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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라도

전남 보성 여행, 가볼만한 곳 TOP2 , 감성을 채워줄 보성 여행: 보성 대한다원, 보성여관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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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향이 가득한 푸르른 녹차의 수도라 불리는 보성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녹차 재배지인 대한다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농원이며,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인 태백산맥에 등장한 남도여관은 보성여관은 21세기 지금도 방문 가능하다. 향긋한 차향을 따라 도착하게 되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과, 문학의 향기를 따라 도착하게되는 보성여관은 보성군을 대표하는 여행지 TOP2이기도 하다. 보성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이 두 장소를 여행일정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녹차밭, 대한다원

·  주소: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01-852-4540

·  운영시간: 동절기 매일 09:00 ~ 18:00 / 하절기 매일 09:00 ~ 17: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잘 알려진 드라마부터 수 많은 CF의 배경이 된 곳, 보성에 수 많은 차밭이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크고 넓은 곳, 바로 대한다원이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산록에 자리잡은 농원은 무려 30여 만평이나 된다고 하니 이곳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제법 걸을 수 있다."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편한 신발 강추!)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져 대한다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제법 긴 거리동안 엄청난 높이의 아름드리 삼나무들이 늘어서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걷기에도 둘러보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전망대 사진찍기와,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라떼를 맛보는 것이다. 보성 대한다원에서 만들어지는 질좋은 녹차와 유기농 우유를 활용해서 만든 이 디저트는 안 먹으면 손해! (라고 나는 생각한다.) 여기에 그림 같은 차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는 물론 해발 350m 봉우리에 오르면 저 너머 바다까지 펼쳐지는 풍관이 장관이라고 하니, 그냥 녹차밭에 뭐 볼거 있겠어? 라는 질문을 아주 무색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데,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드니 녹차밭 대한다원에서는 오감만족 역시 가능한 곳이다!

 

※ 대한다원 여행 포인트

1. 이 곳에서 녹차기념품은 물론 식사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럴 필요까지 없다면, 이곳 내부 카페에서 녹차 아이스크림과 라떼는 꼭 맛보자. 진한 녹차맛이 일품이니까!

2. 참고로 화장실은 녹차밭에는 없다는 점.. 잊지말자. 경사가 상당히 높은 봉우리까지 올라가기 전 미리미리 화장실에 들르길 추천!

3. 당신은 운이 좋은 편이가? 그렇다면 당신의 운이 이 곳 녹차밭, 대한다원에서 발휘되길 빌어보자. 왜냐하면 운이 좋은 날에는 계단식 차밭에서 열을 맞춰 전통방식으로 찻잎을 따는 모습도 만날 수 있으니까!

4. 계단이 있어서 그래도 조금 편하게 가볼 수 있는 길과, 상당한 경사길이 있는 길이 있으니 자신이 걷고자 하는 목표지점을 명확하게 한 뒤 신발을 선택하자. 중간길까지는 슬리퍼로도 이동은 가능(하지만 조금 불편)하고 350m 봉우리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면 운동화 선택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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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여관

·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길 19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61-858-7528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광복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 그 격동의 시기에 발생한 여순사건과 이데올로기 갈등을 다룬 대하소설 태백산맥. 이 소설의 배경은 보성군 벌교읍이다. 소설의 유명세나 그 작가의 유명세는 어디 비할데가 없을 정도이니, 자연스레 이 배경이 되는 곳은 "태백산맥 문학거리"로 조성되었다. 그 중심에는 보성여관이 있다.

 

2011년에 조성되었다는 이 거리는 주변의 상점들의 외관이 (심지어 학교 근처 문방구까지) 모두 개화기 때 건물로 다시 만들어졌다. 그 덕분에 순간 이 짧은 거리에 있는데도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 정점은 역시나 보성 여관이었다. 소설 속에서는 남도여관으로 등장했던 보성여관. 실제 1935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이 여관은 벌교역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외지인들의 아늑한 안식처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일본인이 가장 많이 드나들었겠지만.

 

보성여관은 대대적인 보수와 복원작업을 거쳐 2012년 숙박업소로 그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곁에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잠시 방문해서 둘러볼 수 있는 문화재 역할과, 카페의 역할도 하지만 여전히 숙박시설의 역할도 하고 있다.

 

※ 보성여관 여행 포인트

1. 시간이 많이 없다면 1천원 입장료만 내고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2.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4천원을 내고 입장 후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부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3. 가능하다면 보성여관에서 1박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침대가 없는 객실에 오래된 내부 구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아주아주 특별한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판소리 공연, 실내악,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연중 진행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보성여관을 찾는다면 보성여관을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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