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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자유여행2119

밀알복지재단: 세계 빈곤퇴치의 날은 10월 17일 내일은 10월 17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다. 유엔 총회에서 발의한 2030 지속 가능 개발 의제의 첫 번째 목표, 바로 "모든 형태의 빈공 종결"이다. 모든 형태의 빈곤 종결이라는 말이 짧은 말이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류에게는 최소한 빈곤으로 인한 다양한 것들의 절망이 사라지게 되는 매우 큰 과제인 것. 지구상의 한쪽은 영양 과잉이 문제라지만, 아직도 매일 5세 미만이 영양 결핍으로 15,000여 명이 죽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삶 속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식량 빈곤이라는 문제는 사실 어마어마하게 삶과 직결되는 큰 문제인 것 같다. 유엔 보고서에 의하면 개발도상국 빈곤율이 47%나 떨어졌고 2015년에 들어선 이후 14%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과거에 비교하면 엄청나.. 2017. 10. 16.
마카오 여행: 2017 옥토버페스트(마카오 맥주 축제) - 불편했던 축제 10월 여행. 기대를 하고 참여했던 맥주 축제였던 마카오 옥토버페스트에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에효. 기대가 커서 아쉬웠다기보다 축제 공간이 참여자들의 숫자에 비교해 매우 협소했고 축제는 여러모로 불편했다. 검색을 통해 마카오 옥토버 페스트(@MGM 마카오 호텔)에 대해서 알아봤지만, 사실 한국어로 된 정보가 많이 없었다. 한국인이 작성한 블로그나 카페의 정보로는 진짜 부족하고, 영어로 구글링까지 했지만 직접 참여한 개인의 상세한 설명을 찾기도 어려웠다. 마카오 옥토버페스트 현장에 대한 팁을 전혀 얻을 수가 없어 나는 예약단계부터 조금 헤맸다. 그래서 아랫글은 2017 마카오 옥토버 페스트에 대해서 예약 단계부터 실제 참여 후기까지 정리했다. 다음에 이 행사 참여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1. 예약.. 2017. 10. 16.
부산 여행: 부전시장(부전 마켓) 둘러보기 (@ 근처에는 부전역) 2017년 10월 많은 사람이 부산으로 여행을 온다. 부산하면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생동감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내 생각보다 많다. 부산의 생동감? 토박이로서 사실 잘 모르고 살지만. ^^;; 오늘은 부전시장에 오랜만에 들렀다. 부전 시장은 부전 역 바로 옆에 있어, 무궁화는 물론, 동해선을 타고 접근이 쉽다. 부산행이라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 부전 역으로부터 걸어서 3분도 채 되지 않을 만큼 가깝게 위치한 부전시장은 여러모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토박이다 보니 식재료 살 때면 늘 들렀던 곳이에요. 어렸을 적에는 엄마 손 붙잡고 열심히 따라 다녔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부전시장은 현대화되어서 훨씬 더 쇼핑하기 편하도록 바뀌었더라고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이지만, 부산/경남 최대 부전 인삼센터가 부전.. 2017. 10. 9.
부산여행: 부산진구에서 추억길을 따라 걸어보자 2017년 6월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 나는 부산의 곳곳을 잘 모른다. 가끔은 외지 분들이 부산은 이런 것이 있다며? 이런 게 맛있다며? 라고 질문을 하지만, 음식은 나도 처음 들어보는 맛집...이라는 곳도 있기도 했다. 예를 들면 관광객들에게 OO돼지국밥이 유명하다는데 나는 처음 들어본 이름. 오히려 내 입에 잘 맞는 돼지국밥집이 따로 있다. 그렇게 외지인들과 나는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하고 차이가 있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산에는 많은 사람이 여행으로 많이 온다. 오늘의 글은 그것과는 좀 다른, 누구나 핫하다는 그것 말고, 부산에서 나고 자라면서 익숙하게 느꼈던 추억 길을 걸으면서 사진으로 찍어봤다. 1. 굴다리의 추억 나는 부산 서면에서 나고 자랐다. 당시 주택가.. 2017. 6. 28.
