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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러시아

201911 김해공항에 이상한 에어부산 직원이 있다! 부산(PUS) - 블라디보스톡(VVO) BX 472/ BX 471, 에어부산 탑승리뷰, 콥샐러드 기내식 리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9. 12. 28.

2019년 11월 여행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항공사는 에어부산이었다. 비용이 저렴하고 출도착 시간도 적당했기때문이다. 사실 부산에서 해외여행을 생각한다면 당연히도 에어부산을 선택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부산 김해공항을 베이스로 삼는 항공사가 많지 않은데다가 가장 많은 해외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가 에어부산이기 때문이다. 왕복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발권완료!

 

이날 팬스타크루즈 부산 주말 원나잇 크루즈를 했던 날이라 하선하자마자 김해공항으로 달려갔다. 비가 오기 시작했는데,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니 정작 거기는 눈이;;;;

 

 

 

▲ 부산- 블라디보스톡 에어부산 리뷰 / YOUTUBE ▲

 

BX742 ... A321-200

부산 (PUS) ▶ 블라디보스톡 (VVO)

 

 

일요일이지만 한산했던 김해공항

 

 

 

에어부산 기내 휴대수하물 허용기준은 10kg에 1개. 

이 기준을 넘을것 같다면 저울을 이용해서 측정해볼 수 있다.

 

 

 

사전에 웹체크인을 한 뒤 위탁수하물만 맡길 수도 있는데, 이 과정이 허용되는 노선은 한정되어있다. 에어부산의 경우 대만, 중국, 동남아 노선만 웹체크인 + 위탁수하물 전용 카운터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노선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편도 발권, 해외거주자 한국여권소지자, 유아동반(24개월미만) 탑승객 역시 노선상관없이 무조건 사전 웹체크인+위탁수하물 전용 카운터 이용이 모두 불가하다.

 

 

 

블라디보스톡 행 탑승 시작!

 

 

 

하... 오늘도 계류장 탑승. 이 계류장 탑승을 벗어나는 날은 없을까. 

탑승장에서 버스타고 비행기 앞까지 이동했다.

 

 

 

비가와서 날씨가 흐렸던 날

비를 뚫고 계류장 탑승을 마무리했다.

 

 

 

앞좌석 사전구매

가능하면 앞좌석을 구매하려고 하는 편이다. 수하물무선하기서비스(도어사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다가 공간을 넓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요금이 들더라도 가능하면 앞좌석 추가구매 + 기내식을 구매한다. 이렇게 해도 FSC요금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젠 익숙한 기내시스템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독서등

 

 

 

 

 

내 키는 164cm에 다리가 조금 짧은 편이다 보니 정말 다리를 쭉쭉 뻗을 수 있는 이 공간이 좋다. 키가 180cm이 넘는다면 나처럼 쭉 뻗을 수 있는 것은 아니어도 훨씬 편하게 다리를 둘 수 있다. 이렇게 공간이 넓어도 다리를 올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에어 다리/발쿠션을 활용하면 된다.

 

▶ 기내안에서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다리를 편하게 둘 수 있는 쿠션 https://www.lovely-days.co.kr/3068

 

트래블기어, 다용도 에어 발 &다리 쿠션 (에어풋스툴/ 발 받침대) 이코노미 클래스 비행에서 다리

여행을 시작하고나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긴 이동시간이었다. 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온 몸이 힘들고 그 무료함 역시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다만, 최근 태블릿 PC의 가격이 매우 낮아지고

www.lovely-days.co.kr

 

 

 

 

공용 화면

최소한의 비행 정보만 알 수 있다.

 

 

 

 

파란색 천으로 된 시트가 시그니처인 에어부산.

푹신함도 좋지만 이 천으로 된 시트는 어떻게 청소할지는 궁금하긴 했다. 가죽 시트일 경우 적당히 닦아내면 얼룩이나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이런 천같은 경우는 닦아낸다고 해도 천 사이에 있는 먼지나 얼룩같은 것은 쉽게 제거하기 어려울텐데 싶기도 하고.

 

 

 

에어부산 기내식... 바다풍덩 해산물덮밥 (Rice with Seafood) 중국식 유산슬식 스타일, 15,000원

이번에는 새로운 메뉴를 주문했다. 마음에 들었던 기내식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기로. 유산슬 스타일이라고 하는 해산물덮밥을 주문했다. 어떤 기내식을 주문해도 따라나오는 저 반찬메뉴... 단무지와 오이피클. 단무지는 진짜 안줬으면 좋겟다. 나는 단무지를 싫어하기때문이다. 

