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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행법/여행방법

해외자유여행을 준비할 때 고려하면 좋을 각 숙소들의 특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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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이라면 많은 고민을 거치며 여행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그러지 않으려고 패키지를 선택한 것이니까. 하지만 자유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 대신 내가 모든 것을 선택하고 구성해야 한다.


 여행에서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떤 여행을 선택하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개인의 여행 타입에 따라 완전히 숙소의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숙소의 특징을 잘 알고 있으면 여행의 컨셉에 따라 적절한 숙소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아래 글은 내가 그 동안 이용해본 숙소를 토대로 정리해보았다.



0. 지인찬스

 개인적으로 여행을 떠날 때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그 집에 머물 수 있다면 가장 편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흔한 것은 아니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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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작은 호텔 내부모습 ▲       ▲ 터키 안탈리야의 어느 호텔 내의 풀장 ▲



1. 호텔(Hotel)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숙소의 형태는 <호텔>이다. 가격대가 다양하기 위치 또한 다양한다. 개인의 여행 비용에 따라 적절히 맞출 수 있다. 당연히 호텔의 비용에 따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의 선택권도 폭넓어진다. 호텔의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해도 호텔은 다른 종류의 숙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숙소와 달리 호텔의 서비스 분야는 그 어떤 숙소보다도 독보적이다.


아래에는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 3가지 정도로 정리해두었다.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호텔을 이런 경우들을 고려해서 예산을 뽑아서 어느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호텔을 이용하는 것인지 비교해본다면 훨씬 더 만족스럽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1) 예약방법: 호텔을 경매방식으로 저렴하게!  프라이스라인

 프라이스라인은 경매 방식으로 호텔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나는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주변 지인 중에 사용해본 사람들은 운이 어느 정도만 따라준다면 원하는 호텔을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원하는 지역의 호텔을 고른 다음에 이용하고자 하는 방을 고른 다. 그리고나서 지불할 금액을 선택해서 호텔 측으로 통보한다. 이 가격이 받아 들여지면 경매는 성사되는 것이고 아니라면 다른 가격을 제시하거나 다른 호텔 룸을 찾아야한다.


사실 프라이스라인처럼 경매 넣는 방식이 초보 여행자에게는 매우 낯선 방식이다. 내가 검색해서 찾아보니 네이버 블로거 <요엔>님이 프라이스 라인에 대해서 잘 정리해둔 글이 있어 같이 첨부한다.

 http://blog.naver.com/etlove7/220133320588 이 글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부킹닷컴 홈페이지 ▲



(2) 예약방법: 정해진 가격에서 각종 호텔을 비교해서 예약하는 방법: 아고다부킹닷컴라쿠텐 트래블호텔스닷컴(5% 할인코드 : 5OFFKR)씨트립재패니칸

 위 사이트들은 내가 여행을 준비할 때 주로 이용하는 OTA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다.

위 사이트들은 호텔 뿐만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나 호스텔도 등록되어있기 때문에 숙소를 선택하는 범위가 훨씬 더 넓다. 몇몇 사이트의 경우 당장 결제하지 않고 호텔에 도착했을 때 지불하는 후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일정 기간안에 취소할 경우 취소수수료가 0원인 경우가 많다. 다만 단점이라면, 호텔 가격을  제시할 때 각 호텔마다 제시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 이 과정에서도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느냐에 따라서 어떤 OTA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느냐가 달라져야한다. 예를 들어 일본을 여행할 경우 재패니칸 또는 라쿠텐 트래블도 꽤 괜찮다. 중국을 여행한다면 씨트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내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재패니칸의 경우 대마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다. 타 사이트들은 대마도 호텔에 빠르게 연결이 안되던 반면에 재패니칸은 바로 대마도 호텔에 예약을 넣고 결과까지 빠르게 알려주었다.





▲ 시티오브드림 마카오 공식 홈페이지의 다양한 호텔 패키지 ▲



(3) 예약방법: 호텔 자체 내의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예약 

 시티 오브 드림 (COD) 호텔 공식 홈페이지 http://www.cityofdreamsmacau.com/promotions


 특정 호텔의 리워드를 쌓는 것이 목적이라면 호텔 자체 예약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꼭 리워드 뿐만 아니라, 호텔 비교사이트에서는 제시하지 않는 괜찮은 프로모션이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마카오에 있는 COD 호텔의 경우 호텔 내의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유명한 공연의 티켓과 조식 그리고 호텔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쳐와 함께 묶어서 판매하는 괜찮은 패키지들을 예약할 수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 무엇보다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하면서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나 또한 홍콩의 IBIS 셩완 호텔의 경우 오픈 할 당시에 특가로 IBIS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덕분에  IBIS 호텔을 택스 포함해서 무척 저렴하게 이용했던 적이 있었다.



