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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캐나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3. 10. 25.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1. 캐나다 로키산맥
2. 로키산맥 관련 투어
3.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투어
4.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투어 장소
5. 투어 참여 소감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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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캐나다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캐나다 록키산맥 투어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투어후기 "


2023년 10월

캐나다 여행을 떠올릴 때 나에게서 록키산맥을 빼놓을 수 없었다. 거대한 록키산맥은 수 많은 국립공원을 품고 있으면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연 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럴려면 밴프나 캘거리에서 지내야 했다. 고민없이 주저없이 곧바로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이동해서 국립공원을 이틀동안 돌아보았다. 정말 즐거웠던 시간! (p.s. 토론토에서 캘거리로 가는 동안 위니펙에 잠시 들러 아시니보인 파크에서 북금곡도 보았다!)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1. 캐나다 록키산맥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로키는 '암석이 많은'이라는 뜻으로 총 길이는 약 4500㎞에 이르는 캐나다 로키 산맥. 미국 내 남부 로키에 있는 앨버트산(4401m)이 제일 높며, 캐나다 지역의 로키산맥에서는 로브슨산(3954m)이 가장 높다.

 

캐나다 여행의 로망중 하나인 로키산맥은 광활하고 원시적인 캐나다의 자연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곳이다. 미국 북부까지 수천km 이어질 정도로 상당히 넓고 길며 캐나다 로키는 밴프(Banff) 등 4개의 국립공원과 그 공원에 기댄 삶과 절경을 품고 있다.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2. 록키산맥 관련 투어


 

◼︎ 가이드 투어 선택 이유 

록키산맥은 거대하고 네 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만큼 돌아볼 만한 곳들도 정말 많다. 시간이 많이 여유롭다면 모두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고민해야했다.

 

직접 렌트카를 이용해서 돌아볼지 아니면 가이드와 함께 유명한 곳들만 쏙쏙 골라서 돌아볼지. 그래서 선택한 것은 역시나 가이드 투어였다. 편리함은 당연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콕 집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완벽한 투어였고 만족도도 정말 좋았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가이드/드라이버 팁 가이드 

투어를 예약하니 팁으로 CAD10으로 권고사항이 기재되어있었다. 보통 이렇게 투어 내용에 기재되어있으면 당연히 줘야 할 것 같지만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팁에 대한 부담감을 받은 적이 전혀 없었다.

 

이번 투어 마찬가지였다. 주고 싶은 사람은 주고 아니면 말고. 보통 동남아 같은 경우는 권고라고 하지만 무조건 줘야 할 것이었는데, 이 투어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가이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고 투어에 정말 열심히 안내&설명해주었다. 그러니 참고하자.

 

나는 가이드의 안내와 설명에 정말 감사했던터라 (정말 성실히 설명해주었다.) 가이드 팁은 CAD10을 드렸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캐나다 로키산맥 가이드 투어 종류

 ∙ [겨울 한정] 존스턴 캐년 & 미네완카 호수 & 밴프 타운 일일 투어 (캘거리 출발)

 ∙ 캐나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 일일투어 | 재스퍼 국립공원&설상차 | 캘거리 출발

 ∙ [겨울 한정] 캘거리 출발 쿠트네이 국립공원 & 레이크 루이스 일일 투어 

 ∙ [겨울 한정] 밴프 국립공원 & 밴프 상부 온천 일일 투어 (캘거리 출발)

 ∙ 겨울 캐나다 투어 |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 & 아브라함 호수 (캘거리 출발)

 ∙ [겨울 한정] 존스턴 캐년 & 미네완카 호수 & 밴프 타운 일일 투어 (캘거리 출발)

 ∙ 겨울 캐나다 데이 투어 캘거리 출발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 &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모레인 호수 투어(캘거리 출발)

 ∙ 캐나다 밴프 일일투어 | 존스턴 캐년 & 밴프 국립공원 (캘거리 출발)

 

생각보다 자유여행으로 선택할 수 있는 로키산맥 가이드 투어가 많았다. 특히 겨울 시기에는 할 수 있는 투어가 많아서 취향 껏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었다. 이번 리뷰에서 정리한 가이드 투어는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모레인 호수 투어.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3.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투어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로키키 산맥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와 요호 국립공원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투어다. 그날 인원수에 따라서 차량의 크기는 달라지지만 레이크 루이스 호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 대형 버스로 움직일 만큼 인기가 많다.

 

 

◼︎ 투어 기본 설명

 ∙ 투어 이름: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모레인 호수 투어

 ∙ 투어 소요시간: 10시간

 ∙ 투어 미팅 시간/장소:

      - 오전 08:00: Coast Calgary Downtown Hotel & Suites by APA (주소: 610 4 Ave SW, Calgary, AB T2P 0K1)

      - 오전 09:35: Banff Aspen Lodge (주소: 401 Banff Ave, Banff, AB T1L 1A9)

 ∙ 방문장소: 레이크 루이스 (2시간) - 모레인 호수 (1시간) - 에메랄드 호수 (20분) - 내츄럴 브릿지 (15분) / 나선형 터널은 경유로 지나간다.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모레인 호수 투어 자세히 보기

투어 상품 알아보다가 공식 파트너사인 kkday를 통해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모든 예약은 한국어로 간편하게 예약가능하고 환율과 그에 따른 수수료도 걱정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페이코등으로 결제 가능하고 결제한 금액만큼 포인트 적립할 수 있어서 무척 유용했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요호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일부인 요호국립공원. 인디언말로 멋있다는 의미로 오솔길을 따라 끝없는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에메랄드 호수는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타카카우 폭포는 캐나다 최대 낙차인 4백10m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4.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투어 장소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루이스는 영국 빅토리아 왕의 넷째 딸 루이즈 캐롤라인 앨버타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한다.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별도의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도 가능하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한겨울이라 무료 스노슈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기상상황이 허락해줘야겠지만. 그러므로 겨울에 방문해도 좋은 곳인 것 같다. 난 딱 10월 중순, 그러니까 가을이 이 시점에 방문했는데 가을에 방문해도 무척 좋았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하면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호숫가에서 약 2시간 정도 보낼 수 있다. 교통사정이 좋았던 날이라 캘거리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 교통체증없이 도착한 터라 덕분에 약간의 여유시간이 더 생겨서 우리팀은 11시에 도착해서 1시 20분에 출발하기로 했다.

