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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독일

202003 런던 히드로(LHR) - 베를린 테겔(TXL) 영국항공(BA986) 탑승리뷰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0. 7. 15.

2020년 3월

최종 목적지는 부산에서 베를린 테겔 공항이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에서 인천/ 인천에서 런던이라는 2회의 탑승을 거쳐 세번째 탑승인 런던 히드로에서 테겔로 향하기 위해서 런던 공항에서 잠시 대기하게 되었다. 그런데  히드로 공항이 워낙 넓은데 테겔로 가는 영국항공 게이트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문제는 대기 장소에서 라운지로 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했고 그렇다고 게이트가 있는 대기 공간에 들어가자니 게이트 미확정이라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드나드는 그 애매한 공간에서 게이트 발표가 될 때까지 그냥 앉아야 했다. 

 

 

불편하게 대기대기대기...

플라이트 커넥션 잘 보고 이동했는데 정작 다시 게이트가 몰려있는 출발장소로 가자니 다시 티켓 검사. 이때 티켓에는 표기되지 않은 게이트 번호가 전광판에 뜨지 않으면 입장이 안되는 상황... 그렇게 한참을 공항 내 와이파이 잡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겨우 게이트 번호 뜨고나서야 출발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나는 PNR이 하나로 묶여있는 상황이라 부산에서 출발 할 때 한번에 티켓을 받은 상황이니 부산김해공항에서 티켓받을 당시에는 런던-베를린 출발 구체적인 정보가 없던 터라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 들어오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고... 여기에 들어오니 탑승시각 10분전. 여유가 거의 없던 상황. 어쨌든 부랴부랴 들어가서 다시 탑승대기 줄을 섰다.

 

 

나를 기다리는 저 비행기 한 번 타기 어렵네...

 

 

각 좌석에 해당하는 그룹존에 따라서 대기 줄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

 

 

입장 대기 중

 

 

영국항공 3-3 배열의 A320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기종의 내부모습이다. 가죽시트라 위생적인 면에서 걱정도 더는 것도 좋았다.

 

 

 

 

 

좌석 공간이 넓은 것은 아니다. 자세히 보면 좁은 편에 속한다. 내부는 대부분 항공사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다지만 그래도 기본 골격이나 모습은 A320 다 비슷하긴 하다.

 

 

좁긴... 했다. (feat. 돈 벌어야 하는 이유)

진짜 좁다... 내 키가 164cm정도인데, (다리가 긴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시피 정말 편하게 앉았는데 여유공간이... 한 뼘은 커녕 반뼘도 안나온다. 170cm이상이라면 아마도 무릎이 앞좌석에 닿지 않을까 싶다.

 

 

기내 시스템 평범.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없지만 이렇게 걸이는 있음.

 

 

오버헤드캐빈은 평범.

이날 탑승객이 워낙 적어서 오버헤드 캐빈이 텅텅 비어 있었다.

 

 

트레이도.... 작았다 보다시피 주먹 2개 정도만 있어도 조금의 여유공간 제외하면 꽉 차는 것 같은 기분.. 좁긴 좁다.

 

 

비행기가 이륙하고나서 안정궤도에 들어가면 기내스낵바 판매가 이뤄진다. 영국항공은 FSC에 속하는 대항항공사이지만 이렇게 유럽 내 단거리 노선에서는 스낵과 음료를 유상판매한다. 그래서인지 영국항공의 항공권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내가 구매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었다.) 다른 노선이나 시간대를 보면 뭐 딱히 저렴한 것은 아닌 듯 싶고...

 

 

모든 스낵과 음료는 유상판매

이 음료로 말할 것 같으면.. 앞에서 말한대로 영국항공은 유럽내 단거리 노선은 모든 스낵과 음료를 유상판매한다. 문제는 결제 방식이 현금이 아닌 카드로만 받는데, 내 카드는 이 기내에서 결제가 안되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런 일은 이후의 탑승에서도 발생한 문제였다. 승무원들이 미안하다며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며 다시 한번 미안하다며 이야기했고 이후에 그 미안함의 서비스로 사과음료를 서비스를 주었다. 땡큐!

 

 

기내에서 (매.우. 느리지만) 인터넷 사용 가능

유럽내 노선에서는 기내에서도 인터넷 사용 가능하다. 물론 비용 지불을 해야겠지만 어쨌든 실제로 카카오톡이 매우 느린 속도로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었다!

 

 

늦은 오후를 넘어 저녁이 훌쩍 넘은 시각에 드디어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분명 부산에서는 새벽에 출발했는데 꼬박 하루를 다 사용해서 겨울 베를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말 작은 테겔공항... 진짜 작은 공항.. 원래 이렇게 작은 공항이었나. 유로존에서 독일의 위상을 생각해보고 그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작은 공항인 것이 신기할 정도....;;;;

 

암튼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후 작은 베를린 테겔 공항에 도착했다. 내 생애 첫 베를린 도착이자 첫 컨퍼런스 참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모든 것을 취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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