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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333

부산, 라이프 사진전 - 인생전시를 볼 수 있는 곳@부산문화회관 전시실 2018년 3월 라이프 사진전이 진행된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부산에는 언제 전시되려나 싶었는데, 올해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카메라를 챙긴다는 것을 깜빡한 채로 한참을 헤매 겨우 부산문화회관에 도착했다. 그날은 날씨도 좋았다.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아도 좋았을 만큼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있었다. 봄이구나! 나는 카메라를 챙기지 못했으니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오래된 핸드폰이 전부였다. 화질이 많이 떨어지지만 지금은 이것이 전부였으니, 이마저도 챙겨오지 못했다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록은 전혀 없었을 것이다. (아니면 대안으로 같이 갔던 친구 핸드폰에 의지하거나))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적었던걸까? 친구와 함께 나는 일요일 날 좋은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 2018. 3. 18.
함께여서 즐거웠던 제주도 여행 -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2일 제주도 가족여행, (여행 일정) 2015년 9월 우리 가족이 오랜만에 시간을 냈다. 지금까지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우리 가족은 1박 2일 주말 동안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설레었으나, 마침 제주도 여행 첫날부터 비가 온다는 뉴스를 접했다. 늘, 그렇듯, 여행의 8할은 날씨가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나는, 급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동생은 나에게 괜찮다며, 비 오면 맛집 투어하지 뭐~ 라고 위로해주었다. ▶ 도움되는 제주 여행정보 읽기 ◀ 김해공항에서 날씨가 흐리기 시작했다. 아침 8시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첫 일정이었다. 저렴하게 제주항공사를 이용해서 제주 항공권을 왕복으로 결제했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날씨가 흐리기만 했다. 나는 날씨가 흐려도 좋으니 비마저 오지 않길 바랐다. 왜냐면 제주도에서 사려니 .. 2018. 3. 11.
겨울 국내여행, 우도 당일치기 여행: 우도 관광버스 투어 2014년 12월 마침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다. 토요일 출발, 월요일 오전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가격이 왕복 6만 원도 정도였다. (돌아오는 날, 비행기를 놓쳐서 추가 결제하느라 최조적으로 약 10만원으로 늘어났지만, 그래도 저렴했다.) 제주도에 가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으니, 당장 항공권을 결제했다. 그리고 고민했다. 제주도 어디로 가지? 운전면허가 없는 나는 제주도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수 없었다. 평소에는 운전면허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딱, 제주도 여행에서는 유독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머릿속에 떠올랐다. 우도. 땅콩이 많이 난다는 그곳. 거기에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짧은 주말 제주도 여행은 우도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즉, 당일치기 우도 여행인 셈. 제주에서 가장 큰 섬이라.. 2018. 3. 1.
에어비앤비로 서울 한옥호텔/게스트하우스 고르기. 에어비앤비의 한옥숙소를 고르게 된 이유 4월에 부모님과 함께 할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중이다.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 쉽지는 않아도 여행의 설렘이 있으니 즐겁기도 하다. 어디서 잘지는 은근 고민. 에어비앤비에서 마땅한 곳을 찾다가, 한옥을 테마로 하는 숙소를 찾기로 했다. 그런데 내생각보다 에어비앤비에는 한옥 숙소가 많았다. 그것이 호텔형식이든, 게스트하우스든, 가정집이든. 그 무엇이 되든간에 많아서 한참 찾아봐야 했다. 내가 예약할 수 있는 한옥과, 마음에 드는 점등을 고려해여 아래 9개 한옥 숙소 중에 한 곳을 낙찰했다. 아래 목록은, 직접 에어비앤비에서 찾아본 한옥 숙소다. 여러 숙소 중에서 아래 9개의 한옥 숙소로 고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쁘거나, 독특하거나, 편리하거.. 2018. 2. 25.