 

 

 

 

바다풍덩 해산물덮밥

맛은 먹을만 했다.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기내식을 주문했는데, 먹을만했다. 다만 맛있지 않았다. 이번 메뉴 선택은 개인적으로 실패에 가깝달까. 사진에서 보이는 청경채는 엄청 뜨거운데 워낙 굵어서 플라스틱 칼로 자르려고 했지만 잘라지지 않았다. 저런건 메뉴 만들 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맛.

 

 

 

한창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길

 

 

 

 

 

심심해서 구매한 스낵어포

절대 가격이 저렴한 것이 아니므로 공항 출국장에 있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구매하길 추천한다. 스낵어포를 워낙 좋아해서 사먹었지만 역시나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다. (이래놓고 귀국하는길에 또 사먹음!)

 

 

 

 

 

오마이갓! 눈덮인 활주로라니!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할 때쯤 보이던 하얀색 배경...설마 눈일까 싶었는데 진짜 눈이었다. 공항 활주로는 눈으로 덮여져있는데 간신히 제거한 느낌이었다. 한눈에 봐도 활주로 언 것 같은 느낌...!

 

 

 

 

참으로 실용적이로다!

러시아는 입국심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유는간단했다. 내 정보를 바탕으로 입국신고서를 전산으로 작성해서 발급해준다. 이 얼마나 실용적인가. 왜 자꾸 입국신고서를 쓰라고 하는지 나는 이해가 안된다. 어차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므로 사전에 탑승객 명단과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입국신고서에 작성하는 호텔 정보나 기타 연락처는 허구로 작성해도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런데 왜 작성하라고 하는 걸까? 이렇게 사전에 작성하지 않아도 발급되는 전산 입국신고서. 무척 실용적이다. 제발 쓸데없는 서류작업등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짐 찾기 위해서 대기 중이다. 위 사진에서 보면 (마지막 사진 중) 윗 부분에 사각형 상자같은 것들이 보인다. 그곳이 바로 입국장이면서 동시에 심사하는 곳이다. 그 바로 아래 이렇게 수하물 찾는 곳이 있다.

 

 

 

짐 찾고 바로 밖으로 이동

 

 

 

유심칩 구매하고 바로 블라디보스톡 여행 시작!

 

 

BX471 ... A321-200

블라디보스톡 (VVO) ▶ 부산 (PUS)

 

모든 여행을 마치고 한국을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굉장히 추운 날씨였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도시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사실은 즐거운 일이었다. 

 

 

블라씨유 픽업/샌딩 택시 서비스

이번 여행에서 모든 투어는 블라씨유에 참여했다. 특히 투어를 예약하면 택시 픽업/샌딩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특히 픽업/샌딩시 이용하는 택시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이용하게 되는 택시 번호를 충분히 알려주므로 택시를 잘못 탑승하는 경우가 없었다. 그래서 편리했고 기사님 또한 블라씨유에서 장기간 일해온 분들이라서 영어로 대화가 충분한 것은 아니어도 그들 나름의 친절을 배푸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그런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약 한 시간동안 쉬지않고 달려가야하는 거리. 아르바트 거리에서 택시타고(블라씨유 샌딩 택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먼거리를 구경하면서.

 

 

 

 

 

공항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려면 소지품 검사를 해야한다. 무거운 가방을 들어야하는 게 귀찮지만 딱히 까다롭게 직원들이 검사하는 것은 아니기에 불만은 생기지 않았다.

 

 

 

와... 줄이 얼마나 길던지

이렇게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 출발시각 기준으로 2시간 전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한참을 줄을 서야했고 이곳에서 일을 처리하는 직원들의 손길도 정신없이 바빴다.

 

정신없던 카운터 직원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실수가 발생했다. 나는 가장 앞좌석을 구매했으므로 도어사이드 태그가 가방에 붙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 부분을 빠르게 인지하자마자 나는 직원에게 이야기했고 직원이 후속처리해주었다. 아무리 바빠도 이런 부분은 신경써주면 좋을텐데, 어찌된 게 늘상 현지공항에서는 내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정당한 서비스를 받지 못할 때가 많다. 더군다 이 공항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이곳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는 한국인 에어부산 직원들이 러시아 현지 직원들 옆에 서서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웠다.

