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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자유여행3443

필리핀, 세부 : 트리 쉐이드(할인쿠폰), 마사지하우스 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은 국내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많은 여행자가 마사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마사지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최상위를 위한 마사지가 아니라면 웬만큼 좋은 실력의 테라피스트 관리를 정말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최고 장점이다. 아침에 숙소에 나와 밤이 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종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녹초가 된다.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 떠나지만 나는 낯선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마사지는 받지 않는다. 오히려 몸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부 트리 쉐이드에서 발 마사지 받고 감동 ㅠ0ㅠ 트리 쉐이드 세부 점에서 발마사지세부에서 트리쉐이드는 여러 군데 있다. 나는 세부점에 들렀다. 막탄점은 샹그릴.. 2013. 11. 20.
세부여행에서 꼭 사야 할 먹거리 : 세이브모어 2013년 10월 여행 작은 슈퍼마켓이 아닌, 전형적인 체인점, 창고형태의 세이브모어는 세부 시티의 SM몰 내에도 있고 마리나 몰 내에도 있다. 시골마을과도 같은 이곳에 대형 최신식 건물이 들어서는 막탄 뉴타운도 신기했는데 세이브 모어 같은 대형 창고 마트가 있는 것도 신기했다. 창고 형태의 마트가 주변과 어울리지 않았다. 세이브 모어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지만,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현지인이나 외국인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했다. 군것질 할 것 쇼핑 한가득 세이브모어에서 굉장히 저렴하고 다양하게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두리안 냄새와 달콤한 다른 과일의 향이 뒤섞여 느껴졌다. 두리안 껍질 벗긴 것은 랩에 잘 포장되어있어서 연하게 두리안 냄새가 났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약국도 .. 2013. 11. 13.
세부 마젤란의 십자가와 산토니뇨 대성당에서 필리핀의 역사를 엿보다 2013년 10월 여행나는 이곳이 필리핀 세부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 이라고 생각한다. 국교가 가톨릭인 필리핀을 여행한다면 큰 성당을 둘러보는 것이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조금 더 알아가는 방법인 것 같다. 더군다나 세부는 마닐라와 달리 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도 없는 대성당이 존재한다는 것이 나는 흥미로웠다. (대성당은 전 세계에 흔한 성당이 아니다.) 아쉽다면.. 내가 갔던 시기에 지진이 있었다. 역시 세부 산토니뇨 대성당 또한 지진의 여파를 완벽하게 비켜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산토니뇨 대성당도 일부 곳곳이 무너져있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임과 동시에 미사도 한창 진행 중이었다. 마젤란의 십자가를 보러 갑니다.세부 막탄에서 지내다가 세부시티로 넘어오니 북적북적한 사람과 꽤 많은 자동.. 2013. 11. 12.
베네치아 : Viale ancona 거리의 여유를 만끽하며 2011년 7월 여행이탈리아 베네치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물의 도시라는 점이다. 곤돌라를 타고 도시 이곳저곳을 마치 택시를 탄 것처럼 이동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과,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구조를 지닌 수상도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말하는 베네치아 지역은 모든 곳이 수상도시는 아니다. 나는 그 점이 오히려 낯설고(?) 신기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정확히 말하면 "베네치아 본섬"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인 "베네치아" = "베네치아 본섬"인 것. 주소상 베네치아는 그 보다 훨씬 더 넓은 지역을 의미한다. 멋진 본섬 관광도 좋지만 그냥 아무것도 없는 여유를 만끽하고 누리고 싶다면 베네치아 본섬 가기 전에 꼭 NH Laguna Hotel을 .. 2013. 11. 6.
홍콩 : 완차이 공원 - 복잡한 홍콩 완차이 지역에서 시민들의 쉼터가 되는 곳 2012년 2월 여행 홍콩에 갈 때마다 주로 홍콩섬에 있다보니 구룡 반도 분위기는 거의 모르는 편이다. 그래도 구룡 반도보다는 홍콩섬에서 지내는 횟수도 기간도 많아서 그런지 홍콩섬이 훨씬 익숙하고 친숙하다. 주로 완차이 지역에서 지냈었는데, 완차이는 정말 복잡한 구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를 살펴보고 있으면 곳곳에 숨어있는 Playground나 park가 많아서 은근, 작지만 알차게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 많다. 물론 큰 도로 주변보다는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긴 하지만. 완차이 지역에서 지낼 때면, 가끔씩 들르는 곳이 완차이 공원이다. 지내던 곳에서 가깝기도 했으니. 규모가 정말 작지만 중화민족의 공원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주 크지는 않지만 홍콩다운 크기를 가졌고, 직접 따라하.. 2013. 11. 4.
