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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쇼핑 장소로 딱 좋은, 판다 캐릭터(소다 판다)로 가득찬 쿤화 바자르 (빌라 드 타이파) 2019년 11월 매번 마카오 올 때마다 빌라드 타이파를 방문하곤 했는데, 이 거리를 가게 되는 이유는 대단한 볼거리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군것질하기 편리하고 이것저것 간단하게 구매하기 편리해서다. 항상 빠른 손놀림으로 간식을 종이봉투에 담아주시는 베이커리의 이모님이나, 쿨하게 이것저것 구경하라고 아무런 압박을 안주는 쿤하 바자르 덕분인 점이 가장 크게 차징했다. 2019년 11월에 방문한 마카오. 딱 좋았던 날씨를 맞이하며 호텔에서 셔틀버스 타고 걸어서 도착한 빌라 드 타이파 쿤하 바자르가 있는 골목길 앞 뭔가 아기자기한데 정신없는 정말 짧은 골목길 대단한 먹을 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군것질 하기에는 적절한 거리랄까. 언제나 이곳은 사람이 많다. 주로 나같은 관광객이겠지만. 쿤하 바자르 - 위.. 2021. 8. 14.
마카오 여행, 로마에 온 듯한?! 로마 원형경기장이 있는 마카오 피셔맨즈 와프 2019년 11월 약 10년전 쯤, 업무 차 처음으로 마카오에 왔을 때, 마카오 피셔맨즈 와프의 호텔 내 컨벤션 홀에서 하루종일 행사에 참여하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홍콩으로 돌아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가는 페리안에서 우연히 말을 나누게 된 홍콩 현지인과 나는 대화를 나눴다. - 그러니까 이번이 홍콩, 마카오 처음인거네? - 그치. 근데 마카오에서는 일하느라 호텔을 벗어나질 못했네 - 그럼 마카오 호텔 벗어나서 밖에 한 번도 못 나갔어? - 나가긴 했지. 점심먹고 호텔 앞에 잠깐. 그게 끝이긴 하지만 - 와우 ㅎㅎ 그럼 너 다시 와야겠다. 마카오에! 그녀와의 1시간동안 대화에서 지금 떠오른 이야기는 그랬다. 마카오에 다시 와야겠구나! 라고 말하던 그녀의 모습. 이후 실제로 홍콩을 .. 2021. 6. 30.
마카오 여행, 춤추는 분수대 위를 오가는 스카이캡 @ 마카오 윈팰리스 호텔 2019년 11월 그간 직장인으로서 잠시 짬을 내어 해외여행을 했다면 2019년 하반기부터는 한층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홍콩 마카오는 한국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그래서 부담없이 주말동안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여행지였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게 된 홍콩과 마카오의 여행은 나에게 또 다른 방향을 선사했다. 그간 시간에 쫓겨서 하지 못했던 것을, 그간 외부 변수로 인해 운이 좋지 못해서 알 수 없는 다음을 기약했던 것을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동거리가 멀어도 부담되지 않았고 그래서 주변을 더 둘러볼 수 있게 해주었다. 시간의 여유로움이란 얼마나 달콤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되는 기회이기도 했다. 마카오에 있는 윈팰리스 호텔이 운영하는 스카이캡 역시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202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