Check!  호텔을 이용한다면

① 호텔 측에서 보증금을 요구할 수도 있다. 

FUJIFILM | FinePix AV100 | 1/30sec | F/2.9 | 5.7mm | ISO-500▲ 홍콩 이비스 셩완 호텔 프론트 ▲

이 경우, 정상적으로 호텔을 이용 후에 보증금으로 결제된 금액은 환불이 된다. 다만, 보증금은 주로 카드로 결제를 걸어두며(그러므로 체크카드는 불가능.)  체크 아웃한 날을 기준으로 보통 3~7일 이내에 결제한 보증금을 호텔에서 취소한다 (혹시 호텔 내의 물건이 사라지면 이 보증금이 결제됨.) 하지만 카드 취소가 이루어지는 것에 문제가 생기거나 호텔 측에서 실수로 잊어버린다면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다. (카드사에 전화하고 현지 호텔에 전화하고 ... 완전 귀찮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보증금 결제 시, 현금으로 걸어두는 것. 대부분의 호텔이 보증금을 현금으로도 받는다. 나는 호텔에서 보증금 요구할 때 항상 현금으로 보증금을 지불했다. 현금으로 보증금을 납부한 경우 체크 아웃시 돌려받는다.


② 호텔 셔틀버스가 있는지 혹은 무료픽업(또는 유료픽업) 확인하자.

 호텔마다 다르지만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셔틀 버스나, 시내로 들어가는 셔틀버스가 있기도 하다. 이를 적극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불필요한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마카오에서는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야 하는 이동 노선 중에 호텔 셔틀버스가 있으면 자유롭게 탑승 가능하다~

만약 셔틀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픽업 서비스가 따로 있는지도 확인하자. 무료 픽업이라면 부담 없이 이용하고, 유료 픽업이라면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여러가지 교통 사정을 고려해서 추가 서비스로 신청할지 말지,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 2017, 마카오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사실들 (마카오 여행 상식 추가)


③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자.

 여행 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보통 직원에게 묻는다. 이왕이면 호텔 내의 컨시어지 데스크에 물어보자. 컨시어지 데스크는 투숙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대부분 챙겨줄 수 있는 서비스 담당팀이다. 개인적으로 여행하고 싶은 지역의 투어라든지, 혹은 호텔 내의 (호텔이 정말 커서 위치를 모른다면,) 위치를 묻거나 혹은 배를 타야 하는데 탑승 시간까지 알려줄 수 있다. 다만, 한국어 가능 직원이 없다면 당연히 영어로 물어봐야 한다.


④ 호텔내의 조식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식당과 시간 체크하기

 호텔이 큰 경우, 호텔 내의 식당이 여러 군데 있으니 체크인 할 때 조식 식당의 이름과 위치 그리고 시간은 챙겨두면 아침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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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호텔에서의 환전은 급할 때에만 소량 환전하기.

공항만큼 환전 수수료가 높은 곳이 호텔이다.


⑥ 짐을 맡겨야 한다면 프론트에 문의하기.

 투숙객의 경우 대부분 무료로 짐을 맡아주지만(일정 요금을 받는 호텔도 간혹 있음) 투숙객이 아닌 경우에 일정 비용을 받고 맡아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⑦ 팁 문화를 미리 공부해두기.

 우리에게는 낯선 문화이긴 하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팁 문화가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호텔일 경우  팁문화를 챙겨두는 것이 좋다. 나라마다 돈에 대한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만약에 팁으로 얼마를 주어야 할지 헷갈린다면 대체적으로 가볍게 가방을 들어준다면 1달러, 노동이 필요로 하는 마사지의 경우는 30분~1시간 기준으로 2달러를 정도를 팁으로 준다. 다만 이는 평균적이인 금액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니 미리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검색해본 다면 감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팁 문화를 적극 수용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길.

