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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대한민국

통영 여행, 푸른 통영 바다를 보며 통영 루지로 스피디하게 달리자! (스카이라인루지)

2019년 7월 여행

통영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통영 루지였다. 사실 루지는 듣기만 들어보고 처음 타본 것이었는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다음 기회에는 3회권 끊어와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래서 여름 휴가로 떠나는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3회 루지 끊어놓음 ^^)



2019 통영 1박2일 여행 브이로그 by Alice▲


날씨가 흐렸던 터라 비가 오면 어떡하나 조금 조마조마했지만, 마침 루지를 타고나니 비가 와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워낙 흐렸던 터라 사진이 모두 우중충하게 나오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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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와 가까운 곳에 있는 통영 루지

통영 루지는 통영 케이블카와 멀지 않아서 모두들 연계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케이블카를 탑승한 이들에게는 루지 탑승 시 약간의 할인도 해주므로 같이 이용하는 것이 동선산으로도 편리했고 몇천원 아끼기에도 좋았다. 양산의 루지가 생기기 전까지 통영 루지가 가장 긴 코스에 해당했다고 하니, 직접 체험해보니 생각보다 짧지 않고 충분히 루지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을 정도. 다행이라면 루지 한번 타기 위해서 오랜 대기줄을 기다려야 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아마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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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권보다는 몇회권으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

표를 구매해야하는데, 루지 특성상 무동력 이동수단이므로 경사가 진 곳에서 출발을 해야한다. 이말은 곧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무동력 루지를 타고 내려올 수 있다는 말. 그러므로 루지 탑승권과 스카이 라이드(=루지 탑승 장소까지 올라가기 위한 이동수단)를 묶어서 구매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표를 구매할 때는 스카이라이드 & 루지 이렇게 묶음상태로 판매한다. 루지를 탑승하는 횟수가 많은 수록 1회 탑승보다는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루지를 여러번 탈 것이라면 당연히 다회권을 한번에 결제하는 것이 낫다. 나는 이날 처음 탑승하는 날이어서 1회권만 끊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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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 타면 루지 2천원 할인!

여러가지 할인혜택이 있었던 것 같지만, 실상 외지인인 나같은 관광객에게 딱 맞는 할인을 꼽으라면 앞서 언급한 통영 케이블카 연계 할인이다. 1인당 2천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통영 케이블카 표는 버리지 말자. 결제하면서 통영 케이블카 표를 보여주면 매표소 직원이 통영 케이블카 표에 도장을 찍고 바로 할인적용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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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드 탑승 전 미리 헬멧 착용하기

그리고 신나게 룰루랄라 스카이 라이드 대기줄 섰다가.... 헬멧을 스카이라이드 탑승장소에서 챙겨가야한다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았다. 직원이 헬멧 챙겨오라고 해서 ^^;; 난 저 위에 루지 타는 곳에서 헬멧 쓰는 건 줄 알았네.

스카이라이드와 매표소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그 곳에 헬멧이 여러개 있다. 헬멧 색깔별로 크기가 다르고 권장 헬멧 크기가 적혀있으므로 본인 사이즈에 맞는 것을 찾으면 된다. 헬멧은 당연히 딱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개인적인 팁을 주자면, 바로 위에 있는 헬멧 중에서 헬멧 끈이 축축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루지를 여러번 탑승한 이들이 반납한 헬멧의 끈은 땀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반납할 때 대충 위에 휙~ 던지고 가다보니 상대적으로 위에 있는 헬멧들은 그럴 가능성이 높다. 적절히 알아서 말라있는 헬멧 끈이 있는 헬멧을 찾기를 매우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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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드 타고 위로 고고!

