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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필리핀

보라카이, 코코마마 디저트 맛집 -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가도 맛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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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보라카이 디저트라고 한국어로 검색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코코마마. 리뷰를 살펴보니 세상에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코넛이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이었다. 그렇다면 먹어봐야지 암!

 

보라카이 도착한 첫날은 밤에 도착했으니 공항 근처에서 1박하고 다음날 칼리보에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갔다. 보라카이 섬에 도착한 뒤 체크인을 하자마자 바로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이 이 코코마마였다. 정말정말 궁금했기 때문이다.

 

 

보라카이, 코코마마

- 위치: D'Mall Palangke, Boracay, 5608 Aklan, Philippines 구글맵 보기

- 운영시간: 매일 오전 09시 ~ 오후 09시 

- 공식 인스타그램 보기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니 코코마마 직원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내가 방문했던 코코마마는 과일판매 거리에 있는 작은 가게였다. 이곳의 물가는 정확히 말하면 현지물가가 아닌 관광객 물가이긴 한데, 그렇다고 뭐 말도 안되게 비싸고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현지인이 사는 것보다 조금 더 비싼 정도이고 그 조금이라는 정도가 심각한 바가지는 아니었다. 흥정이 귀찮으면 그냥 구매해서 먹어도 되는 정도의 수준. 여기 과일 제법 신선하기도 하니 과일 좋아하시면 이곳에서 많이 사면서 흥정해보시길 추천.

 

 

이미 장사진을 이루고 있던 코코마마.

 

 

항상 대기는 필수였던 코코마마

오전에도 가고 오후에도 가고 그렇게 여러번 가서 찍은 몇장의 사진이라, 지금 이 글에 업로드된 사진의 시간대가 모두 다르다. 그 부분은 참고해주시길.

 

항상 장사진을 이루던 곳이라 대기는 필수였다. 내 차례가 오면 먹을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선택한 뒤 결제하고 기다려야 한다. 만드는 속도에 비해서 주문량이 더 빠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대기. 그래도 그나마 사람이 없는 시간대는 장사 마지막 시간대인 밤이었다.

 

 

코코마마 메뉴와 가격 (2019년 기준)

① 더블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드 망고 250페소

② 더블 코코넛 아이스크림 220페소

③ 싱글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드 망고 150페소

④ 싱글 코코넛 아이스크림 120페소

⑤ 싱글 코코넛 아이스크림 100페소

⑥ 싱글 코코넛 아이스크림 + 홈메이드 판당콘 120페소

* 토핑도 선택해야 한다. (무료) : A 코코넛 / B 코코 판단 / C 믹스드(A+B)

 

나의 선택은 ① 더블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드 망고 250페소 + 코코넛 토핑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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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응대하고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직원들

주문이 들어가면 직원들이 눈코뜰새없이 아이스크림을 만드늘 정신 없었다. 이 아이스크림은 그냥 아이스크림통에서 몇스쿱 퍼고 난 뒤 토핑을 얹어서 끝.. 이 아니기에 손이 많이 갔다.

우선 한 직원이 쉴새없이 코코넉 과육을 먹기 좋게 계속 긁어낸다. 그러면 다른 직원은 코코넛 껍질에 아이스크림과 과육 그리고 손님이 선택한 토핑을 추가하면서 완성시키는데, 이 코코넛 과육을 긁어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다.

 

 

저 만큼의 과육을 모두 긁어내는 것은 사람의 몫이었다. 기계로는 아직 아닌 듯

부지런히 긁고나면 직원이 교체된다. 그리고 다시 교체된 직원은 쉬지 않고 과육을 긁어낸다. 보기에도 힘들어보였다. 왜 대기가 길어지는 지도 알 것 같았다.

 

 

코코넛은 계속 사용되고 있었다.

 

 

코코넛 껍질은 천연 그릇으로 사용하고! 

긁어낸 코코넛 과육은 아이스크림과 토핑과 함께 담겨져 나온다.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사실 코코마마의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코코넛을 굉장히 사랑하므로 나는 이 코코마마의 아이스크림이 정말 좋았다. 함께 곁들여지는 과육도 정말 사랑했고!

 

 

이 한 그릇은 완벽한 코코넛 아이스크림

짜잔! 이 한그릇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적어도 20분 가까이 대기를 해야했다.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코코마마 가게 근처에서 서서 한 입 먹었는데 샤베트 질감에 달콤한 코코넛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망고와 토핑이 잘 어우러졌다. 마치 국수가락 같은 길죽한 코코넛 과육은 그 자체로 충분히 젤리같은 식감이라 좋았다. 코코넛은 중쇄지방산이라 빠르게 에너지는 공급하면서도 염증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항산화 기능도 하고 붓기도 빼준다. 그래서 나는 평소에도 식용유는 코코넛 오일로, 수분보충을 할 때는 코코넛 워터를 선택하기도 한다. (특히 술 마시고 다음날 코코넛 워터 필수!!!) 그런 나에게 이 아이스크림은 완벽한 아이스크림이었다!

그 덕분에 보라카이 있는 내내 참새가 방앗간에 들르듯 나 역시 코코마마에 들렀다. 다시 간대도 여기부터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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