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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528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 미나토스시에서 생선초밥 즐기기 2016년 2월 대마도는 일본에 속해있지만 (정확히 일본의 나가사키현에 소속) 부산에서 배 타고 1시간 10분 거리에 있다. 정말 가깝다. 그래서 당일치기로 대마도로 다녀오시는 사람들도 많다. 면세쇼핑도 가능하고 일본의 정통 초밥을 맛보기도 좋다. 추운 겨울 2월이었지만, 나는 대마도로 떠나서 제가 좋아하는 생선 초밥을 즐겼던 하루이기도 했다. ▶ 대마도 승선권 최저가 비교 히타카츠 터미널 관광안내센터에 가서 미나토스시 오픈 시간을 물어봤다. 계절마다 오픈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물어본 이 날은 11시 30분에 오픈한다고. 직접 방문해보니 이날 11시부터 오픈이었다. 주인장님이 좀 일찍 오픈한 듯. 히타카츠항의 미나토스시 메뉴판 나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생선 초밥으로 선택했다. 사실 나가사끼.. 2016. 3. 5.
대마도 히타카츠, 나기사노유천에서 뜨끈하게 피로 풀기 2016년 2월 대마도로 떠나기 전에, 꼭 나기사노유에 들러서 잠시 쉴 계획이었다. 사실 나는 목욕탕은 답답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후기들을 찾아보니까 나기사노유의 경우는 답답한 목욕탕이 전혀 아니었다. 놀랍게도 큰 창문이 있어서 멋진 바다를 보면서 목욕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배불리 점심을 먹고 나기사노유로 향했다. ▲ 쓰시마 부산 사무로 홈페이지에서 퍼온 정보 ▲ 대마도 히타카츠, 나기사노유 기본 정보 1. 이용 문의 시, 일본어 응대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나기사노유는 한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분이 있다. 다만, 한국어가 능숙하지는 않고 정말 간단한 한국어만 가능하다. 단, 그 직원에게 한국어로 말할 때 짧고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2. 나기사노유는 입장료와 별도로 수건이 없는 .. 2016. 2. 29.
홍콩여행 : 젊은 혁명가 쑨원의 기념관에는 특별하다. Dr Sun Yat-Sen Muserum 2015년 2월 여행. 미드레벨 주변의 손중산 기념관을 찾았다. 내가 워낙 길치인 편이라 지도를 보면서 건물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뭔가를 찾겠다는 각오보다는 주변을 둘러본다는 개념으로 걷는 편이다. 그래야 마음도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히려 원하는 장소를 잘 찾았다. 미드레벨을 이용해서 올라갔다. 그렇게 걷다 보니 저 멀리서 우뚝 솟은, 주변의 건물과는 다른 모습의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건물이다!" 우리에게는 쑨원으로 알려진, 손중산을 기념하는 기념관은 20세기 초 홍콩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을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손중산, 쑨얏센, 쑨원, 손문 등, 그를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지만 나는 편의상 손문이라고 부르겠다. 미드레벨에서 그리 멀.. 2016. 1. 27.
홍콩야경이 예쁜 집(원룸 렌트) - 에어비앤비 할인쿠폰 2015년 11월 나의 홍콩 여행에서 한 번도 홍콩섬을 벗어나서 숙소를 정한 적이 없었다. 이유는 홍콩섬이 익숙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지내기에는 홍콩섬이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길치인 나에게는 익숙한 곳이 고생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런 홍콩섬에서 무척 야경이 좋은 집을 발견했는데, 내가 직접 이곳에 지내보니 만족도 100% 최고였다. 보통 홍콩은 좁은데 높은 빌딩이 많아서 창문을 열면 다른 건물로 인해서 시야가 가려진다. 그것과 비교하면 이 집은 제일 위층에 있어서 전망이 정말 좋았다. 정말 최고! ▶ Alice의 홍콩 호텔 리뷰 일기 ◀ 내부 구조도 좋지만, 야경이 멋진 빌라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창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창가에는 이렇게 소파와 모포가 깔려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 2015. 12. 9.
홍콩, 옹핑 케이블카 탑승할 때 이것만큼은 알고가자. 옹핑 360 케이블카 2015년 11월 여행. 하.... 옹핑 빌리지. 홍콩을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한 번쯤 들러본다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크기의 청동좌불상이 있고, 불교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나 같은 무간도(영화) 마니아라면 꼭 들르는 영화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2012년에 이미 들렀던 곳이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케이블카 공사로 유명한 크리스털 케이블 카는 탑승해보지는 못하고, 버스를 타고 옹핑 빌리지까지 이동했다. 이번 홍콩 여행에서는 케이블카를 탑승했는데..... 하.. 진짜 ㅠ0ㅠ▶ 2012, 홍콩 : 란타우섬의 포린 사원과 옹핑(Nong-ping)마을 : SBS 런닝맨, 영화 무간도 촬영지 ※ 아래 여행 사진은 삼성 갤럭시 노트4로 촬영했다. 옹핑빌리지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위해 .. 2015. 12. 7.