홍콩 : 영화 <무간도 3 : 종극무간> 촬영지, 사이버포트(Cyberport) 2012년 2월 여행. 지난 여행에서 무간도 촬영지로 열심히 찾은 장소는.... 옹핑 마을과 사이버포트. 옹핑빌리지는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이버포트는 쇼핑몰로 알려진 곳이지만 외곽지역이라 한국인들은 잘 모르거니와 현지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많은 관광객들이 IFC몰에는 몰려도 사이버포트에는 몰리지 않는데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사이버포트도 무간도 촬영지의 일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는 무작정 사이버포트로 찾아 길을 떠났다. 하루일과를 마감할 때 쯤 호스텔의 주인장이 "넌 오늘 하루 종일 어디 갔었어"라고 물을 때 "오늘은 무간도 촬영지 확인하러 사이버 포트에 갔었다"고 하니 그 친구 반응... "헐.... 너 완전 매니아구나! 대박... " 홍콩섬, 완차이 지역에서 길을 나서면..?! 사이.. 2013. 11. 3.
이스라엘, 한 겨울에도 멋진 햇살이 내리쬐는 에일랏 해변가 (홍해) 2011년 1월 여행 이스라엘 하면 별이 그려진 국기가 떠오르고 "테러"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만큼 나에게는 그다지 친근한 나라는 아니었다. 우리가 미국과 우방인 만큼 주변 아랍 국가와 달리 이스라엘 또한 미국과 우방이라는 점이 그나마 같다는 것.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예루살렘과 에일랏을 다녀온 이후로는 뭐랄까. 역시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다는 만고의 불변진리를 깨우치게 되었고, 친절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고마웠다. 에일랏은 이스라엘에서도 경치와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웬만큼 다른 도시보다 아래쪽에 위치해서 그런지 같은 날이어도 온도 차이가 확연히 달랐다. 기독교가 아니어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던 바다가 바로 홍해 바다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전체적으로 해수면이 낮고 산호가 .. 2013. 11. 2.
홍콩 : 몽콕에 있던 굿 호프 레스토랑 : 로컬 레스토랑 (저렴하고 육수진한 완탕면) 2012년 8월 여행.몽콕 역에 내러서 운동화 거리가 있다고 무진장 헤매고 찾고 다니다가 (결론은 못찾았음. 역시 나는 길치다.)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하던 차에 눈에 띄던 완탕면 배너가 보였다. 완탕면... 무지 좋아하는 나로서 이 힘들고 지친 걸음걸이에 활기찬 에너지를 넣어줄 거라는 생각에 맛집이냐 아니냐는 전혀 생각지 않고 무작정 들어가서 자리 잡았다. 부산에는 완탕면 파는 식당을 본 적이 없고, 서울에는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서울에 사는 친구가 홍콩에서 먹는 거랑 서울에서 먹는 거랑 맛이 많이 다르다고. 본인은 서울에서 먹는 게 더 낫다고 이야기하면서 홍콩 특유의 음식 냄새에 불편하다고 했다. (고수 들어가면 난리나는 친구...... ^^;;; ) 내가 먹은 완탕면은 무조건 홍콩이었다. 다.. 2013. 11. 2.
중국여행, 허난성 여행: 소림사, 중국을 대표하는 사찰 2010년 9월 여행. 한번 쯤 들어봤던 그 이름, 소림사.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소림사. 중국을 굳이 가보지 않아도, 중국에 대해서 잘 몰라도 누구나 들어봤을 이 이름은 소림사 = 무술이 단 번에 떠오를 만큼 무술하는 스님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허난성을 여행하는 이라면 무조건 들러봐야하는 곳 중에 하나이기도. 소림사는 워낙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내려오고 있으니 나도 매우 궁금했다. 정말 무술을 하시는 스님들을 볼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일반 사찰과 무엇이 다를까 싶었지만 결론만 이야기하자만 일반 사찰과 다를 것은 전혀 없던, 적어도 당시 내가 느꼈던 느낌은 평범한 사찰이었다. 정말로 수양하시는 스님을 일반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리 만무했을 터. 눈에 띄는 스님들은 각자이 일을 하기 바빴지.. 201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