 

레이크 루이스 호수에 도착하니 그 멋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대단한 장관이었다. 거대한 산맥 사이에 푸른 빛을 띄우던 드 넓은 호수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져서 내가 여기에 오길 잘했다는 셀프 칭찬을 하기에 충분했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많은 이들이 입구의 풍경에 반해서 여기서 사진 찍느라 바쁜데, 사진 찍기 더 좋은 장소는 오른쪽 방향의 산책길이었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푸르고 푸른 에머랄드 빛 호수가 더 진하고 가까이 보이고 멋진 산이 거대하게 배경이 되어준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주자면 아주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오후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것도 추천한다. 그렇게 하면 해가 중천에 뜨게 되어서 호수빛과 산의 색감이 선명해지고 훨씬 더 에뻤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시간이 아주 여유로우므로 산책길을 따라서 반바퀴 이상은 돌아보기로 했다. 걸으면서도 그간 사진으로만 보던 멋진 호수와 산에 둘러쌓인 그 상황이 무척 좋았다. 행복하기도 했다. 약간 쌀쌀했고 슬쩍 비가 내리려는 눈치도 있긴 했지만 딱 그정도였고 12시 넘어가니 해가 쨍쨍하게 떠올라서 걱정없이 산책할 수 있었다.

 

 

 

 

◼︎ 이 곳에서 식사… 추천은…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도 샤테 페어몬트 호텔이었다. 당시에 팬트리와 로비바가 운영되고 있었다. (애프터눈티는 제외하자면) 로비바는 당시 대기가 있었고 팬트리는 누구나 간편하게 샌드위치나 부리토를 구매해서 먹을 수 있어서 팬트리에서 부리토를 구매했는데… 와… 세상 머리털나고 이렇게 맛없는.. 돈 아까운 (심지어 CAD18) 부리토는 처음이었다…. 

 

그러므로 팬트리에서 샌드위치나 부리토를 먹는 것을 완전 비추. 차라리 미리 캘거리나 밴프 시내에서 맛있는 샌드위치나 크로와상을 사서 챙겨오거나 아니면 차라리 로비바에 가서 식사를 하길 추천한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에메랄드 호수 

요호 국립공원 내 가장 큰 호수인 에머랄드 호수. 호수물에는 석회가루가 대량 포함되어있어서 에머랄드 빛을 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에머랄드 호수. 이곳에서는 약 20분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사실 호수를 보는 것외에는 별 다른 것을 할 것이 없긴 했지만 호수가 워낙 진하게 푸른 빛을 띄는 것이 그림같아서 한참을 바라보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내추럴 브릿지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는 내추럴 브릿지. 이곳은 오래전 폭포였던 곳이라 그만큼 세차게 물길이 형성되면서 침식작용이 일어나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거세게 흐르는 물 소리고 청량하게 듣기 좋았지만 이곳은 물길이 나 있는 그 모양이 참으로 독특했다. 역시 대륙이 바꾸니 나무도 동물도 생태계도 물길도 다른가보다.

 

 

얇고 길죽한 침여수립이 빽빽하게 들어있는 배경에 세차게 에머랄드 빛 물길이 나있는 모습은 역동적이면서 독특하게 아름다웠다. 가이드는 우리에게 물길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기에 우리 모두 가까이 가진 않았다. 하지만 가까이 가지 않아도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은 물길의 굽이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일이었다. 

내 인생 처음으로 물길이 만들어놓은 풍경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새삼 실감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 버밀리온 호수 습지 

강줄기가 만들어놓은 습지인 버밀리언 레이크 웻랜드. 록키산맥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희귀한 습지라고 한다.

 p.s. 10월 초까지는 모레인 호수 & 밸리 오브 더 텐 피크스를 방문한다. 10월 중순부터는 버밀리온 호수 습지에 방문하게 된다는 점 참고하자.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5. 투어 참여 소감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캘거리 시에서 적어도 90분 이상 차로 이동해야 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캘거리에서 멀어질수록 저 멀리 화려하고 웅장한 로키산맥이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투어버스 창문을 통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산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투어버스도 쾌적했고 유명한 관광지만 가는 만큼 투어 버스 규모도 컸다. 

 

 

 

캘거리 출발, 로키산맥 가이드투어 후기 - 레이크 루이스 & 요호 국립공원

 

중요하고 잘 알려진 장소들만 골라서 캘거리에서 곧바로 오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아마 나혼자 렌트카를 빌렸다면 길치라서 헤매었을 수도 있고 어디가 어디인지 몰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실수나 시간낭비없이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니 설명도 듣고 필요한 장소들만 방문해서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모든 장소에 무조건 가이드와 함께 반드시 동행해야하는 것이 아닌 각 장소마다 적당한 자유시간을 주어서 원하는 방식대로 돌아볼 수 있었고 시간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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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lovely-da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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