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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통영 여행, 전 객실 오션뷰라니! 신축 호텔로 깔끔해서 지내기 좋았던 통영 브릿지 호텔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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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이번엔 즐거운 국내여행 통영이다. 국내여행이 가장 즐거운 이유중 하나는 어딜 가도 편한 교통시스템과 맛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이다. 전국 팔도 어디서든지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이 많아서 나는 국내 여행도 매우 좋아한다. 이번에는 통영이다. 통영 여행은 2016년 2월에 1박2일 떠났던 통영 여행 이후로 약 3년만에 다시 통영으로 향했다. 당시에는 통영 시티투어가 핵심이었던 터라 즐겁게 통영의 곳곳(한산도 제승당/ 삼도수군통제영/ 전혁림 미술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을 박정운 선생님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이번 1박2일 통영 여행은 늦잠이었다. 늦잠자고 적당히 쉬고 좋아하는 루지를 즐기는 것! 여기에 통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성비있는 해물탕까지!

 

 

▲ 2019 통영 1박2일 여행 브이로그 by Alice▲

 

 

거제대교 바로 옆에 있는 통영 브릿지 호텔

위치는 매우 단순하다. 꼭 호텔 주소를 몰라도 상관없었다. 네비게이션이 거제대교라고만 입력해도 바로 근처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으니까. 날씨가 흐린 듯 하면서도 맑은 요상한 날씨이긴 했지만 부산에서 통영 브릿지 호텔에 도착하기까지는 맑은 날씨였던 터라 신나게 여행을 떠났다. 약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통영 브릿지 호텔은 딱 봐도 신축 건물이었다. 5성급이라도 오래된 호텔보다는 그보다 낮은 성급이라도 신축건물이면 지내기 훨씬 편리하고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나는 신축건물 호텔을 굉장히 좋아하는ㄴ데, 브릿지 호텔이 딱 그러했다.

참고. 주차장이 넉넉하므로 개인 자차로 이동한다면 주차할 수 있다.

 

 

1층에 미니스톱 편의점이 있으니 필요한 것을 쉽게 구매도 가능하다. 

 

 

OCEAN VIEW

통영 브릿지 호텔의 디럭스 룸

내가 제일 찍기 어려워하는 사진이 바로 햇빛 대비가 강한 사진이다. 큰 창문이 있는 객실인데다가 날씨가 좋아서 (나중에 흐려졌지만) 객실 안으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왔다.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다보니 결국 약간씩 다른 색감으로 찍어본 객실 내 침대사진. 

디럭스 룸은 최대 4인까지 이용가능한 객실이고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같이 있어 3인 이용이 가장 효과적인 객실이다. 침대는 높은 편에 해당되는데, 개인적으로 높은 침대를 좋아하는 편이라 딱 내 스타일. 푹식한 베딩 덕분에 정말 꿀잠잤다. 

 

#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디럭스 룸 

- 크기: 36.8m² 

- 전망: 오션뷰

- 레이아웃: 더블베드, 

- 구성: 거울, TV, 전화기, 에어컨, 와이파이, 타월, 칫솔세트, 샤워가운, 비누, 면봉, 화장솜, 면도기, 헤어드라이어기, 슬리퍼, 전기주전자, 커피잔, 커피, 티, 미네랄 생수, 음료수, 빗

 

 

▶ 통영 브릿지 호텔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내부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갖춰야 할 것은 갖출 수 있는 시스템 인테리어였다. 신축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한 것이 특징. 침대에서 TV보면서 느긋한 여유를 즐기기 좋았고 길죽한 TV아래 있는 협탁에 내 짐을 깔아두는 것(ㅎㅎㅎ)도 편리했다. 많은 짐을 차지하는 옷은 적당히 옷걸이에 걸어두고 챙겨온 신발 몇개는 현관과 내부객실을 구분짓는 곳에 두고 화장품은 잔뜩 TV아래에 진열했다. 

 

 

목욕가운이 있으니 더운 여름 시원하게 샤워하고 입기 좋고, 음료는 원하는 만큼 복도에 있는 냉장고에서 가져오면 되는 것이었다. 복도에는 큰 음료 냉장고가 있는데 필요한 만큼 가져다 마시면 된다. 굳이 프론트에 내려가거 전화로 요청할 필요가 없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더운 여름 이런 무제한 음료 서비스는 엄청 만족스러운 서비스 중 하나였다.

