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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자유여행3443

마드리드 : 레티로 공원 가던 길에서 만난 플라멩코 공연(카르멘) 2011년 7월 여행씨에스타를 하고나면 햇볕이 한층 누그러들었다. 체온으로 바깥 온도가 바뀌는 것이 살짝 느껴질 정도?! 다행히 마드리는 스페인 중심에 있어서 습도는 없다는 것은 장점이었다. 내륙이 아니었다면 습도까지 어마어마했을지도 모르겠다.오늘은 무엇을 할까잠시 고민. 다들 낮잠 한숨 푹 나고나서 (나는 컴퓨터 하고나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그리고 TV를 켜서 만화도 봤다. 스페인어를 못하니 딱 수준에 맞는 걸 찾다보면 주로 만화를... 아까 햇던 고민의 결과가 나왔다. 공원으로 산책가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 레티로 공원에서 가서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먹자! 내가 제안하고 도시락을 쌌다. 소풍을 떠나는 마을으로. 레티로 공원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20분 조금 넘는 거리. 지하철로 3~4정거장이라는 .. 2013. 6. 14.
도쿄 아사쿠사의 원조스시(元祖壽司; ganzosushi): 일본초밥 2013년 5월 지지난주에 다녀왔던 일본 도쿄에서, 사실 뭘 꼭 먹어야한다기보다는 정말 1차원적으로 일본하면 스시, 그러면 먹어봐야지라는 생각만 있었다. 그런데 하루종일 군것질하느라 정작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다. 그래서 군것질은 그만하고 저녁에 눈에 띄는 스시집으로 갔는데 대박..! 가격도 저렴하고 (완전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해서 깜놀 ㅠ0ㅠ 이래서 일본하면 스시하는구나 싶었다. 초 감동!!!! 원조스시 위치 지하철역으로 나오던지 혹은 수상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해 수상버스 타는 곳으로 가까이 가면 하얀색 배경의 검은색 한자인 간판이 바로 보인다. 여기가 바로 원조스시 집. 저녁시간이거나 피크타임인 점심시간만 피하면 굳이 줄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갔던 시간은 저.. 2013. 6. 8.
마드리드 여행, 오전에만 반짝 열리는 (엘 라스트로) 벼룩시장 구경하기 2011년 7월 여행 일요일이면 마드리드에서 엘라스트로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은 한국에서 접하고 유럽으로 떠나긴 했었다. 정작 내가 그 벼룩시장에 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안했다. 뭐 벼룩시장에 가지 않아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나는 원래 기본적으로 쇼핑 자체를 즐겨하지 않는 성향이기 때문에. (쇼핑을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편) 마드리드에 있는 내내 놀라운 자외선 경보를 접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햇볕에 늘 시달리던 나에게 많이 대낮을 많이 돌아다닐 것이라는 생각은 접고 있었다. 그런데 일요일날 벼룩시장에 그냥 한 번 가볼까? 라는 갑자기 문득 들었다. 일요일 아침, 일어나서 어기적어기적 대충 토스트하고 샐러드만 챙겨먹는데 오늘 벼룩시장 열린다고 한다. "아.. 오늘 일요일이구나. (심드렁하게) .. 2013. 6. 8.
마드리드 왕궁, 알무데나 성모대성당 둘러보기 (지도포함) 2011년 7월 여행 한국에는 없지만 스페인에는 있는 것, 입헌군주제 스페인이 우리나라와 가장 큰 다른점은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라는 점이다. 즉, 왕이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 왕이라는 것이 없는 나라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이런 사실은 매우 낯설고고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정작 왕이 현존하는 국각의 (적어도 내가 만난 현지인=) 나라의 국민들은 시큰둥하다. 시큰둥해하는 그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우리 세금만 축내고 하는 일이 없잖아!" 라는 것이 그들이 시큰둥해하는 대부분 이유였다. 물론 모든~~ 시민들이 그러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났던 스페인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영국에서 만난 스위스친구 역시 시큰둥) 삶의 현장(?!)에서 왕실가족과의 짧은 인연 마드.. 2013. 6. 6.