부산, 내가 좋아하는 빵집, 베이커스의 크루아상, 해운대 센텀 고메 버터프레첼 2018년 1월. 나는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 고소함과 부드러운 또는 쫄깃한 맛이 떠올라 가끔 사 먹는 편이다. 내가 대체로 좋아하는 빵은, 밀도 높은 프레첼, 푹신한 맛이 인상적인 치아바타(블랙 올리브), 찰보리가 들어가서 쫄깃한 맛이 일품인 찰보리빵을 주로 좋아한다. 즉, 크림이 들어있거나 팥이 있는 것보다는 빵 그 자체로 먹기에 심심한 맛을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프레첼이나 치아바타를 사 먹기가 힘들 만큼 불모지다. 물론, 체인점 베이커리는 많지만 체인점 베이커리에는 치아바타, 프레첼, 찰보리빵을 팔지 않는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빵집이 하나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그리 가까운 편이 아니니. 오랜만에 들른 서면과, 최근 일 때문에 계속 방문했던 해운.. 2018. 1. 7.
부산여행, 왕비의 잔치가 알려주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 @해운대 그랜드 호텔 2017년 12월 부산을 대표하는 멋진 공연, "왕비의 잔치" "왕비의 잔치" 공연의 콘셉트는 아주 단순하다. 왕비가 베푸는 연회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이야기와 부산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왕비의 잔치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라고 나는 자신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매번 공연 하면서 딱 그대로 머물지 않는다. 시즌제를 도입해 공연의 수준과 다양함을 더하고 일반인 체험 이벤트를 통해서 이 공연의 왕비를 신청한 일반인을 추첨을 통해 뽑은 뒤, 직접 공연장에서 "왕비"가 될 기회도 제공한다. (왕비가 될 기회와 더불어 해운대에서 멋진 저녁 식사+호텔 숙박기회도 동시에 제공) 많은 이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기존 시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다음 시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한다. 왕비.. 2017. 12. 15.
부산 서면, 오렌지티 전포점: 피곤할 때 마시는 패션프루트 큐큐쥬스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쓴맛이 나는 것을 참 싫어하기 때문이다. (차(茶)는 쓴맛 나도 괜찮은데...) 그래서 초콜릿도 좋아하지 않는다. 화이트 초콜릿은 예외. 스타벅스는 골드레벨이지만, 커피는 한 잔도 마시지 않고 유지해왔다. 그래서 남들이 피곤하면 커피 한 잔 마시지만, 나는 커피가 내키지 않는다. 그런데 큐큐주스를 알고 나서는 피곤하면 이 주스부터 생각이 났다. 내부 모습은 아기자기하다.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이 눈길 가기도 하고 갖춰진 잡지나 신문들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더웠던 어느 날 우연히 이 근처를 지나다가 이 카페를 발견했다. 흔히 봐왔던 카페 브랜드가 아닌 처음 보는 브랜드의 가게. 바로 옆에 스타벅스 큰 매장이 있었다. 스타벅스 가려다가 이 작은 매장에 들.. 2017. 11. 1.
부산여행: 부산 서면 아더마켓(Ardor market), 아트프리마켓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플리마켓에 특징을 더한 아더마켓이 서면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서면의 플리마켓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데, 이번 마켓은 예술을 덧 입혔다. 할로윈의 마녀 모자를 쓴 길거리 예술가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곳은 유독 캐리커쳐부분. 많은 작가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자신만의 캐리커쳐를 그려서인지 인기가 참 많았다. 나는 지금 후회하는 게 이날 드림캐쳐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걸.. 하는 후회가 생긴다. 다음 마켓을 기대해야겠다. ㅠ0ㅠ 아래 사진을 보고 현장 분위기 느껴보길! 2017 10월, 부산 서면 아더 아트마켓 여행준비와 기록은 물론 각 지역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보기 ▶ 앨리스의 여행 .. 2017. 10. 30.
부산여행: 제 7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참여하다. with BOF 2017년 10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올해 벌써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서면이 상업 지구로 본격적으로 발전하면서 수많은 병원이 밀집되는 초고밀집 지역이 되어버렸는데, 그 특이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행사가 아닌가 싶다. 다양한 병원이 몰려있는 서면 일대에서만 할 수 있는 행사. 처음에는 이게 무슨 행사인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한두 번 방문해보고 하니, 이해가 되었다. 병원 문을 들어서야만 가능했던 상담을 조금은 격식을 버리고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상담을 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의료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다. 특히 이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나 선물 등도 받아갈 수 있으면 더 좋고! 이번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는 동시에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도 같이.. 2017.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