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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필리핀

보라카이 크랩앤크랩에서 칠리 크랩과 크림새우 세트 - 무난한 가격, 꽤 괜찮은 맛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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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보라카이에서는 크랩이 맛이 좋다고 들어서 크랩 가게를 몇군데 물색했다. 그 중에 내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크랩앤크랩. 식당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내부가 깔끔하고 맛도 괜찮다는 소문을 접했기 때문이다. 물론 음식 평점이라는 것은 개인의 호불호가 워낙 큰 영역이라 눅누가의 평점이 좋아도 나에게는 별로 안좋을 수도 있긴하니.. 그 부분은 참고만하고 이곳에 방문하기로 했다.

 

 

크랩앤크랩

- 위치: 102 Road 1-A, Malay, Aklan, Philippines 구글맵 보기

- 연락처: +63362889582

- 운영시간: 오후 1시 - 밤 10시까지

 

 

테이블은 총 4~5개 정도 내부에 있었다.

 

 

칠리크랩(500~550g) + 크림 새우 + 마늘밥 이렇게 해서 2인용. 총 가격은 2,150페소

물론 필리핀 물가를 생각하면 마냥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나온다는 점, 그리고 보라카이가 전형적인 관광지 물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정도 가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기본 세팅.

게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1회용 비닐장갑은 필수.

 

 

먼저 도착한 크림새우와 마늘밥

 

 

크림새우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었다. 새우 등을 갈라서 구워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기 편리했고 잘 구워진 통통한 새우살을 크림에 찍어서 먹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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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함께 볶아진 마늘밥. 밥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살짝.

그냥 볶음밥이지만 마늘과 함께이기 때문에 느끼함이 덜했다.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칠리크랩

내가 주문한 것은 약 500g 정도되는 사이즈다. 크림새우가 마늘밥이 있으니 2인으로 500g으로 적당했다.

 

 

크기가 엄청 큰 편은 아니었지만 살은 통통하게 들어있는 게였다. 먹기 좋게 잘 잘려진 게에 칠리소스로 잘 버무러진 모습이었다.

 

 

아쉽게도 게딱지에는 먹을 게 없었다.

 

 

몸통은 두 조각, 그리고 집게발 하나씩.

 

 

역시 통통한 집게발에는 살이 꽉 차 있었다.

 

 

두꺼운 게 껍질을 쉽게 잘라 먹을 수 있도록 집게가 따로 제공되니 먹는데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 생각보다는 가격 부담이 적었고 전반적으로 맛도 좋았다. 칠리소스와 크림소스가 전혀 다른 맛이다보니 꽤 괜찮았다.

칠리크랩의 경우 칠리맛이 조금 강한 편이었지만 사실 필리핀 어디나 내 입맛에는 대부분 간이 세다보니 이곳도 그냥 그러러니 싶었다. 단, 한국에서 칠리소스가 단맛이 많이 나는 반면에 이곳은 칠리 특유의 매운 맛이 있다는 점은 잊지 마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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