일본, 고베 : 고베 난킨마치에서 강아지 옷 그리고 판다만두 쇼핑! 2011년 2월 원래는 고베시청에 내려서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했다. 그런데 시티루프버스 타는 정류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타는 바람에 내가 손잡이를 겨우 붙잡고 있을 정도였다. 결국, 벨을 누르지 못했다. 급하게 안내하는 스태프에게 "저 좀 내려주시면 안 될까요 ㅠ0ㅠ "! 라고 완전 불쌍하게 쳐다봤지만, 손님이 많아서 오히려 위험하니 다음 정거장에 내리면 안 되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특유의 친절이 베인 목소리로 "정말 미안하다 ㅠ0ㅠ" 며;;;;; 뭐, 고베시청과 난킨마치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었으니 그러기로 했다. 난킨마치로 가기 위해 키타노이진칸 시티루프 정거장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을 봤다. 강아지가 정말 귀엽고 예뻤다. 제법 도도한 녀석이었지만! 내가 너.. 2013. 6. 2.
홍콩 :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T1/East hall) 2012년 2월 여행.AEL을 타고 홍콩 국제공항으로 도착하자마자 급히 인포메이션데스크로 가서 위치를 묻고 겁나게 빨리 입장했던 라운지. 마카오에서 바로 넘어왔다. 늘 라운지에 들르면 몇 그릇씩 뚝딱 해치우듯 먹게 된다. 처음에 홍콩국제공항에 있던 트래블러스 라운지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랬던 뷔페... 오... 좋았어. 뷔페가 좋았다. 그래도 제 기억에는 최고의 라운지는 영국 개트윅 공항에 있던 라운지였는데, 홍콩 공항의 라운지는 나에게 2위. p.s. 2018년 현재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위치가 바뀌었으며 그로 인한 내부 구조도 모두 바뀌었다! 매우 넓은 공간을 자랑하던 라운지는 마사지와 샤워 서비스가 있다. (추가 요금) 늘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새벽 1시 비행기였던 터라 나는 밤 11시쯤 입장했.. 2013. 6. 2.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어트랙션 즐기기. 2.USJ 2011년 2월 오사카에 간다면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USJ다. 나는 원래 롤러코스터는 좋아하지 않지만 테마가 분명한 어트랙션을 좋아한다. 이날 USJ에서 정말 즐겁게 혼자 자~알 즐겼다. ^^ ▶ 2011.02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기기1 USJ https://lovely-days.tistory.com/467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기기1 USJ 2011년 2월 여행 나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특정한 테마를 가진 어트랙션을 좋아한다. 꼭 가보고 싶었던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오사카에 들어간다면 다시 한번 더 들르고 싶 www.lovely-days.co.kr ▶ 2017.12 겨울 비수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 재팬(USJ)에서 여유롭게 즐기기 https://lov.. 2013. 6. 2.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기기1 USJ 2011년 2월 나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특정한 테마를 가진 어트랙션을 좋아한다. 꼭 가보고 싶었던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 오사카에 들어간다면 다시 한번 더 들르고 싶은 유니버셜스튜디오인재팬. 어트랙션들 너무 재미있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내가 갔던 날은 평일 오후였기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즐기기 좋았다. ▶ 2011.02,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기기1 USJ https://www.lovely-days.co.kr/502 오사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어트랙션 즐기기. 2.USJ 2011년 2월 오사카에 간다면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USJ다. 나는 원래 롤러코스터는 좋아하지 않지만 테마가 분명한 어트랙션을 좋아한다. 이날 USJ에서 정말 즐겁게 혼자 자~알 즐겼다. ^^ ▶ .. 2013. 5. 21.
홍콩에서 주해여행 : 홍콩에서 버스타고 주해로 가기 2011년 8월 여행. 홍콩에서 중국본토로 갈 때에는 어떤 수단으로 어떻게 가느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경험상 매우! 중요하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 버스를 이용해서 황강 국경지역을 지나는 방법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해서 로후국경지역을 지나는 방법 배를타고 가는 방법 (페리)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넘어갈 때에는 나는 두 가지 방법을 이용했었다. 주해로 갈 때에는 홍콩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광저우로 갈 때에는 지하철과 기차를 이용해서 갔었다. 이 포스팅은 홍콩에서 주해로 가는 방법을 나의 경험을 정리해본다. 당시 홍콩에서 주해로 가는 것으로 나는 버스를 선택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매우 후회스럽지만. ㅠ0ㅠ p.s. 홍콩국제공항에서 주해로 갈 때, 비용도 저렴하고 마침 피곤하니 버스에서 한숨 자.. 201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