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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148

대마도의 아름다운 미우다, 겨울바다 2016년 2월 나기사노유 온천에서 차가운 바람에 고생했던 마음마저 적절히 달래주고 온천을 마치고 난 뒤 바로 나기사노유 옆에 있는 미우다 해변으로 향했다. 콜택시를 불러둔 터라 가볍게 미우다 해변을 둘러보고 밸류마트 오우라점으로 갈 예정이었다. 미우다 해변은 세계 100대 바닷가로 선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유명한 바닷가라고 하더라고 사람이 많으면 그 의미가 퇴색될 때가 많은데, 내가 사는 부산의 해운대도 그렇다. 해운대 정말 예쁘고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은 여름에는 나는 해운대 근처에도 안 간다. 하지만 겨울에는 종종 들르곤 한다. 겨울과 봄 바다는 참 예쁘니까. 2월의 미우다 또한 그렇지 않겠냐는 상상을 하며 걸어갔다. 나기사노유 온천을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쪼으로 내려가면 사진과 .. 2016. 3. 21.
홍콩야경이 예쁜 집(원룸 렌트) - 에어비앤비 할인쿠폰 2015년 11월 나의 홍콩 여행에서 한 번도 홍콩섬을 벗어나서 숙소를 정한 적이 없었다. 이유는 홍콩섬이 익숙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지내기에는 홍콩섬이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길치인 나에게는 익숙한 곳이 고생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런 홍콩섬에서 무척 야경이 좋은 집을 발견했는데, 내가 직접 이곳에 지내보니 만족도 100% 최고였다. 보통 홍콩은 좁은데 높은 빌딩이 많아서 창문을 열면 다른 건물로 인해서 시야가 가려진다. 그것과 비교하면 이 집은 제일 위층에 있어서 전망이 정말 좋았다. 정말 최고! ▶ Alice의 홍콩 호텔 리뷰 일기 ◀ 내부 구조도 좋지만, 야경이 멋진 빌라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창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창가에는 이렇게 소파와 모포가 깔려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 2015. 12. 9.
홍콩 로컬식당에서 완탕면 한그릇을 아침식사로, 치우힝 누들하우스(潮興魚蛋粉) 2014년 3월 홍콩 여행.아침을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했다. 나는 워낙 완탕면을 좋아하니 완탕면으로 결정했다. 그럼 2차 고민이 생긴다. 완탕면을 어디서 먹어야 할까. 주말 아침이어서 홍콩 도심지가 평소보다 여유로웠다. 그 여유로움에 부응하며 나도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내가 먹은 완탕면의 식당을 고르고 있었다. 그렇게 거닐다가 면요리 냄새가 맛있게 나는 가게가 있어서 그 앞에 멈췄다. 냄새는 좋은데, 이 식당에서는 내가 원하는 메뉴를 판매하는 걸까. 온통 중국어로 가득했지만, 메뉴 사진도 있어서 메뉴를 한참 살폈다. (홍콩의 많은 로컬 식당은 이렇게 음식 사진을 붙인다.) 앗! 완탕면 발견! 이곳은 전형적인 홍콩 로컬식당이다. 그러므로 영어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주문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2015. 11. 3.
홍콩 침사추이, 로컬 딤섬 식당 "陸仔記點心中西美食快餐廳 " (멀티필드 플라자 숍) 2014년 3월 여행2014년 3월 홍콩 여행에서, 홍콩관광청에서 진행하는 중국전통 디저트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려고 가던 중.... 관광센터 직원이 지도에 위치를 잘못 표시해주는 바람에 쿠킹클래스 15분 정도 늦었다. 결국은 아예 참여하질 못했다. 마음이 급해서 뛰어다니면서 지도를 보고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쿠킹클래스 하는 곳은 없었다. 알고 보니 지도 표시가 잘못되었던 것.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도착했지만 이미 진행이 시작된 상태라 참여할 수 없었다. 당시 나는 매우 화가 매우 났던 상태였는데 게다가 배까지 고팠다 ㅠ0ㅠ 그래서 눈에 띄는 식당 아무 데나 들어갔는데... 식사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 Alice's tip 홍콩의 다양한 식당&카페 할인쿠폰 또는 할인 예약하기, KLOOK 클룩.. 2015. 11. 2.
