. 옷걸이도 보다시피 10개나 있었고, 추가적인 모포도 따로 있어 유럽의 쌀쌀함을 보완하기에 충분했다. 

 

 

화장실이 생각보다 깔끔하지만 좁긴하다.

화장실이 정말 좁은 편이긴 했다. 사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크기라면 상당히 만족하지만, 그래도 화장실이 좁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성인 2명이 들어간다면 꽉!!! 차는 정도고 1명이 들어간다면 뭐 그럭저럭이랄까. 욕실은 생각보다 깔끔했는데, 내가 사진을 좀 지저분하게 찍은 것 같다... 사진과 달리 생각보다 깔끔하다. 진짜다. 내 말 믿어주시길!

 

 

어매니티 없을 줄 알았는데, 있긴 있었다.

면도기, 비누, 실과바늘, 그리고 샴푸겸 샤워젤만 3개...?!

세개가 있길래 나름 샴푸/린스/바디워시 일 줄 알았건만, 샴푸 겸 바디샤워젤이 3개였다.

같은 제품이 3개 있다는 것을 안 순간이 인심이 넉넉하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벽 자체가 새하얀 타일이 아닌, 은근한 회색 그라데이션이 아닌 그라데이션 같은 게 있는 느낌이라 정작 사진을 찍으니 벽이 얼룩덜룩 나왔다. .... 그냥 참고만 하시라고... 사진과 달리 육안으로 보면 사진처럼 막 지저분한 느낌이 아닌데... ^^;;

드라이기 궁금하시겠지만 유럽에서 드라이기란... 다 저 모냥, 기대는 마시길!

 

 

이 좁은 화장실에 나름 욕조도 있다. 물론 욕조 크기가 작아서 무릎을 다 펼수는 없는 크기였다. 욕조보다는 샤워부스가 더 여유로운 욕실 공간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물론 샤워부스보다 욕조를 훨씬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으니 이건 개인취향인 듯. 나는 아주 큰 욕조가 아니라면 차라리 샤워부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생각보다 넓었던 조식당

조식당이 1층이었던가 2층이었던가... 아무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아갸했는데 생각보다 조식당이 넓었다. 물론 그만큼 투숙객이 매우 적어서 정말 휑한 느낌이 조금 들긴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여유롭게 조식을 이용할 수 있을만큼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20여종의 티백차와 다양한 차를 판매하는 퀄리티(Qualitea). 스리랑카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차 수출로 5위에 랭크된 회사의 브랜드다. 잘 몰랐던 브랜드인데, 일리소스 호텔에서는 이 브랜드의 차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덕분에 궁금한 맛을 경검해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음료수와 에스프레소 머신이 대기중!

 

 

식빵은 두 종류 (호밀 포함)이고 바게트 하나와 참깨브래드 스틱이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통밀빵인가? 그것도 있었는데 원하는 만큼 잘라서 먹을 수 있었다.

 

 

콜드컷은 보시다시피 매우 간소한 편

치즈 2종류, 햄은 3종류. 그린샐러드...랄 게 없는 간단하게 오이와 토마토 그리고 뭐였더라... (기억안남)

그 아래 차지한 통조림에서 방금 나온 황도와 꾸덕한 그릭 요거트

 

 

추가로 생과일(사과, 바나나) 준비되어있었고, 그 아래 디저트로 먹을 만한 종류 2개정도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버터가 있었다.

 

 

통과일 아래 5종류의 잼과 꿀이 준비되어있었다. 꿀이 맛있기로 유명한 그리스에서 꿀을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조금 펐는데, 그 되직함이란! 아직도 기억이 난다.

 

 

다른 테이블에는 추가로 크로와상과 모닝빵등 빵종류가 4종류가 더 있었고 여기에 시리얼도 있었다

삶은 계란과 잘 구운 소시지 등도 있었으나 내 취향은 아니므로 패스!

 

 

나의 아침은 루팍 버터와 통밀 식빵, 꾸덕한 그리스식 요거트 + 그리스 꿀

달콤한 (통조림) 황도와 음료수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이 넓은 식당에 나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좀 심심하긴 했으나, 나름의 조용한 분위기는 괜찮았다. 음식 체크하러 직원이 왔다갔다 했지만 딱히 신경쓸 정도는 아니었고 그 직원은 매우 친절했다.

 

p.s. 아, 나의 경우 조식포함으로 예약했지만

만약 조식을 추가해야한다면 1인 기준 8~10유로 추가인 것으로 기억한다.

 

 

아테네, 일리소스 호텔

호텔에 머무는 동안 만난 직원은 총 3명. 그러므로 다른 직원까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가 만난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했다. 사실 이때 슬슬 COVID-19 대응이 시작될 시점이었고 유럽에서 이로 인한 동양인 비하/차별이 많이 일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정작 아테네에서 지내는 동안 딱히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만난 일리소스 호텔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미리 숙박비를 모두 결제한 덕택에 아테네에 머무르는 동안 1박당 1인당 3유로라는 도시세를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을 제외하면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도 없었다. 조식도 저정도면 매우 만족스러웠고 아테네 중심지까지 15~20분을 걸어야 한다는 점은 그런대로 아주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다. 호텔 예약을 조식포함 1박에 48,000원에 했으니 아쉬운 점보다는 "가격대비" 대부분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자주 들기도 했었다. 여기에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오후 12시라는 점도 굿굿! (대부분의 호텔이 평균 오전 11시 체크아웃인데, 일리소스 호텔은 1시간 더 여유가 있었다.)

 

1. 주소: Kallirrois 72, Athina 117 41, Greece 구글지도 보기

2. 연락처: +302109202000

3. 일리소스 호텔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조식불포함 기준) 싱글룸 65,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총 객실: 91개

6. 체크인/ 체크아웃14:00/ 12:00

7. 최저가 예약방법

①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② 호텔에 직접 예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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