필리핀, 세부 : 지프니와 트라이시클 그리고 세부여행 팁 이야기 : http://www.lovely-days.co.kr/954








2. 한인민박/한인 게스트하우스

 외국어에 대한 부담감이 많다면 한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선택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한인 숙소의 경우 조식을 한식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닌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은......)그래서 외국에서 여행하다 한식이 그리울 떄면 한인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방 값에 조식 값이 포함되어있으니 저렴하면서도 한식을 맛있게 많이 먹을 수가 있다. ^^ 


한인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한식과 더불어 여행에 대한 정보를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들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되묻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그리고 보통 한인 숙소의 거실은 여행을 다니는 한인들끼리 모여서 저녁에 가벼운 파티나 모임을 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통한 정보 교환이 훨씬 더 수월하다.


Check!  한인 민박/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한다면

① 현지 음식이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당을 물어보기.

현지 음식이라고 모두 다 우리 입맛에 맞을 순 없다. 하지만 현지 음식을 맛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테니, 현지에서 살고 있는 한인에게 한국인 입맛에 맞으면서 현지 음식으로 맛있는 것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꽤나 좋은 알짜정보를 얻을 수 있다.


② 필요한 물건을 공수해주고 숙박료를 할인 받기.

 한국을 기준으로 먼 나라들의 경우, 한인 민박을 운영할 때 필요로 하는 한국 물건을 공수 받는 것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간혹 한인 민박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한국에서 올 때 OO를 사올 수 있는 분~?"이라는 공지글을 볼 수도 있다. 이때 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면, 조금의 수고를 들인 대신, 숙박료를 제법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혹시 이용하는 한인 숙소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유심히 챙겨보자.(하루 숙박료에 대한 차이는 있겠으나 저렴한 숙박료라면 보통 하루나 이틀치 숙박료를 수고비로 빼주기도 한다.)


③ 장기 여행자라면, 한인 숙소에서 알바하고 숙박은 무료로 하기.

  한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일손이 부족해서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자주 발생하는 공고는 아니더라도, 한 번 씩 찾아보면 이런 공고들이 있으니 장기 여행자라면 비용 절감 하기에 딱 좋으니 참고하자.


④ 숙박료를 결제할 때 계좌이체 한다면 네이버 환율 참고하기.

 결제 진행 시 현지 돈은 대부분이 네이버 환율의 <현찰 살때> 입금 날짜를 기준으로 적용한다. (간혹 매매 기준율을 기준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내가 본 적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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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호스텔 Alice's Reveiw: 예스인(Yes Inn) 호스텔 @ 코즈웨이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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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스텔 & 게스트하우스: 호스텔닷컴호스텔타임즈

 외국어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글로벌한 여행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한인이 아닌 현지인이 혹은 외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호스텔의 경우에는 도미토리(2층침대가 있는 다인실)를 선택할 경우 놀라운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해결하거나 혹은 그에 더해서 조식도 (물론 가벼운 식빵과 쨈 우유, 혹은 계란이나 과일이 더해지기도 함) 챙길 수 있어서 매우 경제적이다. 외국어가 조금이라도 가능하다면 조식을 하는 아침 식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 거실에서 여행하는 친구들과 여행 친구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외국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도 있다.

해외에서의 호스텔은 여성 전용 다인실라든지 남성 전용 다인실을 운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12인실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나는Mix, 그러니까 남녀 구분 없는 섞인 다인실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믹스 도미토리가 부담된다면, 여성전용 혹은 남성전용 다인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호스텔에도 1인실, 2인실이 있긴 하지만 일반 도미에 비하면 가격대가 2~4배 정도 더 비싸다는 것은 알고 있자.(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이 비하면 엄청 저렴하지만)

 그리고 문제가 생기거나 환불 시, 외국어로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외국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호스텔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heck!  호스텔 or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다면

①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준비하기.

 한국인 가능 직원이 있다면 좋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단한 영어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는 OO를 한다/ 나는 OO이다./ 그것은 OO이다>와 같은 기초적인 영어 문장만 구사할 수 있어도 대화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워낙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각자 구사하는 영어의 발음도 단어도 속도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니 다들 서로를 배려하면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해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소극적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


② 도미토리를 이용한다면 편안한 개인슬리퍼 챙기기.

 호스텔의 도미토리 이용한다면 대부분 욕실은 공동욕실이다. 샤워 이후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챙기자.