헬멧을 챙겨쓰고 스카이라이드에서 대기 후 바로 스카이 라이드를 탑승한다. 스카이 라이드 탑승 시 직원이 표를 확인하고 헬멧 착용을 확인하는데, 이때 헬멧을 잘못 착용한 사람에게 올바른 착용법을 알려준다. 나는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헬멧 앞 뒤를 반대로 착용했다고... ^^;;;

루지를 처음 탑승하니 모든 게 신기했는데, 스카이 라이드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루지가 재미있었다. 무동력 기계이니 스카이 라이드에 무임승차한 루지들은 다시 루지 탑승까지 이동이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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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라이드 바로 아래에는 그물망이 있어서 만약을 대비한 안전사고에 유의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지만 스카이 라이드에 앉아있어보니 내가 기댈 곳이라고는 안전바가 유일했다는 것은 조금 걱정스럽긴했다. 물론 이 높이에서 정말 최악의 경우 떨어진다고 해도 아래 그물망이 나를 받쳐줄테니 심각한 사고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도.. 이 모든 게 처음이라서 그럴테다 ^^;


스카이 라이드로 올라가면서 아래를 볼 수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바로 아래에는 신나게 루지를 타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루지를 처음 타보니 이거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은근히 걱정하는 내 입장에서는 초등학생들도 신나게 무동력 이동수단인 루지를 타는 모습을 보고나서 엄청난 용기를 얻었다. 나도 탈 수 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단독으로 루지를 탈 수 없었고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 무릎이나 그 앞에 앉아서 같이 헬멧쓰고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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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지 처음 탑승자는 무조건 교육 받아야 함!

루지를 처음 탑승하는 이들을 위한 간단한 교육이 있다. 이 교육을 받아야 루지를 사용할 줄 알게 되는데, 이때 처음 탑승자와 기존 탑승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게도 손등의 도장이었다. 이전에 루지를 이용했던 사람들도 반드시 무조건 처음 탑승자로 분류되어서 짧게나마 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오늘 처음 탑승자"로 표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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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한 루지 기본교육

탑승장에는 오늘 처음 루지를 탑승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 모두 간단하게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정말정말정말 간단하다. 루지에 정확하게 앉는 방법, 방향 트는 방법, 제동거는 방법, 그대로 달리는 방법을 간단하게 배우고 조작한 뒤, 일정 거리동안 안전가이드의 지시아래 움직인다. 이때 움직이는 속도는 안전 가이드마다 다른데, 조금 더 빠르게 이쪽으로 움직여보세요, 천천히 움직여보세요 등 루지 교육장에서 출발선까지 재량껏 간단하게 연습을 시킨다. 그리고 안전 가이드가 이정도면 문제 없겠다고 판단이 되면 출발장소에서 하나둘씩 출발을 시킨다. 이때 손목에 도장을 찍는다. 


많은 이들이 지키지 않을 법한 수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절대 양 손으로만 루지를 운행한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한손엔 카메라를 잡으면 안된다. 루지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나 이외의 다른 이들이 어떤 속도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2. 루지 탑승 중 다리를 루지 밖으로 내어놓으면 안된다. 뒤에서 이동하는 루지 탑승자와 충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루지 탑승 중 일어서면 안된다.


정말 기본적인 규칙이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규칙 세개를 꼽으라면 아마도 저 규칙일테다. 저 규칙은 무조건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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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는 정말 재미있어!

루지를 타는 동안 셀카를 찍을 수 없으니 남아있는 사진은 없다. 물론 루지운영업체에서 찍은 사진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 ^^;;서 다음에 기회되면 루지 타고 사진을 사보기로 하고. 