홍콩 여행, 란콰이퐁의 맛있는 꼬치구이와 맥주 1병으로 힐링하기 / 캄보 그릴(Cambo GRILL) 2015년 11월 여행.집에서 란콰이펑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만약에 길을 몰라서 헤맨다고 하더라도 30분 거리. 홍콩섬의 이쪽 거리는 익숙해서 보통 20분이면 걸어서 도착했던 것 같다. 금요일 밤, 란콰이펑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친맥하려고 갔다가 그릴이 있어서 배고파서 꼬치구이 시켜 먹었는데 웬걸.. 간이 제법 세긴 해도 가벼운 주류와 먹기에도 좋고 맛도 좋았다. ㅎㅎ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했고. 사실 무엇보다도 이 가게 근처에 지나가면 고소하게 풍겨오는 꼬치구이의 냄새가 엄청 유혹적이다! 위치는 란콰이펑으로 가면 언덕길에 있다. 그 언덕길 방향에서 GRILL이라고 적힌 가게를 찾는 게 빠르다. 워낙 꼬치구이의 강렬한 냄새 덕분에 생각보다는 빨리 찾을 수 있다. 란콰이펑 인기 꼬치구이 가게, Cambo .. 2015. 12. 6.
화마가 휩쓸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곳, 마카오 성바오로 성당의 유적 (Ruins of St. Paul's) 2015년 11월 여행. 오랜만에 다시 들른 성 바오로 성당 가는 길. 첫 시작부터 이 곳을 향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마사원부터 천천히 걸어가며 마카오 관광청에서 알려준 여러 가지 길 중에서 한 곳을 선택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전히 주말에는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아니 더 많아진 느낌이기도. 이곳에 다시 왔을 때 사람들이 많은 줄 알면서도 또 놀랐다. ▶ 2013, 마카오 : 세나도 광장 지도와 사진 이야기 : 쿠키거리, 육포거리, 성바오로 ▶ 2013, 마카오 : 마카오 세나도광장으로 가는 길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 ※ 아래 여행 사진은 삼성 갤럭시 노트4로 촬영했다.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북적북적 바글바글한 이 골목은 아몬드 쿠키를.. 2015. 11. 25.
홍콩 여행 : 무엇을 먹어도 즐거운 디저트가게, 허니문 디저트(滿記甜品) ※ 아래 여행 사진은 삼성 갤럭시 노트4로 촬영했다. 2015년 11월 여행.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어기적어기적 움직였다. 전날 밤, 늦게 자기도 했지만 나는 원래 아침잠이 많다. 이번 홍콩여행에서 좋은 집을 구했던 터라 날이 좋으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파란 하늘을, 그 좁은 홍콩섬에서 어떤 빌딩 하나 눈에 걸리는 것 없이, 그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예쁜 집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었다.오랜만에 란타우섬으로의 외출 길에서 근처에 있는 허니문 디저트에 들렀다. 아침이니까 뜨끈한 국물 같은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들렀다. 아침에도 간단하게 면을 먹을 수 있겠지만, 왠지 면이 먹기 싫었다. 가끔은 밍숭맹숭한 듯하면서도 또 가끔은 고소한 맛이 좋은, 코코넛이 먹고 싶었다. 그러니 .. 2015. 11. 24.
홍콩 소호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헐리우드 로드 공원(Hollywood Road Park) 2015년 2월 여행.딱히 목적지 없이 걸었던 소호였다. 소호에서 나의 목표라면 문무묘(만모사) 이긴 했지만 '꼭 그곳으로 가야지.'라는 직진 목표보다는 유유자적 걷고 있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근처에 도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걷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공원이 눈에 띄었다. 2월이었지만, 눈 부신 햇살에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던 홍콩이었기에 그 공원이 더욱 푸르게 느껴졌다. Hollywood Road Park 이곳에 도착했을 때 무슨 공간인지 몰랐는데, 벽에 Hollywood Road Park라고 적혀있었다. 홍콩은 정말 좁은 공간에 수 많은 사람이 사는 빡빡한 비율을 자랑하는 특별자치구역이다. 그래서 땅값도 비싸고 집에 거주하려면 들어가는 비용도 정말 살인적이다. 네이버에 홍콩 월세라고 검색해.. 201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