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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제주도

제주도, 대우정 : 전복돌솥밥으로 점심해결하고 여행 시작하기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15.06.23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2015년 3월 여행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먹는 첫 끼, 전복 돌솥밥

돌솥밥에 전복을 넉넉히 올려놓고 맛있게 비벼 먹을 수 있는 전복 돌솥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주공항 근처에 "대우정"이라는 곳. 이곳은 많이 알려진 식당이다. 그래서 나는 전복을 넉넉히 넣은 돌솥밥에 대해 기대가 컸다. 2015년 3월 여행이었다. 아직은 쌀쌀했던 날씨에, 제주 공항에 내려서 숙소보다도 먼저 대우정을 찾아갔다. 왜냐하면, 나는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이다. ^^;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제주공항에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대우정

제주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근처까지 내려서 지도를 통해서 대우정을 찾아갔다. 근처 정류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승용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면 제주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1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대우정의 메뉴판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나는 전복 돌솥밥만 보고 온 곳이기에, 고민 1도 없이 전복 돌솥밥을 시켰다. 소요시간은 약 15~20분 정도 걸린다고 적혀있다. 제주도의 오분자기와 내가 아는 전복의 차이는 잘 모른다. 최근 제주도에서 어린 전복을 오분자기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만큼 오분자기를 구하기 요즘은 힘들다고. 


쇼핑몰에서 물건 구매하면 쉽게 볼 수 있는 문구 중 하나가 도서산간지역이나 제주도는 배송료가 추가됩니다.라는 문구다. 제주도는 섬이니 웬만한 물자들이 육지에서 생산해 제주도로 들어간다. 그래서 물가가 비싼 편이다. (관광특구 지역이라는 것도 한몫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나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마다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전복 돌솥밥 도착!

혼자 떠난 여행에서 혼자 20분 정도 기다리는 시간은 꽤 길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워낙 배고팠던 점심시간이었던 터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기본적인 밑반찬과 함께 나온 마가린과 간장양념, 전복 돌솥밥을 먹을 때 꼭 있어야 하는 양념장 세트라고 한다.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갈색의 양념과 함께 올려진 이 비주얼. 보기에는 짠맛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고소한 냄새가 물씬 풍겼다. 한 입 먹어보니 전혀 짠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색상을 추측해보건대, 내장을 활용해서 볶은 게 아닐까?!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마가린 한 스푼, 간장 양념 한 스푼 그렇게 돌솥밥에 올린다. 슥슥 비벼 먹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

개인적인 마음 같아서는 돌솥의 곳곳에 전복으로 가득 차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렇게 되면 한 끼 식사의 비용이 훌쩍 올라가겠지. 하지만 그래도 먹는 내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다.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마가린 덕분에 부드럽게 잘 비벼지고 간장 양념 덕분에 적당히 짭조름한 비빔밥이 된다. 반찬과 함께 먹어도 좋고, 그냥 이 밥만 먹어도 좋다. 나는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심심했다. 사실 반찬도 심심했고, 돌솥밥도 비벼 먹다가 점점 전복이 사라지니 비빔밥이 점점 심심해졌다.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제주도 대우정, 전복돌솥밥

마무리는 반전 숭늉으로.

밥을 다 먹고 나면 뜨끈한 물을 넣는다. 아까 넣은 마가린 덕분에 살짝 기름이 뜨긴 하지만, 이 기름은 느끼함보다는 숭늉의 고소함을 더해주는 요소가 되었다. 자동 숭늉 완성. 맛없어 보이지만, 이게 생각보다 고소하니 맛있었다. 숭늉의 생각지도 못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아주 대단한 맛집은 아니다. 강추!! 까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배고픈 배를 즐겁게 채울 수 있었다. 




----- 대우정 -----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569-27번지  지도 보기

- 연락처: 064-757-9662

영업시간 : 09:00~21:00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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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댓글4

  • 라오니스 2015.06.23 07:49 신고

    전복보다 .. 오분자기가 더 비싸요 .. ㅎㅎ
    오래전에 이집 가본적이 있어요 .. 그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
    답글

    • 사실 전복이랑 오분자기 단가따윈 잘 몰라요 ^^;
      전에 다른 식당에서는 오분자기라고 설명하는데 지인은 전복이라고 하고, 또 다른 곳은 전복이라고 하는데 같이 간 사람은 이거 오분자기라고하고.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제 눈으로는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그런데 이집이 오래되고 유명하긴 한가봐요, 다들 한번씩 가봤더라고요 ㅎ

  • 스페셜박군 2015.06.23 09:30 신고

    아침부터 이런걸 보다니ㅜ 너무 맛있어 보여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