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서울호텔리뷰67

서울여행, 1900년 초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고택 - 지월장 게스트하우스 (온돌방 리뷰) 2019년 10월 일제강점기는 우리의 아픈 역사다. 그 역사 또한 그리 짧은 것도 아니었다. 그 역사속에서 우리 공간에는 일본 가옥들이 많이 들어섰다. 지금은 아픈 역사의 증거이자 우리의 역사의 일부가 되어버린 적산가옥. 그 적산가옥은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적산가옥은 카페로, 현재의 주거공간으로도 지속적으로 탈바꿈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공간 중 하나가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지월장(指月藏)이다. 1936년에 제작된 대경성부대관 지도에서는 현재의 지월장이 나온다. 이 지월장은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고 있다. 이 오래된 공간을 잠시 머물수 있다면 어떨까 싶어 직접 머물러 보았다. 지월장 게스트하우스 위치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있다. 서울역에서 가까우며 천천히 걷는다면 서울역까지 도.. 2019. 12. 23.
서울여행, 지내기 편리했던 파크호텔 영등포 서울- 수페리어룸 리뷰(더블침대) 2019년 6월 6월말의 여행지는 서울로 결정했다.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궁을 둘러보기로 한 것.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을 둘러보면서 우리의 궁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고 웅장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여행이어서 무척 즐거웠다. 날씨가 다소 오락가락한 점은 아쉽지만. 어디서 머무를까? 고민하다가 고른 곳은 선유도였다. 왜 선유도냐고? 딱히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물가 비싼 서울에서 선유도에 있는 호텔들은 꽤 가격부담도 적고 서비스도 괜찮다는 리뷰가를 봤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유도역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있던 파크 호텔 영등포 서울의 경우는 공항에서 이동하는 것도 편리했다. 단, 당연히 강남방향이나 그쪽으로 이동이 잦을 경우 선유도에 있는 호텔의 위치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여행동선.. 2019. 7. 2.
서울여행, 북촌의 작은 한옥에서 편안하고 푸근한 잠자리를 느끼다. (에어비앤비) 2018년 4월 처음에는 DMZ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언젠가 그 곳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실현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DMZ 투어하기까지 먼 거리였지만, 서울여행을 같이 한다면 그 정도 거리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럼 어디서 잘까. 최종 결정된 장소는 한옥이었다. 단, 완벽히 전통적인 한옥은 조금 불편하고, 일부분의 생활편의시설은 현대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실용적인 한옥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며칠 고민하다가 나는 에어비앤비에서 한옥을 찾아보기로 했고 그 중에서 몇가지 눈에 띄는, 괜찮은 한옥을 찾았다. ▶에어비앤비로 서울 한옥호텔/게스트하우스 고르기. 내가 최종 예약한 곳은 미니한옥. 이곳은 사람들의 평이 좋았고, 작은 한옥에 현대적인 시설이 있었다. 이용하기도 편리할 것 같았.. 2018. 4. 26.
서울 여행, 안락하고 따뜻했던 모던하우스 , 에어비앤비 2015년 3월 강남 역삼지하철역에서 매우 가까웠던 그곳 알고 보니 강남구에서 역삼동 지하철역에서 5분 이내의 거리에 주택가가 있었다. 마침 일이 강남구 역삼동에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찾다가 이곳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했다.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아늑해 보였기에 실제로는 궁금했다. 사실 이날은 나의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아침에 기어간다는 표현이 정확할 만큼 겨우 택시 타고 (택시 안에서 조금 정신 차림) 직장으로 갔다. 일을 마무리하고 다시 택시 타고 김해공항으로 가서 비행기에서 죽은 듯이 잤을 정도. 날이 따뜻했던 토요일 오후이지만, 저녁이 되니 어찌나 쌀쌀하던지... 서울은 춥다더니 역시 ㅠ0ㅠ 머리까지 아팠다. 그렇게 찬 바람을 뚫고 찾아갔던 이 숙소는 정말 아늑하고 따뜻해서 탄성이 절로 .. 201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