부산 여행: 부산 아쿠아리움(SEA LIFE) - 해저의 세계 2017년 6월 2월 이후로 오랜만에 부산 아쿠아리움에 들렀다.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SEA AT NIGHT라는 멋진 행사가 열렸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그간 바빠서 들르지 못해 해양 생물을 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지 못한 것도 해소하기 위해서다 난, 해양 동물만 보면 힐링이 된다. 마침 현충일 날 오전에 갔던 터라 사람들 많았다. 역시 평일 날 왔어야 하는 건데;;; 입장하자마자 VR이라는 게 생겨서 그것 신청하고 입장했다. ▶ 부산 아쿠아리움 저렴하게 입장권 구매하기 ▶ 부산 아쿠아리움 + 다양한 어트랙션 콤보 할인 보러가기 부산 아쿠아리움의 귀요미, 펭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펭귄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딱 그런 시간이어서 그런 것인지 펭귄들이 활발하게 수영하고 놀고 있었다. 몇몇은 사람들 쫓.. 2017. 6. 10.
밀알재단: 아프리카 후원, 희망TV SBS가 함께해요 밀알 재단의 이동 진료 사업 @ 마다가스카르 밀알복지재단에는 이동 진료 사업이 있다.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밀알 재단의 이동 진료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지역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인 주된 지역인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이곳은 근처에 방문이 쉽운 병원이 없으며, 그러다 보니 아프더라도 약을 처방받기 보다는 무당을 찾아가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이기 때문이다. 약 한 알이면 쉽게 치료 되고 완치될 질환도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방법을 통해서 그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있는 이곳, 밀알복지재단이 집중적으로 이동 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밀알복지재단의 마다가스카르의 이재훈 지부장님과 스태프들은 .. 2017. 6. 8.
밀알재단, 예준이와 함께 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국내후원) ▶ 예준이 사연 소개 페이지 https://goo.gl/1RJojQ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예준이는 많은 것이 달라져야 했다. 1톤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로 6살 평범했던 예준이의 모든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불의의 사고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예준이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동이었다. 여느 평범한 6살 아이처럼 뛰어놀기도 하고, 부모님과 함께 평범하게 속도를 맞추면서 걸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6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서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애썼던 모든 것들은 늘어가는 병원비와 생활비로 인해 빚으로 변해버렸다. 현재 전셋집까지 정리하고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상태다. 후천적 장애의 어려움. 태어날 때부터, 그러니까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기도 하지만, 실제 우리나.. 2017. 6. 7.
부산 여행, 서면 전포 카페거리 커피축제 현장! + 아트프리마켓 2017년 5월 부산에서 서면은 부산의 중심지다. 위치적으로 그러하지만, 현재의 부산에서 서면이라는 장소가 차지하는 의미도 매우 크다. 서면에서 가까운 전포동 쪽은 오래전, 기계부품 및 공구상가 밀집 지역이었다. 우리 가족은 오래전에 철물상을 운영했고, 전기기술자였던 아버지를 둔 덕에 나는 그 거리를 자주 드나들곤 했다. (나는 서면에서 나고 자랐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밀집 지역의 쇠퇴가 뚜렷이 드러났고 어느샌가 그 거리는 뚜렷한 "일"이라는 목적 외에는 잘 가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지금은 전포 거리 = 카페 거리로 전혀 다른 변신을 했다. 아주 모범적으로 "도시 재생"을 잘 이뤄낸 거리가 된 것이다! 여전히 전포동을 걷다 보면 오래전에 장사했던 기계 관련 가계들이 있.. 2017. 6. 7.
밀알재단, 2017년 제 14회 밀알 기부콘서트!(클래식 공연) 벌써 14회를 맞이하게 된 밀알 콘서트를 소개합니다!2004년부터 시작된 밀알 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음악회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서 밀알 콘서트는 장애인 차량 및 식사 활동 보조인 등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겁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 콘서트다. 그리고 매년 콘서트 수익금을 통해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왔고, 올해 2017년에는 노인복지주택 건립 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라고. 이런 멋진 공연이 6월 14일이 펼쳐질 예정인데, 이번에는 어떤 공연이 주제일까?! 클래식과 뮤지컬 위주로 진행되고, 사회는 재능 기부로 주영훈씨가 맡아주기로 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한 공간에.. 201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