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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경상도

양산 가볼만한 곳 1박2일 여행 코스 1: 에덴밸리 루지, 양산 통도사(라이트업 2019), 산채전문거리 -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팸투어

by 사용자 LovelyAlice 2019.10.20

2019년 10월 여행

로컬투어플랫폼인 "시골투어"에서 진행한 양산시 팸투어에 참여했다. 늘 시골투어 팸투어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직장인이다보니 날짜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다 퇴사 후 운 좋게 1박2일 양산시 팸투어를 진행예정이었고 참여 신청 후 선발되어 즐겁게 1박2일 팸투어를 다녀왔다. 해외/국내여행 가릴 것 없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한번도 양산을 여행해보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터라 이번 양산여행은 처음이었다. 덕분에 양산시청의 도움으로 양산 곳곳을 볼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다. 이튿날 비가 좀 많이 와서 매우 불편했지만 ;;;


이번 팸투어 제목은 "양산에 물들다"가 제목이었다. 가을 양산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시골투어가 제안하는 팸투어 스타일이었고, 그 가운데 코스는 양산에덴벨리 리조트의 루지/ 통도사(영축문화제+라이트업축제)/ 법기수원지/ 성지체험농장 (테라리움 만들기)/ 양산타워를 통해서 양산의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스도 마음에 드네!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첫번째 코스: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의 루지


루지는 이번에 세번째 탑승이다. 처음에는 통영 루지였고 두번째는 싱가포르 루지였다. 처음 루지를 탔을 때는 걱정도 많았는데, 초등학생들이 정말 신나게 타는 것을 보고 나도 탈 수 있겠다 싶었고 지금은 새로운 지역의 루지 탑승을 매우 즐기게 되었다.


앨리스의 루지탑승

2019.07. - 통영 여행, 푸른 통영 바다를 보며 통영 루지로 스피디하게 달리자! (스카이라인루지)

2019.08. - 싱가포르 여행, 알차디 알찬 싱가포르 당일치기 여행 코스 정리 + 여행 팁/할인예약





루지는 몇회를 탑승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실제 루지를 탑승해본 이라면, 루지는 한번만 탑승하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나 역시 그랬다. 이번에는 2회 탑승. 양산에덴밸리 리조트의 스라이라인 루지는 국내에서 최장길이, 세계 최장길이라고 하니 한번 탑승해도 그 아쉬움이 덜하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로 탑승해보니 코스가 길기는 엄청 김!)


매표소에서 원하는 횟수 또는 패키지로 구매 후 스카이라이드 탑승시 리프트 티켓을 출입구에서 찍고 입장하면 된다. 참고로 리프트 탑승권 카드는 차후 다시 반납하면 보증금 1천원을 돌려주니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양산루지체험장

주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어실로 1206

연락처: 055-379-8159

공식웹사이트 바로가기

티켓발권시간: 09:30 ~ 17:00 / 리프트 탑승시간: 10:00 ~ 17:30

루지 탑승요금: 1회 13,000원(주중), 17,000원(주말/공휴일) ▶2회 이상 탑승시 훨씬 할인된다. 2회 20,000원(주중)/ 3회 26,000원(주중)/ 5회 33,000원(주중)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루지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루지는 무동력으로 움직이므로 이동이될 수 있도록 루지코스는 모두 경사를 이룬다. 그러므로 루지 탑승 시작장소는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된다. 이때 많은 이들이 사진찍는다고 스카이라이드 앞에서 얼쩡(?) 거리는데, 정말 위험하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루지 탑승완료.

루지 탑승을 해보았던 이들도

 무조건 그날 첫 루지 탑승일 경우 안전교육에 참여해야한다.






양산 에덴밸리 루지는 세계 최장 루지트랙, 2km

에덴밸리 루지트랙은 약 2km로 세계 최장의 트랙이라고 하는데, 직접 탑승해보니 그 "세계최장"길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기존에 탑승했던 루지 트랙이었다면 벌써 끝났어야 했을 코스임에도 여전히 한참 달릴 거리가 있다는 사실이 루지 탑승내내 매우 즐거웠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무동력으로 2km를 달려야했고 그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경사로에 구불구불하게 만들어진 루지 트랙. A코스와 B코스가 나뉘어져있는데 달리다보니 2회 연속 A로 코스로 달리긴 했다. 트랙도로는 울퉁불퉁한 덕분에 덜덜덜 거리며 즐겁게 속도를 즐겼고, 워낙 구불구불한 곳이라 곳곳에 코너링을 해야하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안전요원들이 특정 장소에서 호루라기를 들고 있었다. 안전요원이 보기에 속도가 과하게 빠르다 싶드면 호루라기를 불며 속도를 줄이라고 지시한다. 그래 즐거움보다는 안전이 중요하긴 하지!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두번째 코스: 양산 통도사


