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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콘텐츠/여행 생각, 이슈

여행 트렌드/ 지금 상황에서 국경빗장만 풀리면 여행수요가 늘어날까?!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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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브런치에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하나의 댓글이었다.

각 국의 국경이 트래블버블로 조금씩 제한적으로 열리게 되었고 한국은 괌/사이판이 우선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여행사는 실제 수익은 커녕 예약율이 처참하다는 뉴스가 실렸다. 그 뉴스 아래 한 댓글이 눈에 띄었다. 그 댓글이 눈에 띈 이유는 내 생각과 같았기 때문이다.
"현지 갔다가 코로나 걸려서 제대로 치료 못받으면 어떡하냐고. 그게 무서운거지."

나 역시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빗장이 풀리고 비행기 적게나마 운항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지에서 만약 내가 코로나에 걸리면 나는 어떻게 될까. 국어만큼 원활하지 않은 외국어로 내 상황을 소통하고 전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을까. 치료 받는다 한들 나한테까지 순서가 올까 등등. 이미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확진자로 인해 병실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여러번 접했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을 덜어줄 여행준비 소식은 오히려 하나도 들려오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여행사는 여행사가 이제부터 해야 할, 여행사만의 업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싶었다.

 


지금 상황에서 국경빗장만 풀리면 여행수요가 늘어날까?!

여행사가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늘어난 이유.  @ Daum Brunch (여행의 트렌드를 고민하다.)

▶Alice's Brunch 원문: https://brunch.co.kr/@alicetrip/15

 

일이 풀리나 싶었는데... 안풀리네. @pixabay.com

각 국에서 트래블버블을 해보려니 4차 유행이 시작되었다. (각 나라 현지인들은 이미 몇차유행이 없다고.. 이미 매일 몇천명 몇만명이라고......) 여행업계에서는 맥 빠지는 일이다. 물론.. 한국은 타국가에 비하면 여전히 확진자수가 적고 아.직.까.지.는 관리가능 수준이라고 하지만 금새 늘어난 확진자에 4차 변이인 델타감염까지 여전히 첩첩산중인 것이 현실이다. 이로인해 그나마 있던 해외여행 수요조차 모조리 사라졌다는 뉴스를 접했다.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하고 각 나라에서 백신여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행에 대한 꿈은 조금은 현실화될 수 있겠다 싶었다. 특히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인기 관광지인 하와이, 괌, 스위스, 두바이등은 한국인을 포함한 백신접종자에게 자국 입국시 자가격리면제를 허용한다는 소식도 들렸다. 사이판은 트래블버블로 지난주부터 비행기가 운항되고 있다. 태국은 푸켓샌드박스로 거대하지만 안전한 여행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장벽이 높다. 이 장벽이 무슨 장벽일까. 이 장벽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빗장을 푼다한들 해외여행수요가 늘기 어렵다. 하지만 아직도 여행산업은 이 장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중략

 

인터넷 검색창에 "전세계 확진자"라고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는 각 국의 확진자/사망률 현황

중략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는 몇개나 될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는 우선은 방역이 잘 되어야 하고, 인구밀도가 낮아야 하며, 우리보다 확진자수도 사망률도 적어야 한다. 그리고 자가격리면제가 이뤄져야하며 여행의 제한이 없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건도 필요하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떠날 것인가? 대부분 당장 대답하기 어렵다. 한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현지에서 COVID-19에 걸렸다면 그 뒤에 어떻게 될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제외된 상태에서 당장 여행을 선택할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각 나라의 현황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의 지인들은 현지 교민으로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알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경증에서 중증으로 전환되거나 혹은 극단적인 상태까지 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게 만약 내가 된다는 확률이 남아있거나 그 확률이 높다면 우리는 국경의 빗장이 풀린다한들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나라는 외국인이 현지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대처와 치료를 받을 수 있을것인가? 이 질문에 답이 있어야 한다. @pixabay.com

완벽히 보장할 수 없어도 걱정에 대한 답은 명확해야 한다.

트래블버블로 여행갔다가 만약에 (낮은 확률일지라도) COVID-19에 걸렸다면, 현지에서 어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사전에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어야만 국경의 빗장이 풀렸을 때 조금이나마 마음의 빗장도 함께 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나게 여행 갔다가 현지에서 확진자가 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면? 이 질문이 극단적이며 불가능한 일일까? 물론 나라마다 의료시스템이 다르고 그것에 대한 대처 시스템이 다르다. 이걸 한 개인이 모두 세세하게 알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 부분을 여행사가 완벽하게 책임져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여행사는 각 지역에 지역사무소가 있고, 여행업을 재기하고자하는 당국과 관광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세한 정보를 일반 여행객들보다 월등히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여행사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지금 여행의 방식이 개별여행이 아닌 패키지여야만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행객을 받아 여행업의 재기를 돕고 그로 인한 수익을 조금이나마 복구하기 위해서 당국과 관광청은 트래블버블을 시행한다. 각국의 끊어진 교류를 코로나 이전처럼 완벽히 정상화까지는 할 수 없어도 어느정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현재 가장 유일한 방안이다. 하지만 외부인을 받아들여야하는 나라나, 자국민을 내보내야하는 자국의 입장의 공통적인 걱정이 있다. 바로 어느쪽으로부터든 "바이러스로부터의 안전"이다. 그럴려면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개별여행(FIT)가 아닌 통제가 어느정도 가능한 패키지 여행이어야만 이야기를 시작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아주 독특한 현 상황에서 이 독특한 이유로, 그러니까 이전에는 단 한번도 고민해보지 않았으나 이제부터는 당연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가 생긴 셈이다. 이 고민을 해결하는데 결국 여행사가 필요하며, 여행사는 기존의 패키지 여행의 노하우를 이 과정에서 발휘할 수 있다. 물론 이전과 똑같이 할 수는 없다. 세상과 시대가 바뀌었으니 여행사 역시 기존의 패키지 노하우에 방역이라는 개념을 더해야 한다. 

 

 

이하생략

 

 

※ 위 글은 Alice의 웹진인 브런치에 연재하고 있는

"여행의 트렌드를 고민하다"의 글 중 일부 요약된 글이다.

이 글의 원문은 https://brunch.co.kr/@alicetrip/15에서 더 자세히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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