③ 호스텔 or 게스트하우스의 예약 이후에는 어떤 것들이 그 곳에 구비되어있는지 확인하기.

 각 숙소마다 구비 품목이 다르다. 샴푸가 있는 곳도 있고 수건을 주는 것도 있다.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호스텔의 예약을 마쳤다면 자신이 예약한 곳은 어떤 것을 구비하고 어떤 것을 손님에게 제공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짐을 꾸려야한다. 보통 이런 정보는 예약 시스템에 미리 소개되어있지만, 소개가 보이지 않는다면 주인장에게 이메일로 물어보자.


④ 꼭 투숙객의 리뷰를 챙기세요!

 최종 예약 하기 전, 다른 이들의 리뷰를 꼭 참고하고 위생상태를 꼼꼼히 살피자. 호스텔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람마다 위생에 대한 관념이 다르다. 그리고 특정 호스텔에는 벼룩이 있다는 글들도 볼 수 있다.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위생 부분을 확인하자.


▲ 영국의 어느 숙소 거실에서 ▲

⑤ 거실/옥상/테라스는 언제는 파뤼파뤼!!!

각 호스텔마다 건물 구조는 다르겠지만 거실이나 옥상, 테라스의 경우는 매일 각국의 젊은 여행객들이 모여서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가벼운 음료나 과자를 나누면서 (혹은 알콜도~) 서로의 여행을 나누는 장소가 된다. 항상 이런 자리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글로벌 프렌드를 사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가능하면 참석하자.


⑥ 각 호스텔마다 규칙을 체크인 시 확인하기.

 체크 아웃 시, 자신이 사용한 침구류의 커버는 미리 챙겨 체크 아웃 할 때 반납하기, 무조건 방명록은 기입하기, 괜찮다면 폴로라라이드 사진으로 호스텔의 거실 한 쪽 벽을 채워주기, 사용한 열쇠는 프론트에 반납하거나 정해진 장소에 두기 등과 같은 독특하지만 꼭 지켜야 할 규칙과 가벼운 규칙 등을 미리 확인하자. 여행의 재미를 더시고, 예의바른 여행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 네덜란드 친구의 집에서 잠시 머무르기 ▲



4. 카우치 서핑 : 타인의 집에서 무료숙박을~  http://www.couchsurfing.com/

 집안의 남는 공간을 여행객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카우치. 최근 공유 경제가 키워드가 되면서 떠오른 에어비앤비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카우치는 무료숙박 시스템이라는 것. 장점이라면 무료로 현지인이 거주하는 집에서 숙박을 할 수 있고 현지인들의 사는 곳에 대한 정보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프렌드~~` 이 단어가 더욱 쉽고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단점은 숙박을 내어주는 입장이나 숙박을 하는 입장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큰 문제다.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SNS의 평소 활동이라든가, 혹은 카우치 서핑을 이미 몇 번 한 사람이라면 다른 카우치 서핑을 이용하고 난 뒤의 숙박 주인의 평가와 이용자의 평가를 보고 서로를 대충 가늠할 수 있다.

 카우치서핑을 할 때에는 무료로 숙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는 방에서 자신이 지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타인의 집에서 머무를 때,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하며, 그 집만의 규칙등을 꼭 준수해야한다. 그리고 무료로 숙박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


Check!  카우치 서핑을 이용한다면

① 상대방이나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한다.

 많은 카우치 서퍼들을 받았는지도 하나의 조건이 될 수도 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프로필도 너무 성의없이 쓰지 않도록!


② 작은 선물(초콜렛이나 엽서 같은 것)을 준비하고 카우치 서핑이 완료되면 간단하게라도 꼭 리뷰작성하자.

 자신을 믿고 무료로 숙박을 허락해준 주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좋은 숙소였다면, 리뷰를 남겨주자. 리뷰 하나 하나가 카우피 서핑 내에서는 신뢰도에 큰 영향을 끼친다.


③ 숙소 도착하는 교통 수단 꼭 체크하기.

 유명한 호텔이나 숙박 시설이 아닌 개인 집이기에, 일반 호텔 찾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미리 숙박을 허락해준 주인에게 가는 방법을 물어보고 꼭 확인하자.


⑤ 입국 심사서에 주소를 적어야 하는 나라라면 주인장과 의논하기.