홍콩에서 다양한 열대과일 저렴하게 구입 @볼링텅 로드 마켓 Tip for Hongkong, Bowrington Road Market 2015년 2월 여행다.딤딤섬 완차이 점에서 배부르게 딤섬을 즐기고 나서 골목길로 걸었다. 사실 목적은 타임스퀘어로 가서 디저트를 먹으려고 했다. 짧은 길인 골목길로 향했는데, 특이하게도 늦은 시간 과일가게만 장사하고 있었다. 일반 시장인지라, 이 늦은 시간에 문을 열지 않았을 거로 생각했는데, 과일가게를 제외한 나머지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늦은 시간이라 과일만 팔고 있었는데, 둘러보니 웬걸, 과일이 내 생각보다 저렴했다. 나는 특히 블루베리를 관심 있게 봤는데 한국에서는 1팩에 3천 원 하는 것을 여기서 그것보다 더 실한 알로 가득 찬 블루베리가 3팩에 3천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완전 대박 저렴...!.. 2015. 8. 14.
홍콩에서 현지인 아파트에서 지내기. (홍콩 완차이)/에어비앤비 2015년 2월 여행 호텔 말고 초초단기 렌트로 아파트 이용하기. 홍콩은 정말 사람 많고 땅떵어리 좁기로 유명하다. 도로도 무척 좁은 것이 특징. 거주할 만한 빌딩은 오래된 상태로 유명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묶지만, 다음 홍콩 여행에서는 일반 홍콩인들이 묶는 아파트에 묵어보시는 것은 어떨까? 나는 이번 경험이 무척 즐거웠다.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Heather를 통해서 편하고 저렴하게 현지 아파트에서 지낼 수 있었으니. 완전 강추!!! 좁은 골목에 자리잡은 재래시장. 피자헛 간판이 보이면 제대로 골목길을 찾은 것이다. 낮에는 시장에 사람들이 많다. 저녁이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아마 저녁 8시 넘어서 도착하면 썰~렁한 시장을 맞이하게 될지도. 나는 당시에 .. 2015. 3. 23.
중국, 칭다오(청도) 여행 : 편안한 공간에서 편하게 받는 발마사지, 양자안마(良子健身/량쯔찌앤션) 5.4광장점 Trip for Qingdao, China/ Foot massage, liangzi spa 2015년 1월 여행.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걷고 돌아다니고, 그리고 저녁 6시쯤 되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잠시 쉬고 싶은데, 바로 아파트로 갈까, 아니면 쉬기 위해서 뭔가를 할까? (티룸에 가서 전통차를 마신다든지 그런것들) 하다가 쉬기 위해서 다른 것을 하기로 했다. 고민했던 것은 발마사지. 사실 여행을 다니면서 발 마사지 받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다. 발 마사지는 다른 마사지에 비해서 거추장스러울 게 없고 (옷을 벗는다든지 하는 것) 그러면서 몸 전체의 피곤을 풀어주기에도 좋고. 가격대비 부담도 적고. 숙소로 잡았던 칭다오 서비스 아파트 (리뷰 http://www.lovely-days.. 2015. 2. 21.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작은 마사지 가게, 족보건 足保健 Foot Health Trip for Hongkong, Foot Massage/ Foot Health 2015년 2월 여행.정해진 장소에서 마사지를 받기보다는 걷다가, 마침 피곤할 때, 쉬고 싶을 때, 눈에 띄는 마사지 가게가 있다면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들려보자.라고 생각했다. 여행할 때면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가는데, 마사지샵까지 찾아가기에 피곤함을 더하는 듯 했으니까. 나는 작정하고 장소를 찾으려면 생각했던 장소들이 잘 안찾아지는 반면에, 그냥 근처를 거닐다가 어!!! 하면서 가고 싶었던 장소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오히려 조금 더 편하게 이번 여행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 홍콩 족보건 Foot Health 정보- 주소 : 2F, 57 Wellington St Central Hongkong- 연락.. 2015. 2. 20.
홍콩 애프터눈티, 르 살롱 드떼, 조엘 로부숑의 애프터눈티 @랜드마크 아트리움 Trip for Honkong : Le salon de the, Joel Robuchon 2015년 2월 여행. 지난 번 만다린 호텔 내의 더 라운지의 애프터눈티는 그럭저럭. 생각보다 가격대비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호텔에 아닌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프터눈티를 접했다.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조엘 로부송이 직접 관리한다는 프렌치 티 살롱인, 르 살롱 드떼에서 애프터눈티를 가졌다. 이 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혼자서도 애프터눈 티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홍콩 내의 많은 애프터눈 티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의 경우 최소 2인인 경우가 많다. 정말 간혹가다가 1인도 주문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있는 경우가 매우 적다. 혼자 여행을 하는 나에는 1인으로 주문해도 다양하게.. 201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