루지는 타는 동안 정말 신났다. 놀랍게도 나는 운전면허가 아직 없는 관계로 (필기는 합격했으니 1년 이내에 실기 진행해야 함;;;) 스피디함을 개인적으로 즐길 수가 없는데 ,루지는 내 생각보다 속도가 빨랐고, 생각보다 안전했고 그리고 즐거웠다. 혼자 스피디함을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이동수단이라는 루지가 있다는 사실도 신기했고. 무엇보다도 초반에 달리다보면 직선코스가 많은데 이때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전수칙 지킴!) 왼쪽으로 힐끗 보면 멋진 통영 바다가 보인다. 와.. 이게 대박이었다. 빠르게 달리면서 더운 날씨에 자연바람을 즐기는데 통영 바다가 보이다니. 그것도 푸르고 푸른 통영바다! 경치가 정말 대박이었다. '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30sec | F/3.5 | 15.0mm | IS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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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점

도착지점이 다다르면 이렇게 검은색 가이드라인이 있다.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구불구불하게 이동하면 앞서 안전 요원들이 도착지점에 도착했다고 알려준다. 나름 급경사도 있고 직선 코스와 구불구불한 코스도 생각보다 많았다. 구불구불한 코스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충격방지 매트리스 같은 것도 설치되어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루지를 즐기고 있었고 한 곳에 3명정도는 여유롭게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넓이라서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통영바다를 즐기고 루지를 즐겼던 1회였다. 다음에는 꼭 3회 이상 타야지!


Canon | Canon PowerShot G1 X Mark III | 1/30sec | F/3.2 | 15.0mm | ISO-100


루지 타는 동안 찍힌 나의 사진은 헬멧 스캔하면 다 나와~

루지를 타고 나서 기념품 가게에 들러 사용했던 헬멧을 특정 기계에 스캔하면 루지타면서 즐겼던 순간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루지 코스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기 직전마다 표정 관리하며 찍었더니 사진은 정말 내가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잘 나왔다. 근데 한장이 무려 1만원....에 디지털로 받으려고 해도 무조건 1만원 인화를 결제해야한다. 디지털로 받으려면 인화 1만원+디지털값 3천원이었던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에 다시 여기 놀러와서 여러번 탑승하면 그때 표정 골라가면서 사진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곳을 떠났다.


진짜 엄청 재미있었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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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루지다. 무동력 이동장치. 말 그대로 무동력이라 자연에 큰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신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총 트랙이 2,1km로 결코 짧지 않으며 2020년까지 4개의 트랙이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뭔가 상당히 기대된다. 현재 통영 루지 코스에는 30여 개의 곡선구간이 있어 다양한 속도감을 조절하며 탑승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친구/가족/연인등 활동적인 것을 선호하는 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루지 카트를 탑승할 수 있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1. 위치: 경남 통영시 발개로 178

2. 연락처: 070-4731-8473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운영시간: 2019년 7월 기준으로 일~월은 오전 10시~밤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밤 9시

5. 가격: 성인 기준 1인 스카이라이드+루지 1회권은 14,000원

이외의 가격은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요금으로 구매하자. 예를 들어 가족권의 경우 2인가족부터 5인가족권까지 있어 개별 결제보다 훨씬 저렴하며 1회 탑승권보다는 3회 탑승권이 훨씬 저렴하다. 그러므로 그날 몇번 탑승할 것인지 어떤 프로모션을 사용할 것인지 가족인원수는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달라지므로 자세한 요금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연락처: 070-4731-8473)를 통해서 확인하자!

6. 온라인 예매가능: 스카이라인루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구매의 경우 입력하신 이메일을 통해 간편하게 티켓을 받으면 되므로 티켓 교환절차 없이, 바로 스카이라드로 가셔서 직원에게 e-ticket을 보여주면 탑승 가능하다. (긴 티켓대기줄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이다.)

7. 연령과 신장관련 규정

① 스카이라이드

- 135cm 이상의 이용객은 단독으로 탑승 가능

- 신장 85-135cm 사이의 어린이들은 반드시 신장 150cm이상이며 17세 이상인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함

② 루지

- 신장 110cm 이상의 고객은 단독탑승 가능 (안전을 위해 교육담당직원의 판단하에 현장에서 동반 탑승으로 변경될 수 있음

- 신장 85-110cm 사이의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음.



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