양산여행하면 통도사고 통도사하면 양산이다. 그만큼 양산을 대표하는 사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다. 신라27대, 선덕여왕시절 지어진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만큼 오래되었으며 그 역사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유명한 통도사를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왔던 흐릿한 기억이 전부였다. 이번 기회에 다시 통도사를 방문하다니! 특히 양산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여 이를 계기로 금강계단 참배일이 따로 안내되기도 한다. (금강계단 참배일은 공식웹사이트의 안내 참고하기)


한국 3대 사찰중 하나, 양산 통도사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연락처: 055-382-7182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내가 매우 신뢰하는 말 중 하나다. 여러곳을 여행하다보면 내 스스로 모든 현지 정보를 챙기기 어렵다. 특히 역사나 문화 혹은 오래된 예술에 관련된 부분이라면 특히나 관련/배경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열심히 공부해도 한계가 있다. 한국은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문화해설사님"이 유명 관광지에 계시기 때문에 나는 그분들을 매우 존경하며 그분들 덕분에 여행을 조금 더 풍성하고 풍부하게 할 수 있었다. 이곳 양산 통도사에 도착했을 때도 문화해설사님이 대기하고 계셨다. 사실 모든 곳이 문화해설사님이 계시는 것은 아니어도 이렇게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면 문화해설사님이 계시는 곳이 많아서 정말 여행내내 매우 만족하는 편이다. 문화해설사님을 따라서 통도사로 이동하는 중~





마침 영축문화제가 한창이던 양산 통도사

사람들의 소원등이 빼곡히 걸려있었다.





신라에서 고려 그리고 조선시대까지 아우르는 곳

사진을 찍다보니 빠른 걸음으로 스님 한분이 내 카메라 프레임이 들어오셨다. 스님이 보이는 정면 건물은 고려시대에 지어졌고, 그 뒤에 있는 건물은 신라시대에,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건물이다. 1천년을 한 자리에 있었던, 사찰답게 한 공간내에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시대 세 개의 건축양식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인가.


사실 통도사는 부지는 매우 넓긴 하나 화려한 사찰은 아니다. 규모는 크지만 언뜻 보기에는 닳고 닳은 나무들로 지어진 건물이 많다. 빛바랜 나무에 새겨진 오래전의 색감의 흔적이 슬쩍 엿보이는 것들도 꽤 많다. 그만큼 오래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곳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그래서 오히려 화려하고 대단한 곳이었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보물 제1471호,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을 가진 삼층석탑은 

통도사의 석조문화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노을빛과 함께 대웅전

대웅전은 정말 오래된 것이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 오래된 세월 속에서 여전히 위용이 있었다. 원래 건축된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다시 중건하였다. 기단만큼은 여전한 신라시대것으로 추측되며, 대웅전임에도 내부에는 불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참배기능만 담당한 듯) 대웅전 뒤에 있는 금강계단에 봉인된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 저녁예불 범종타종

스님 여러분이 번갈아가면서 북을 울리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 모습은 외부인을 위한 공연이 아니었다. 일상적인 저녁 예불을 알리는 행위의식임에도 굉장히 화려하고 인상적이었다. 통도사의 저녁이 어스름해지는 시간 맞춰 가서 보신다면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까지 들지도 모른다.





통도사(通度寺) 빛축제(라이트 업 2019)

통도사로 향하는 무풍한송길에서서는 라이트업이 시작된다. 그 시작길에서 통도사 사찰 입구까지 어두운 땅에서는 화려한 불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었다. 선명한 불빛은 각 사찰의 건축이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었고 어두운 무풍한송길에서는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었다.




용, 학등을 표현하기도 했고, 나무잎 가득한 반딧불을 형상화한 곳도 있었다. 마치 해리포터 영화같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숲인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에 풍부한 길 곳곳도 있었다. 이곳은 혼자 걸어도 좋고 가족과 걸어도 좋고 연이과 걸어도 좋을만큼 묘하고 매력적인 길이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은 고즈넉하다는 생각을 단 번에 바꾸어놓은 재미있고 화려한 길이었다.


통도사 라이트업 2019

기간: 2019년 10월5일 ~ 10월20일 

시간: 18:30 ~ 21:30

위치: 무풍한솔길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세번째 코스: 산채전문거리에서 정식




통도사산채전문거리에서 연잎정식 즐기기

통도사 주변에는 산채전문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산채비빔밥이나 산채정식이 굉장히 유명하다. 고로 이곳의 각 식당은 각자만이 비법으로 담아낸 정갈한 산채전문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통도사에 여행을 왔다면 이곳에서 맛있는 산채정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이날 저녁은 연잎쌈밥이었는데, 나는 연잎밥을 상당히 매우 좋아해서 제대로 취향저격 당했다. 연잎 특유의 향이 밥에 잘 배겨있는데다가, 연자육도 같이 들어있어서 고소한 그맛도 좋았다. (연자육도 상당히 좋아하는 1인 ^^)


오늘 일정 끝!

다음 일정을 진행해야 하는 다음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여행이 매우 불편해졌지만

그 가운데서 즐겁게 배웠던 테라리움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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