 

 

 

 

배가 고파서 짐을 처리하고 티켓을 받은 뒤 2층으로 올라와 햄버거를 주문했다. 단.. 여기서 절대 햄버거 주문하지 마시길;;; 한입 먹고 맛이 조금 이상해서 패티를 봤는데 패티 한 쪽면에 시커멓게 탔다. 조금 탄게 아니고 정말 시커멓게 타서 맛이 이상했다. 와.. 이렇게 한쪽 패티만 이렇게 새카맣게 굽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텐데.. 결국 한입먹고 그냥 포기함.. 돈 버렸네.

 

 

 

 

비행기 탑승전 원래 유심칩으로 갈기

 

 

 

탑승시간이 다가왔다. 줄이 꽤 길었기에 잠시 기다렸다가 탑승 완료했다.

 

 

 

 

 

계류장 탑승이 아니라서 편하게 바로 이동 가능했다. 

 

 

 

 

리턴편도 앞좌석 구매.... 했는데 쓸데없는 짓이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구조가 조금 달랐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른쪽 라인의 좌석보다 내 좌석이 한칸 뒤로 밀려있다. 그런데도 이게 가장 첫좌석이다. 게다가 공간역시 좁다.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갈 때 이용한 비행기 좌석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분명 사전에 좌석 구매할 때 비행기 좌석을 직접 마우스로 클릭하면서 선택하는 데 그 당시에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이런.

만약 사전에 인터넷상으로 이 좌석을 상세히 표시한 것이라면 나는 굳이 추가구매 안했을테다. 

 

※ 구매한 좌석과 다른 좌석 배정

사전에 추가요금을 내고 좌석을 1A로 구매했으나 정작 배정받은 것은 2A였다. 비행기종이 급하게 변경되어서 1A좌석이 없는 비행기종이 투입하게 되었다면 나에게 미리 사전안내를 해야 했을텐데,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는 그 어떤 안내도 없었다. 나는 내가 좌석구매한 것이 조금헷갈려서(내가 좌석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구매안했던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데이터를 켜고 내 구매기록을 다시 확인해본 결과 내가 리턴편 역시 1A를 구매한 것이 맞았다.

그렇다면 이 경우 에어부산 카운터측에서 나에게 안내했어야 하는 문제다. 만약 이런 좌석이었다면 굳이 1A를 돈내고 구매하지 않았을테다. 그리고 공항에서 그 사실을 알았다면 환불요청을 했을테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비행기 탑승 직전에 직원에게 좌석배정이 이상하다고 하니 그가 한말은 ... "아 원래 좌석이 그런겁니다."란다. 

 

 

 

 

게다가 이 좌석에는 테이블이 없는 좌석이었다. 

승무원이 어디선가 테이블을 가져와서 고정시켜줌

 

 

 

에어부산 기내식... 알찬 콥 샐러드 (Cobb Salad), 10,000원

이 작은 것이 무려 1만원 하지만 기내식은 비싼 것은 어쩔 수 없긴하다. 이것 말고는 선택권이 없으니

궁금해서 주문해본 콥샐러드. 생각보다 알차서 맛있었다. 양이 작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 구성도 알차고 양도 꽤 좋았다.

 

 

 

김해공항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 붙이는 모습
김해공항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 붙이는 모습

 

 

에어부산으로 귀국 후 문제발생

 

사실 귀국편 좌석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넓직한 레그룸을 기대하고 구매한 앞좌석은 그런 레그룸이 아니었다. 만약 사전에 구매할 때 이 부분을 공지했다면 아마도 귀국편 앞좌석은 굳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부분은 에어부산이 책임져야 할 문제.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을 받았을 때 2A라고 적혀있었다. 기종변화로 인한 좌석번호 변경이라면 이에 대한 사전고지가 있어야 하는데 어떠한 방식으로든 에어부산은 나에게 사전고지한 적이없다. 내가 구매한 사전 좌석은 1A였으니 이 부분은 에어부산이 사전에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문제였다. 이에 대해 사전 혹은 사후라도 아무런 안내가 없으니 에어부산의 심각한 문제랄까. 이부분에 대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어처구니없는 직원의 응대에 에어부산을 다시 한번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앞좌석 구매시 제공되는 도어사이드 서비스... 이 서비스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 

 

사람일은 어떻게 대응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진다. 비록 도어사이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나에게 충분한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직원분들이 충분히 설명해주시고 잘못 안내되었거나 항공사 실수가 명백하다면 그에 맞에 사과해주시면 끝날 문제였다. 그런데도 그게 아니라는 게 문제지만......

