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록/└ 경상도

양산 가볼만한 곳 1박2일 여행 코스 2: 법기수원지, 성지체험농장(테라리움만들기), 양산타워 -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팸투어

by 사용자 LovelyAlice 2019.10.21

2019년 10월 여행

양산에서 즐기는 1박2일 팸투어 여행에 참여했다. 첫째날을 기록한 간략한 스케치기사는 여기서 볼 수 있다.

2019.10. - 양산에서 즐기는 1박2일여행 코스 1: 에덴밸리 루지, 양산 통도사(라이트업 2019), 산채전문거리


다음날이 시작하기도 전에 양산시는 곳곳에 비로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물론 여기까지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도 굵어지고 바람도 거세졌다. 원래 일정대로 진행이 가능할까라는 걱정은 있었지만, 그 걱정보다는 비가 조금 더 잠잠해지길 더 기도했다. 물론 내 기도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




양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1박!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오10길 51

연락처: 055-384-0093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베니키아 양산호텔 객실가격(조식포함) 비교하는 방법: 여기 클릭하여 원하는 날짜와 객실을 선택하면 날짜별로 객실별로 최저가 예약가능


1박2일의 여행에서 내 잠을 책임져줄 호텔은 베니키아 호텔이었다. 베니키아 호텔은 오래전 통영에서 묶어본 것이 전부였지만 베니키아 호텔은 가격대비 부담없이 호텔에서 지낼 수 있고, 기본적인 서비스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베니키아(BENIKEA)는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앞글자만 모아둔 의미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체인호텔이다. 즉,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베니키아 호텔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가격도 부담없는 편이고 지방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5성급 대형호텔은 아니더라도 가격대비 머무리기 편리하고 기본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진 3성급 호텔이다. 베니키아 양산호텔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주 간단한 조식이었지만 아침 허기를 달래기 좋았고 푹신하고 넓은 침대와 공간 덕분에 잠깐이 운동을 하기에도 편리했다.


앨리스 리뷰

2016. 02 - 통영여행 : 베니키아 엔초비 관광호텔 - 스탠다드 더블룸(시티뷰) 이용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네번째 코스: 성지체험농장에서 테라리움 만들기


테라리움은 들어나 봤지 실제로 만들어본 적은 없다. 테라리움이라는 말 자체는 라틴어로서 Terra(땅)+Arium(작은용기)라는 합성어다. 유리그릇, 병같은 곳에 식물등을 키우는 것인데, 방법도 간편하고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청정기 역할로서도 매우 효과적이라서 최근 인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테라릴움은 사진으로만 봤는데, 오늘 만들어보다니! 


법기수원지 에코파크성지, 성지체험농원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로 114-46

연락처: 070-8899-6925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체험종류: 식물심기, 허브향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허브 향주머니 만들기, 압화 만들기, 나무 공예, 토피어리 만들기, 실내미니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의 내용을 참고하기




법기수원지 에코파크성지, 성지체험농원 대표 우미경님 

8년전 화훼농사를 시작하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신다. 오래전부터 농약을 전혀 치지 않고 유기농법을 이용해서 성지체험농장을 운영한 결과 도룡뇽이나 개구리 곤충들이 많이 서식하게 되었다고. 물론 그 덕분에 모기도 자주 출연하지만 아로마를 활용한 (화학약품이 전혀 들지 않은) 모기퇴치제(계피 활용)를 이용해서 수업 중에 모기도 쫓으신다고 한다. 개구리 잡으러 뱀도 가끔 이 농원을 찾는다고. ^^;;


매우 활발한 성향이신 대표님이 직접 테라리움 수업을 진행해주셨다. 테라리움 자체가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지만 그 가운데서도 꼼꼼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나는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라했다. 그런데, 분명 나는 시키는대로 했느데 왤케 예쁘게 안되는건지;;;;;;;;;





밀폐형과 개방형이 있고 개방형이라고 하더라도 용기입구가 좁은 것이 많은데, 이왕이면 처음하는 사람들도 가능한 쉽게 할 수 있도록 직사각형 유리에 테라리움을 만들기로 했다. 다양한 색모래를 밑에 깔아주고 황토흙알갱이들을 잘 깔아주어 식물을 심기했다. 사실 설명만 대충 들어도 별거 아니고 꽤 쉬운 것 같은데 옷 여기저기 흙이 묻어있고, 식물이 비스듬히 꽃혀있는 것을 보면 내가 초보라는 사실을 내 주변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었다.




공기정화 기능에 탁월한 "홍콩야자"와 "휘토니아"를

이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성공....?!