 입국 심사서에 자신이 체류하는 장소를 꼭 적어야 할 때 개인의 주소를 적는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없는 지에 대해서도 미리 주인장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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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했던 후쿠오카 숙소 (복층구조)


6. 에어비앤비 : 공유경제의 중심에 있는 에어비앤비  https://www.airbnb.co.kr/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공유 키워드의 대표주자, 에어비앤비다. 카우치 서핑과 가장 큰 차이점은, 카우치 서핑은 자신의 남는 방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고, 에어비앤비는 남는 방은 물로 자신의 집까지도 숙박료를 받고 빌려줄 수 있다는 점이다. 나 또한 최근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카우치 서핑과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부엌이 있는 경우라면) 부담 없이 부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즉석에서 요리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이라면 개인의 집은 직접 찾아가야 하며, 일반 호텔에서 제공하는 호텔 셔틀 버스를 통해서 편리하게 이동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라면 집주인과 여러 번의 메세지 교환을 통해서 집 주소의 정확한 위치와 이용 해야 할 대중 교통 수단에 대해서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Check!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면

①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에어비앤비에서는 환불 정책이 총 5가지(유연/보통/엄격/매우엄격/장기숙박)가 있다. 각 정책에 따라서 돌려받을 수 있는 환불 금액의 차이가 커지니 예약할 때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서도 에어비앤비 수수료는 제외된다는 것은 꼭 인지하자.

- 에어비앤비 환불정책 https://www.airbnb.co.kr/home/cancellation_policies

- 에어비앤비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② 인증이 잘 안되면 꼭 고객센터를 통해서 해결하기.

 에어비앤비는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카우치 서핑만큼 중요하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숙박 제공자를 찾아야 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자를 선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증 제도가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데 인증이 안될 때도 있다. 나의 경우 페이스북 인증이 자꾸만 오류가 나서 고객센터로 이메일 보내 해결했다.


③ 예약하기 전에 미리 호스트에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자. 

미처 호스트가 자신의 스케쥴을 공지하지 못했을 때 예약이 진행 될 수도 있으며, 예약이 가능하다가 날짜를 확인했는데, 현지 사정으로 예약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럴 때면 예약하고자 하는 숙소의 주인에게 메세지를 보내서 어느 날짜에 몇 명이 예약하려 하는데 예약 가능한지 문의하자. 그러면 호스트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싶으면 사전승인 메세지를 주기 때문에 예약하는 과정에서 훨씬 편리해진다.


④ 에어비앤비를 처음 이용한다면 SNS처럼, 개인 프로필을 영어로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하기.

 직접적인 대면이 아닌, 인터넷으로 서로의 신뢰도를 측정해야 한다. 그 동안 이용하는 SNS(대표적으로 페이스북)나, 개인 프로필을 작성할 때 자신을 잘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호스트를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까다로운 호스트가 있기 때문이다. 3단계 인증을 요구하는 호스트도 있고 1단계만 있어도 상관없는 호스트가 있다. 그러니 묶고자 하는 숙소의 호스트 성향에 따라서 어느 정도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Alice의 에어비앤비 이용 후기

201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만족스러운 아파트 (말레이시아 숙소)

2014, 일본 후쿠오카 여행, 괜찮았던 후쿠오카 아파트 (여행숙소)

2015, 중국, 칭다오 여행: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 아파트

2015, 서울 여행, 안락하고 따뜻했던 모던하우스 , 에어비앤비

2015, 홍콩에서 현지인 아파트에서 지내기. (홍콩 완차이)

2015, 제주도 여행 : 제주도 숙소 - 원룸 렌트하기, Airbnb 할인쿠폰

2015, 전주 싸목싸목 한옥 게스트하우스: 시골의 이모집으로 떠나는 기분

2017, 홍콩여행, 소호에 위치한 좋은 숙소! (센트럴에 위치) 에어비앤비






▲ 새벽 3시를 향해감에도 불구하고 사람 많았던 런던 개트윅 공항 출국장 ▲


7. 공항 노숙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선택은 아니지만 간혹 선택하게 되는 경우라면 준비를 꼭!!! 많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항 노숙입니다. 일반 거리에서 노숙을 권장하지 않으며 가능한 숙소를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공항 노숙을 해야 한다면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나도 몇 번 공항 노숙을 한 적이 있는다. 비행 출발 시간이 너무 새벽이거나, 혹은 갑작스러운 일로 인해 숙소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이런 경우에는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 대부분의 공항은 24시간 오픈되어 있고 항상 치안을 타 도시권에 비하면 신경을 많이 쓰는 특수 공간이다.