 

 

필요한 것은 다 갖춰진 어매니티들

▶여성용 스킨/로션 샘플지, 남성용 스킨/로션 샘플지, 치약/칫솔 세트, 1회용 면도기, 화장솜/고무줄/면봉 세트, 비누, 헤어왁스 샘플지, 여성청결제, 콘돔, 빗, 네스카페 수프리모

요즘에는 차라리 각 객실에 종이컵을 두는 것이 훨씬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플라스틱보다는 심리적 부담감도 덜하고, 유리컵보다는 깨끗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도 호텔에서 청소문제로 말이 많다보니 나처럼 종이로 된 1회용 컵을 선호하는 이들이 훨씬 더 많긴 하다.

왠만한 어매니티는 다 갖춰져있으니 짧은 여행에서 바리바리 뭔가를 챙겨다닐 필요는 없었다. 특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화장솜 부분. 게다가 사용하기 좋은 여성용 스킨/로션 샘플지는 매우 유용했다.

 

 

전 객실 오션뷰가 특징인 통영 브릿지 호텔

전 객실 오션뷰라고 한다. 나는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일부 객실이 오션뷰인 것은 흔한 일이지만 어느 객실을 선택하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직접 숙박하니 모든 객실의 큰 창이 바다를 향해 있었다. 건물 자체가 대형 건물까지는 아니어도 전 객실의 창문 방향이 바다로 향하고, 대형 호텔처럼 몇백개의 객실이 아닌 많아야 25개 정도 되지 않는 부띠크 형태의 호텔에 가까웠다. 커텐을 펼치면 파란 통영 바다가 보이고, 날 좋으면 잔잔한 바다물살을 볼 수 있다. 때되면 바다에 하얀색 물보라의 흔적을 남기는 작은 배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침에 눈 뜨면 바로 바다가 보이니 이 자체가 힐링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샤워 타월!

신축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욕실은 좁은 경우가 많다. 다행히 샤워실은 좁지 않았고 필요한 물품은 모두 구비되어있었다. 객실 내 시스템 인테리어 책상에 있던 어매니티를 잘 살펴보면 그곳에 칫솔/치약세트 그리고 작은 비누가 있다. 욕실에는 샴푸/린스/바디워시가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샤워타월이었다. 보통 여행갈 때 나는 샤워볼을 따로 챙긴다. 왜냐하면 왠만한 호텔들이 샤워스펀지나 샤워볼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있다고 해도 샤워스펀지로는 샤워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럴 땐 가지고 온 샤워볼을 사용하는데, 여기는 1회용 길죽한 바디 샤워타월이 있었다. 이 호텔에 오기 전에 미리 다른 이들의 리뷰를 봤는데, 다른 이들도 샤워실에 있는 샤워타월이 정말 유용했다고! 나 또한 그랬다.

 

 

충전기가 타입별로 있어서 선택가능. 아이폰과 C타입도 있으니 참고. 사실 핸드폰 충전기를 챙기는 것을 잘 잊는 나에게는 딱 필요한 어매니티이긴 했다. 고속 충전가능하고, 따로 충전기를 가지고 올 필요가 없어서 짐을 줄이기 안성맞춤

 

 

카페겸 간편조식당

통영 브릿지 호텔에서는 정식 조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지방 호텔 중에서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객실단가를 낮춰서 부담감을 줄이는 호텔이 많은데, 통영 브릿지 호텔의 객실가격은 보통 조식을 제공하지 않는 선에서 판매하는 객실가격과 비슷함에도 간편 조식을 제공한다. 말 그대로 간편조식이기 때문에 아침을 간단하게도 먹는 것을 선호하는 이라면 딱 맞을 듯 싶다.

통영 브릿지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역시 신축건물 답게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동시에 저 멀리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간편 조식으로는 위 사진처럼 간략하게 나온다.

