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필리핀 여행7

2013년 10월 19일 : 지진 걱정을 안고 떠난 필리핀은 아름다웠다. @ 날루수안, 세부 2013년 10월 19일 : 지진 걱정을 안고 떠난 필리핀은 아름다웠다.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럭~셔리하게 여행을 다닌 적인 단 한번도 없다. 늘 굶거나 교통비를 줄이려고 많이 걷거나, 숙박비를 줄이려고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밤을 지새거나, 생각보다 최대한 절약절약을 외치면서 다닌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런 고생이 아닌, 가족과 함께 나누었다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우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났을 때이다. 터키 안탈리야의 멋진 휴양지를 만났을 때체코의 작은 골목골목마다 보여주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양식을 보았을 때아부다비에서 만난 어마어마한 그랜드 모스크에 입장했을 때.추운 겨울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1월의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했던 이스라엘 에일랏의 홍해바다를 만났을 .. 2014. 2. 26.
필리핀, 세부 : 트리 쉐이드(할인쿠폰), 마사지하우스 2013년 10월 여행 필리핀은 국내보다 물가가 저렴해서 많은 여행자가 마사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마사지 가격이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최상위를 위한 마사지가 아니라면 웬만큼 좋은 실력의 테라피스트 관리를 정말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최고 장점이다. 아침에 숙소에 나와 밤이 될 때까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종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샌가 녹초가 된다.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 떠나지만 나는 낯선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오히려 이럴 때는 마사지는 받지 않는다. 오히려 몸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부 트리 쉐이드에서 발 마사지 받고 감동 ㅠ0ㅠ 트리 쉐이드 세부 점에서 발마사지세부에서 트리쉐이드는 여러 군데 있다. 나는 세부점에 들렀다. 막탄점은 샹그릴.. 2013. 11. 20.
세부여행에서 꼭 사야 할 먹거리 : 세이브모어 2013년 10월 여행 작은 슈퍼마켓이 아닌, 전형적인 체인점, 창고형태의 세이브모어는 세부 시티의 SM몰 내에도 있고 마리나 몰 내에도 있다. 시골마을과도 같은 이곳에 대형 최신식 건물이 들어서는 막탄 뉴타운도 신기했는데 세이브 모어 같은 대형 창고 마트가 있는 것도 신기했다. 창고 형태의 마트가 주변과 어울리지 않았다. 세이브 모어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지만,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현지인이나 외국인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했다. 군것질 할 것 쇼핑 한가득 세이브모어에서 굉장히 저렴하고 다양하게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두리안 냄새와 달콤한 다른 과일의 향이 뒤섞여 느껴졌다. 두리안 껍질 벗긴 것은 랩에 잘 포장되어있어서 연하게 두리안 냄새가 났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약국도 .. 2013. 11. 13.
필리핀, 세부 : 막탄 소옹 지역의 거리거리마다 2013년 10월 여행이 글은 내가 지내던 숙소 위주의 길에 관한 사진이다. 지도상으로는 퀘존 내셔널 하이웨이로 표시되어있다. 현지에서는 소옹 거리(혹은 마을)라고 한다. 근처에 리조트와 가까이 있긴 하지만, 차로 이동했을 때 가깝다는 것이지 걷게 된다면 제법 걸어야 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리조트와 가까우면서도 리조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기도 했다. 세부의 막탄 섬 내에서도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재래시장이 있었는데, 들르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쉽다. 지도에 표시했다. 내가 갔던 지역을 사진으로 나누어 구분 지었다. 특히 이 거리 부분은 전혀 여행 정보가 거의 없다. 사실 이 거리를 여행할 만한 장소가 없기도 하지만. 필리핀, 세부 막탄섬 내의 거리모습 1막탄 뉴 타운이.. 2013. 10. 27.
세부시티의 야경은 탑스힐에서, 맛있는 한식은 탑스 가는 길 (코리안 BBQ) 2013년 10월 여행 어느 도시든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높은 타워에 올라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아니면 비행기를 탈 때 밤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가지 방법 다 야경을 크게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필리핀 세부에서 야경을 보는 방법은, 다소 멀지만 높은 산에 해당하는 "탑스힐"에 올라가서 보는 방법이 가장 흔하다. 다만 1년 365일 더운 나라인 필리핀이지만, 저녁에는 탑스힐은 다소 쌀쌀하여 외투를 꼭 챙겨주셔야 한다는 점~ 외투를 전혀 챙기지 않았다면 야경만 잠깐 보고 얼른 내려오는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감기 걸린다.^^:;;;; 나는 외투를 챙기지 않았다. 반팔티셔츠 그대로 입고 갔다가 은근 추워서 덜덜 떨었다; Tops Hill에서탑스힐은 세부시티에서도.. 2013. 10. 24.
세부여행, 필리핀 게요리와 맛있는 팥비수, 할로할로로 입이 즐거운 시간 @ 카페 라구나, SM몰 2013년 10월 여행마지막 날, 카페 라구나에 들렀다. 저녁을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시암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시암을 찾지 못해서 까페 라구나로 방향을 바꿨다. 카페 라구나의 가장 큰 특징은 해산물을 저렴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카페 라구나 내부 모습내부는 깔끔했다. 그리고 분위기도 화사했고. 내가 방문했을 당시는 주말 저녁이었는데 북적 그런 분위기보다는 차분하면서 충분히 대화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다 카페 라구나, 주문 완료!가리비구이 선택! 190페소, 코코넛 크림으로 조리 된 게요리 선택! 285페소필리핀 요리는 전반적으로 많이 짠 편이다. 그래서 덜 짜게 먹기 위해 직원에게 원래 음식의 간보다 조금 싱겁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추가로 밥을 시켰다. 그.. 2013. 10. 23.
세부 막탄 섬에 위치한 리빠이 몽골리안 BBQ: 맛있는 볶음밥을 먹어요! 2013년 10월 여행점심을 먹기 위해 몽골리안 BBQ에 들렀다. 필리핀에서 꼬치구이 요리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서 볶음밥과 꼬치구이 요리를 점심으로 선택했다. 몽골리안 BBQ 내부 모습내부의 건물이라기보다는 야외 식당이었다. 테이블은 넉넉하게 있어서 단체 손님이 와도 문제없었다. 공간 자체가 넓어서 여유로워 보였다. 좌석은 원하는 자리 아무 곳이나 앉아도 상관없었다. 점심이었는데, 마침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도착해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았다. 세부 막탄섬의 몽골리안 BBQ에서 음식 주문하는 방법음식을 골라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취향대로 볶음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해진 볶음밥이 아니다. 먼저 접시를 챙기고 번호표도 같이 챙긴다. 번호표 한 개는 내가 가지고 나머지 한 개는.. 2013.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