 저비용 항공사가 허브로 쓰는 공항의 경우에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비행기들의 출발이 많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자연스레 어정쩡하게 숙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공항에 대기하다가 출발하는 것을 선택한다. 대표적으로 영국 히드로나 루턴, 개트윅 공항의 경우에는 24시간 사람이 많으며, 밤 10시부터 새벽 4~5시 사이까지 대기하기 위해서 편한 장소는 이미 저녁 시간에 다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Check!  정말, 공항 노숙을 감행해야한다면

① 전기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점하기.

 노트북, 아이패드 등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영화 보면서 시간 보내기 등) 무조건 전기 콘센트가 사용 가능한 곳을 먼저 선점하는 것이 좋다. 이런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사실 밤 10시만 되어도 찾기가 거의 힘들 정도. ^^:;; 각 공항 내의 벽쪽의 바닥 아래를 유심히 보거나 기둥이 있는 아래를 유심히 보면 콘센트가 보인다. 이런 자리는 저녁 8~9시에 선점해두는 것이 좋다. 미리 간식거리를 사서 선점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에 중간에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화장실 간 사이에 다른 사람이 차지해도 할 말은 없지만. ^^:;;


② 짐은 미리 수하물 보관소에 맡기거나 아니면 본인이 책임지고 챙기거나.

 나는 영국 개트윅 공항에서 공항 노숙 시 캐리어 붙들고 잠시 쪽잠을 청했다. 나 처럼 하기 힘들다면, 공항 내의 수하물 보관소에 짐을 맡겨도 좋다. 요금에 대한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③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면 적극 이용하기.

 Landside, 즉 비행기 티켓을 받고 검색을 마치고 난 뒤에 입장하는 출국장이 아닌, 아직은 입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항의 Landside에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자. 이티켓만 있으면 해당항공사나 해당 카드회원이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내의 의자보다는 편안하게 라운지에서 쉬면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행 예정이 많다면 미리 PP카드를 발급 받아서 활용하자.


Alice의 공항 라운지 이용 후기

2015, 김해공항 국내선, KAL(칼) 라운지

2015, 홍콩 여행: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 T1/East hall

2013, 서울, 김포공항 : 국내선 KAL 라운지

2011, 영국, 런던 : 런던 개트윅 공항 : No1 Gatwick 라운지

2011, 스페인, 마드리드 : 마드리드 국제공항, SALA VIP CIBELES 라운지

2011, 영국, 런던 : 런던 개트윅 공항 North, Sofitel 라운지

2011, 이집트, 카이로 : 카이로 국제공항, First Class 라운지

2011, 모로코, 마라케쉬 메나라 국제공항, Convives De Marque Departure 라운지

2011, 영국, 런던 : 런던 루턴 공항, Servisair 라운지

2011 러시아, 모스크바 : 모스크바 쉐레메티예보 국제공항, Classic 라운지

201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 : 스키폴 국제공항. SERVISAIR MENZIES 라운지

2015, 중국 칭다오 류팅공항 국내선 라운지 - First Class lounge (게이트 15 맞은 편)

[내 여행법] - PP카드 없이 공항 라운지 입장하는 법 (할인쿠폰 이용해서 입장권 미리 구매하기)



④ 밤 공기가 쌀쌀할 수 있다는 것을 대비하기.

여름이어도 유럽은 저녁이면 쌀쌀한 나라들이 있다. 정말 추운 나라라면 공항노숙 엄두를 내기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기로 도전을 해본다면 가디건과 같은 바로바로 챙겨 입을 수 있는 옷을 구비해두자. 아무리 더운 나라도 동남아를 제외한다면 여름의 한 밤중 공항은 쌀쌀하다는 것은 잊지말고.





 처음 자유 여행을 준비하거나 자유 여행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이 글을 통해 자신이 묵고자 하는 숙소의 특징을 대충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링크해둔 주소는, 내가 평소에 이용하는 곳의 링크들일 뿐, 이 링크들 외에도 많은 업체의 사이트가 존재한다. 그러니 참고로 봐주길.


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