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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중국

중국, 칭다오 여행: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 아파트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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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여행.

5.4광장에서 가까운 숙소로 골랐던 아파트.

에어비앤비를 최근 여행에서 적극 활용하게 되었다. 사용에서 딱히 불편한 점이 없고, 주방이용 가능한 시설과 함께 숙소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고. 가격면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기도 하다. 


중국 칭다오는 지도로 여러번 봤지만 어디가 어디인지 당최 감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ㄴ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5.4광장이 워낙 유명한 곳이니 이 쪽으로 숙소를 잡으면 왠지 편리할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는 무척 좋았다. 5.4광장이 가까우니 조금만 시간내면 5.4광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그리고 마리나시티까지도 유유자적 걸으면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도 상당히 좋았다. 이곳에는 외국인으로서 필요한 편의시설도 왠만한 것은 주위에 다 갖추어져있어서 불편할 것이 전혀 없었다. 무엇보다도, 공항에서 시내로 나올 때 공항버스 타는 곳도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서 나는 이 숙소가 무척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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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래 제가 예약한 방과는 다릅니다. 이건 미리 글을 전개하기 전에 알립니다~!

원래 제가 예약한 방은 아래 예약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겨울이어서 조금 더 따뜻한 방으로 호스트가 저에게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원래 제가 예약했던 방과 실제 제가 묶었던 방은 다.릅.니.다.

Airbnb를 통해서 예약한 페이지  ◀





생각지도 못하게 내부는 높고 멋졌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었다. 1층이 상당히 높아서 공간자체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좁은 느낌이 없었다. 그리고 신경쓴 인테리어가 정말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위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이어서 더더욱 따뜻한 느낌. 다양한 조명과 다양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주방과 욕실이 잘 갖추고있던 객실

서비스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하게 주방을 이용하면서도 객실을 호텔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을 열고 입장하자마자 나는 매우 행복했다. 혼자 지내기에 크기가 넓으면서 창가에 햇볕도 무척 잘 들어왔다. 부엌도 잘 갖추어져있어서 지내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혼자는 커녕 2~3명이 묵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공간은 여유로웠다.






큼지막한 TV와 넓은 침대

TV와 침대가 넓직해서 좋았는데, 내가 리모콘을 사용할 줄 몰라서 한참을 헤매다가 그냥 TV는 나오는대로 봤다. ^^;;; 그리고 저녁이면 휴식을 취하면서 한국방송을 인터넷으로 봤고. 항상 여행가면 요거트와 과일은 미리 사두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서도 부엌과 냉장고 사용이 매우 편리했다. 이곳의 수납장도 생각보다 많아서 대충 짐을 구겨넣기에도 좋았고.






갖가지를 갖추고 있던 욕실

드럼 세탁기도 있어서 빨래를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빨래할 거리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았다, 드럼 세탁기 옆과 위에 보면 세제가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았다. 

욕조안에 샴푸와 린스로 추정되는 것이 있는데, 영어가 안적혀져있고 한자로만 적혀져있어 그 용도를 몰라서 ㅡㅡ; 그냥 내가 가지고 온 화장품 사용했다....는. 세면대의 단점은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다는 게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자꾸만 물이 바닥으로 튕겨나왔지만, 그것 빼고는 욕실의 단점은 크게 없었고, 따뜻한 물 즉각적으로 잘 나오니 추운 겨울 여행하고나서 샤워하기 좋았다~!





이 호텔에 구비되어있던 칫솔인데, 치약까지 세트로 있어서 따로 칫솔과 치약을 챙길 필요는 없다. 보통 새 칫솔이 있어도 선뜻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가 칫솔은 처음 사용할 때 솔이 빳빳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프기도 한데, 이 칫솔은 솔이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양치를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편리했던 주방

주방의 단점은 아주 구석구석까지 완벽한 청소상태까지는 아니었다는 점. 그렇다고 막 불결하다 뭐 그런 정도는 아니었지만이정도 규모의 호텔이면 왠지 완벽한 청소상태였을 것 같아서였다. 암튼 그게 쪼끔 아쉬웠음.


이곳에서 지내면서 나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점은 제가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다는 점이다. ㅡㅡ; 사실 처음에 호스트가 안내할 때 물어봤어야 하는데, 나는 전기스토브 아래에 있는게 오븐이라고 생각했지 식기세척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래도 여행기간이 길지않아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여행기간이 길었다면 전화해서 다시 물어봤을 것 같다. ^^;;;

특이하게도 전기주전자가 2개나 있어서 ㅎㅎ 인상적이었고 선반에 각종 양념도 있었지만 역시 어떤 제품인지 알 턱이 없어서 그냥 사용안했...다.






주방 바로 맞은 편에 전신 거울 엄청 큰게 있다. 그걸 통해서 찍은 사진. 주방은 저렇게 생겼다!