 

내가 느끼고 경험한 고객서비스란, 자사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라면 제대로 사과해주고 손님의 오해라면 충분히 풀어주면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서비스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트립닷컴에서 발생한 문제도 마찬가지고 이번 에어부산 역시 뭐가 문제냐는 식의 대응을 경험할 때마다 좀 갑갑하다.

 

대기하는 것, 기다리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나는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추가요금을 얼마든지 상관없이 지불해서라도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 에어부산의 경우 앞좌석을 구매하면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귀국편은 그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다. 대기공간에 있는 캐러솔에서 짐이 나오기 시작할 때 내 가방이 나오길 기대했다.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가 붙은 가방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태그가 붙은 가방이 모저리 나오고 난 뒤에도 내 가방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까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가 붙은 가방들의 무리가 나오고 난뒤, 일반 가방들이 나왔다. 응? 내 가방은 어디간거지? 그리고나서 그 일반 가방이 나오는 도중에 한참 뒤 섞여서 나오던 내 가방... 응????????!!!!

 

내 가방을 일단 찾아서 캐러솔 바로 옆에 있는 에어부산 지상직 승무원 코너에 가서 이상황을 이야기했다. 왜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 가방들과 내 가방이 함께 나오지 못하고 일반 가방들과 섞여서 나왔는지 상황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 직원의 말은 이러했다.

 

1. 공항 사정에 따라서 도어사이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내 대답] 블라디보스톡 공항 에어부산 카운터에서는 위탁수하물에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를 달고 있었으며, 김해공항은 도어사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항이다. 이 공항 내가 한두번 이용하는 곳이 아니다. 게다가 공항 사정 문제라면 다른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 단 가방도 일찍 안나왔어야지

2. "그런대로 앞쪽에 나오셨으니 도어사이드 서비스 받으신 거 맞으세요." 라고 이야기함

[내 대답] 도어사이드 서비스의 의미가 대충 앞쪽에 나오면 되는 것인가?

 

와.. 첫번째 말과 두번째 말... 두 말 모두 듣고 황당 그자체였다. 자신이 일하는 공항이 어떤 곳인지 모를 수 있다고 치자. 그럼 확인해봐야 할 문제 아닌가? 그날 열받아서 바로 하나하나 다 따짐. 그랬더니 내가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잘못 알고 있다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했다. 결국 이 사람과는 대화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에어부산 고객센터로 내 의사 전달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에어부산직원은 고객센터에 내 의사를 전달하겠다고했는데 알고보니 그 분은 블라디보스톡 공항 직원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내 의사가 그러하다며 에어부산 고객센터와 담당 부서에게 전달했다. 며칠 지난뒤 블라디보스톡 공항 현지 직원으로부터 사과의 전화가 왔다. 아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내가 언제 사과요청했냐고!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신청한 내가 왜 도어사이드 서비스를 받지 못했는지 확인하는 것과 도어사이드 서비스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확인요청. 그것이 전부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후 에어부산 고객센터 직원과, 블라디보스톡 공항 담당 (높은 직급의) 직원과 이야기를 한 결과, 김해공항 캐러솔 옆에 있던, 당시 나를 응대했던 에어부산 직원이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고 잘못 응대한 것이었다. 도어사이드 서비스 태그가 있다면 일반 위탁수하물보다 가장 먼저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아서 나에게 전화 온 에어부산 직원에게 물어봤고 내가 이해하고 있는 도어사이드가 서비스가 정확한 것이었다. (진짜 생각할수록 그 여자 어이없네..)

 

p.s. 더 웃긴 것은 그 직원이 자기가 어떻게 응대했는지 전혀 전달 하지 않았다는 것 (진짜 웃기네 이 여자)

블라디보스톡 현지 공항 상급 담당자가 나에게 전화했을 때 나는 그 직원이 그렇게 나에게 이야기하면서 응대해서 내가 의사전달 요청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과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그 직원이 그런식으로 응대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내가 알고 있는 도어사이드 서비스가 정확하다는 것. 그 직원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 분이 나에게 사과함... 난 사과요청한 적 없는데...

 

고객의 클레임이나 문의 응대를 이딴식으로 하지말자.

상황 파악이 안되면 상황파악부터 좀 하고, 규정을 모르겠으면 규정 확인을 하고!

아 짜증나. 아마도 별일 없으면 에어부산 앞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에어부산 회원 탈퇴도 함...) 

이런식으로 충분한 사전 안내도 하지 않고 후에 클레임 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데, 만약 이런 에어부산의 방식이 비행 안전에 관련된 문제라면 어떨지 무서웠다. 그리고 저런 직원 또 만날까봐 무섭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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