시리얼, 원두커피, 식빵(+토스트기), 딸기잼/버터, 삶은 계란, 토마토, 오렌지쥬스, 우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간편 조식을 1층 카페에서 챙겨먹을 수 있다. 아침을 먹는 것이 귀찮다면 패스해도 좋고, 나처럼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챙겨먹어야 한다면 1층에 내려가서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된다. 시간이 무조건 딱 떨어지게 8시 30분에 조식을 마감하는 것은 아니고 식사속도를 보고 적절히 마감시간을 조율한다. (그렇다고 9시 넘어서까지 카페에서 간편조식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하시길.)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스트는 식빵을 가볍게 데워서 말랑말랑하게 만든 후, 버터를 발라 먹는 것이다. 여기에 간편하게 채소나 과일을 챙겨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삶은 계란이 있어서 삶은 계란을 활용해서 식빵에 발라 먹었다. 노른자와 버터를 잘 섞어서 식빵 위에 바르면 잘 어울리는 노른자 토스트가 완성된다. 굿굿!

 

 

통영에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갑! 통영 해물탕 @정식일번가

2인 기준의 가장 작은 크기의 통영 해물탕(小)을 주문했는데도 해물이 넉넉했다. 여느 해물탕과 달리 말은 하얀 국물이었는데, 맛이 좋아서 후루룩! 여기에 라면 사리는 서비스, 필요하면 육수도 넉넉히 더 추가해주셨다. 역시 통영 인심은 최고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있어서 2인이서 배불리 밥도 먹고 라면사리도 챙겨먹고 해산물도 알뜰하게 다 발라먹었다.

 

 

통영하면 꿀빵 아니가! @거북선 꿀빵

여러 꿀빵을 먹어봤지만 내 입맛에는 거북선 꿀빵이 최고다. 일단 피가 얇고 쫄깃해서 다른 꿀빵과 달리 퍽퍽하지 않다. 다른 꿀빵은 기본적으로 퍽퍽한데다가,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너무 딱딱해지는데, 거북선 꿀빵은 전혀 그렇지 않다. 냉장고에 넣어도 시원하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팥뿐만 아니라 크림치즈, 고무마등 꿀빵 안에 들어가는 소가 다양해서 먹는 재미도 있다. 개인적으로 거북선 꿀빵을 추천하며, 거북선에서는 매번 다양한 신제품을 시도하는데, 그 신제품보다는 꿀빵이 압도적으로 맛있으니 추천함~! 부산으로 가는 길에 꿀빵 사들고 룰루랄라 부산으로 돌아갔다!

 

 

처음 타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통영 루지

양산 에덴벨리의 루지가 생기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코스를 가진 통영 루지. 루지를 처음 탔는데, 정말 재미있어서 신나게 소리 지르며 탔었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 초등학생들도 신나게 잘 타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어...ㅆ다는 ^^;;; 직접 타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바로 왼쪽으로 저 멀리 통영 바다가 보이는데 내 나름의 속도감을 즐길 수 있어서 진짜 재미있었다. 통영 간다면 강추!!

 

 

 

통영 브릿지 호텔 Bridge Hotel Tongyeong

 

거제대교 근처에 있는 통영 브릿지 호텔은 통영항까지 차량으로 15분 전후로 소요되므로 멀지 않다. 통영의 왠만한 거리는 대부분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거제대교 근처에 있으므로 거제도 여행하기에도 편리하다. 즉, 거제와 통영 사이에 있으니 거제+통영 여행까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일이었으니 이날 투숙객이 많지 않기도 했지만, 객실 자체가 몇십개 이상 되는 중대형 호텔이 아니므로 왠만큼 풀북이라고 하더라도 심하게 북적이는 호텔을 예상하지 않아도 좋았다. 전 객실 오션뷰라는 것도 상당한 장점인 듯!

 

1.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18

2. 연락처: 055-649-3800

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4. 기본요금: (1박2일, 간편조식포함 기준) 기본객실 6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5. 체크인/ 체크아웃: 16:00/11:00 (*밤 10시 이후 체크인 할 경우 사전에 호텔에 문의)

6. 서비스: 전 구역 무료 와이파이, 음료/생수 무제한 서비스, 기타등등

8. 최저가 예약방법스마트 네이버 페이지, 야놀자, 전화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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