밤에 찍은 입구사진

입구가 언뜻 보면 호텔 같지는 않고 그냥 큰 비니지스 빌딩처럼 보이는데, 빨간색 전등을 달고 있어서 눈에 띄긴 하다. 이 건물 뒷쪽으로 웨스틴 호텔이 있다. 처음에 호스트에게 호텔인도만 받았던 터라 이 호텔 이름을 몰라서, 웨스틴이라고 적인 것만 보고 이름이 웨스틴 호텔인 줄 알았는데, 웨스틴은 뒤에 위치해있고, 내가 묶었던 곳은 센터 서비스 아파트더라고요.






바로 옆에 위치해있던 마트와 까페, 티룸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던 아기자기하게 예뻤던 티룸과 까페, 그리고 마트가 있어서 진짜 편리했다. 그리고 바로 그 근처에 마사지샵이 있었는데, 가격대는 높은 편이었지만 내가 직접 서비스받아보니 만족스러웠다. ^0^ 진짜 그 마사지가게는 강추하고 싶음.

▶ 2015.01. - 칭다오(청도) 여행 : 편안한 공간에서 편하게 받는 발마사지, 양자안마(良子健身/량쯔찌앤션) 5.4광장점


맥스밸류라고 적힌 마트는 까르푸보다는 (과일만 비교했을 때, ) 가겨대가 조금 더 비쌌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은 까르푸보다 훨신 낫다. 왜냐?! 내가 있던 호텔과 가장 가까웠으니까. 그래서 과일은 까르푸에서 사고 기타 먹거리나 무거운 것들(물같은 것)은 맥스밸류에서 구입했다. 






하루하루 일정을 마치고 나면 야경을 벗 삼아 군것질 타임

맥스밸류 마트에서 구입한 연어와 길거리에서 구매한 군고구마. 그리고 브레드톡에서 구매한 식빵에 요거트 그리고 각종 과일로 군것질..이라고 하기에는 많지만 어쟸든 그렇게 배불리 먹고 잘 지냈다. 원래 제가 묶으려고 했던 호텔은 아니었지만 추운 겨울, 칭다오 여행을 더 따뜻하게 하라고 볕이 잘 드는 호텔로 바꿔준 호스트에게 무척 고마웠다~




# 종합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서비스 아파트


◎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묵었던 아파트 렌트 정보

- 지역 : Shandong, Qingdao, Shinan Xianggang Middle Road, 8号 

- 건물이름 : Center Service Apartment 

- 근처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 : 걸어서 10분 거리에 시티터미널(공항버스)이 있음. 국돈호텔 바로 옆에 위치. 

- 기타제공 서비스 : 무료와이파이, 여분의 매트리스와 담요, 수건, 드라이어기, 세탁기, 냉장고, 식기도구(수저포함),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수세미, 프라이팬, 세제 등등 

- 체크인 / 체크아웃 : 시간 조정가능 (호스트와 이야기하면 됨.) 

※ 건물 근처에 까페와 슈퍼 그리고 마사지 샵이 있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 가능

▶ 여기로 에어비앤비 회원 가입하면 $25 쿠폰 제공



Airbnb로 예약한 중국 칭다오 아파트로 가는 길 (지도)



센터 서비스 아파트는 지도상에 위치가 웨스틴 호텔과 동일하다.

바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듯.. 한 것 같았고, 이 센터 서비스 아파트 건물은 청도 시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고 한다.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기사님게 청도중심이라고 한자로 보여드리면 바로 이해하시고 이동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 



◎ 호스트, TianTian에 관해서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를 총 3번 이용했는데요, 2번은 호스트를 직접 만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직접 호스트를 만났다. 쪽지를 주고받으면서 어떻게 찾아가면 되겠냐고 했더니 그녀는 내가 도착하는 칭다오 시내 터미널로 마중나가겠다고 했다. 사실, 내가 그 말에 안도하고 나의 인상착의를 그녀에게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래서 터미널 근처 까르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순간 아차! 싶었다.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알려줘야 그녀가 쉽게 찾을텐데, 그러고보니 까르푸는 규모가 커서 입구가 많기도 하고. 추운 바람에 달달 떨면서 기다렸지만 기다리면서도 나는 오히려 그녀가 걱정됐다. 결국 한참을 기다렸더니 TianTian이 까르푸 입구를 온 곳을 뒤지다 겨우 나를 찾았다. ^^;; 


프로필 사진만으로 사람을 다 알 수는 없는거지만, 실제로 TIanTian은 모델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키가 크고 외모가 깔끔하고 예뻤다. (프로필 사진보다 훨신 더 예쁨) 영어가 능숙치는 않았지만 의도를 읽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영어를 구사하고, 시티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이지만 내가 바깥에서 기다린 것을 감안해서인지 택시타고(기본요금 나왔음) 숙소로 이동했고 나를 안내해주었다, 택시비 또한 그녀가 냈다 ^^:; (완전 미안했다는;;;)

▶ 에어비앤비에서 TianTian의 프로필 페이지 : https://www.airbnb.co.kr/users/show/444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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