법기마을에 있는 성지체험농장은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이다. 친환경 자연이 주는 일상의 이로움과 체험활동을 통해서 식물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다. 이곳에서 맛보는 허브차와 농원 곳곳의 포토존 그리고 여기저기서 뿜어내는 허브와 각종 식물의 향기만으로도 온갖 스트레스가 치유되는 기분이었다. 곳곳에는 우미경 대표님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고, 갑자기 툭 튀어나온 멍뭉미와 순둥미의 대명사, 도둑에게도 꼬리를 흔들만큼(???) 인간친화적인 "골든 리트리버"도 있는 곳이라 나는 이곳 곳곳이 모두~ 좋았다!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다섯번째 코스: 법기수원지


원래 법기수원지가 만들어진 목적은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에 있는 일본인들의 식수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였다. 현재는 부산시 선두구동,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의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은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이었던 법기수원지는 2011년 7월부터 수원지 전체 면적 중 일부인 "둑주변과 수림지(약 2만여평)"을 개방하게 되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인 원앙ㅇ이 70여마리나 발견될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다.


법기수원지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 345

연락처: 055-383-5379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이곳에 입장하자마나 눈에 보이던 울창한 숲과 길게 쭉 뻗은 나무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한눈에 이곳은 자연조성이 매우 잘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기수원지의 일부가 인반인에게 개방되었지만, 여전히 이곳은 우리가 즐길 장소가 아닌 보호해야 할 장소라는 생각이 더더욱 강하게 들었다. 그러므로 법기수원지에서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다.


법기수원지 입장시 절대 주의사항

・배낭(음식가방)은 보관함 이용 

・음식물 반입 절대금지 

・반려동물 출입금지 

・자전거 출입금지 

・돗자리 반입금지 

・고성방가(소음)금지 

・나물, 씨앗류 채취금지 


이곳에서 반딧불을 볼 수 있을만큼 청정지역지역이자 부산의 7천가구에게 공급되는 식수원이 있는 곳이다. 이런 엄격한 관리 덕분에 이곳이 이렇게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처럼 이곳에 방문하여 살아숨쉬는 천연자원을 느끼는 만큼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신경써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여섯번째 코스: 든든한 식사, 오리불고기


법기수원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체험농원이 있으면서 동시에 식당이 있었다. 추운가을,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그 날, 이곳에서 든든하게 양념 오리고기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오리불고기에 뜨끈한 쌀밥은 최고의 궁합이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만큼!



 시골투어 × 양산시청  "양산에 물들다" 1박2일 팸투어 

일곱번째 코스: 양산타워


원래 황상공원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워낙 세차게 오는 바람에 양산타워로 양산1박2일여행 코스를 변경하였다. 621억원을 들여 만든 자원회수시설은 국내최초로 열분해 융용방식으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으로 양산을 대표하는 시설 중 하나다. 이렇게 생활쓰레기를 고열로 녹이게 되면 유해가스 배출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친환경적이며, 획기적인 시설이다. 이런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형상화하여 만든 것이 양산타워다. 


양산타워

주소: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1518

연락처055-367-9026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

・입장시간: 평일 10:00 - 23:00 / 동절기 10:00~22:00

입장료: 무료




양산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은 6층에 있으며, 북카페는 5층에 있다. 특히 6층 홍보관의 경우 여러 설치물을 통해서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번에 볼 수 있고, 나름 3D입체영상상영관이나 VR체험관을 구성해두었다. 규모는 크지 않아도 홍보관으로서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춰져있달까. 비가 세차게 오던 그날, 양산타워에서 바라보던 양산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발전된 양산"시" CITY였다.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중 하나이자, 부산과 양산을 잇는 지하철이 개통이 되어있어 한층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편리했음에도 사실 양산은 마음속으로 그리 가까운 곳이라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골투어 × 양산시청이 주관한 양산 1박2일 팸투어 여행을 통해서 부산 토박이로서는 이곳이 부담없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오래된 역사와 유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통도사도 매력적이었고, 루지 탑승을 매우 즐기다보니 세계 최장 루지트랙도 무척이나 즐거웠다. 여기에 내가 직접 만든 테라리움까지!




비록 둘째날 엄청난 비가 와서 당황했지만, 비를 무척이나 싫어하고 싫어하고 싫어하는 나로서는 당황스러웠지만 (비가 조금 오는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비오는 날 출근할 때마다 퇴사할까 외치던 나였기에..) 그래도 팸투어라는 시스템 덕분에 편하게 이동하고 편하게 양산1박2일 여행을 할 수 있었다. 1박2일 양산 여행에서 나 혼자였다면 해보거나 가보지 못했을 장소들을 함께 이동하며 전문해설사분들과 설명을 들으니 즐거웠다. 덕분에 배워가는 것도 많았고!


즐거웠던 양산 1박2일 팸투어 후기는 끝!



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댓글1

  • 여기죠기조아요 2019.10.28 12:15

    테라리움 만들기 해본 적 있는데 재밌었어요. 알록달록 색깔이 예쁜 게 좋더라고요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