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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록/스페인

마드리드의 노천식당/까페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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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여행

노천식당/까페와 익살스러운 아티스트들이 있는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

늘 TV를 켜면 자외선주의보를 알려주는 이 곳은 스페인의 마드리드. 수도이자, 스페인 전체에서 관광객이 많은 도시이기에 한창 더운 오후 시간에도 북적이는 곳이다. 날 더워서 TV나 켜놓고 인터넷하려고 노트북 붙잡고 한참을 쉬다가, 마요르 광장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다른 관광지보다도 마요르 광장은 정말 특별한 느낌이 없었는데, 이유는, 늘 ... 어디론가 가려면 들려야 하는, 나에게는 경유지 정도로만 활용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마요르 광장은 걸어서 3분거리. 초초초 가까웠던 터라(약 2~300m 정도?), 어딜 가든 그곳을 거쳐서 가야했다. 그래도 이날은 어딜 가기 위해서 들르는 곳이 아니라 간단하게 사진 찍으러 가는 것이 목적!





마요르 광장 1: 1670년 대화재로 다시 복구 

1670년에 엄청난 화재로 인해서 건물이 파괴되어서 다시 복구작업을 해놓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원래는 없었지만 복구하는 과정에서 그림을 그려넣은 곳이 바로 사진에 나오는 부분이다. 그림을 보면 물과 관련된 그림이 많은 이유가, MADRID라는 의미가 물이 풍부한 땅이라는 의미라고. 그래서 물과 관련된 그림이 많다고~ 지금 내가 사진을 측면에서 찍었지만 실제 정면에서 찍었다면, 뾰족한 탑이 두개/가 있고 그 가운데 왕실 문양이 걸려있다. 원래 이 뾰족한 탑이 양쪽에 균형있게 2개가 있는 것을 "카사 데 라 파나데리아" 라고 부른다. 지식백과사전 설명을 보면 이전에 제빵사 길드가 있던 곳이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길드라... 역시 유럽이 맞긴 하네!





마요르 광장 2: 펠리페 3세의 동상이 있는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을 건설하게 된 것은 펠리페 2세가 마드리드로 궁을 옮기고 나서 진행되었는데, 이 광장이 완성된 시기는 펠리페 3세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이전에 제작되었던 그의 청동 기마상을 마요르 광장으로 옮기고나서 중앙으로 자리를 잡아둔 것이라고.





뜨거운 태양아래 길게 늘어진 그림자






마요르 광장 3: 늘 옷을 바꿔입는 얼굴 없는 신사 

근데 신사일까? 모르겠다. 아무생각없이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봤더니 헉!! 얼굴이 없다! 덥지 않을까 싶은데, 딱 저렇게 저자리에 계속 있었다. 그는 어디서 나를 보고 있을까!








사람이 튀어나올까봐 살짝 조마조마했던 장식?!







마요르 광장 4: 여러 개의 아치형 입구 

마요르 광장은 엄청 넓기 때문에 아치형태의 입구가 여러 개가 있다. 이 마요르 광장에 배치된 입구는 사통발달하여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끔 해주기도 한다. 딱 정해져있는 입구라기보다는 다양한 방향으로 입구가 설정되어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마요르 광정을 거치면 편리하다.






마요르 광장 5: 노천 식당이 많아서 저녁이면 수다 꽃 피는 곳 

마요르 광장은 사각형 모양이고, 그 사각형 모양을 따라서 노천식당과 까페가 줄지어 있었다. 날 더운데 밖에서 어떻게 식사를 하냐고? 보기와 달리 노천에도 에어컨이 돌아간다~ 그래서 정말 신기하게도 의자 근처는 덥지 않고 시원하다.





마요르 광장 저녁 모습





마요르 광장 근처 1

 늘 이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저~~기 위에있는 할아버지 인형은 제 시간에 맞춰 노래를 들려주고 움직인다. 때가 되면 모두들 위로 쳐다보게끔 하는 할아버지의 매력!






마요르 광장 근처 2 

거리의 아티스트가 많은 곳이 또 마드리드다.  그것이 매력! 마드리드 도착한 첫날이 밤이었는데, 솔 광장에서 꽤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마드리드 처음 도착했을 때 아파트로 가기 위해서 들렀던 마요르 광장

첫 발걸음!!!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을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이곳은 그냥 걸어다니기보다는 사실 전문적인 설명을 듣는 것이 좋다. 각 건물마다 오래전 이야기를 품고 있어서다. 그리고나서 마요르 광장에서 노천카페를 즐기면 스페인 여행이 더 즐거워진다.

1. 영어 가이드

마드리드 오전 투어로서 시티 하이라이트 투어라고도 부른다. 마드리드의 핵심장소를 전문인솔자와 함께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므로 도보이동이 아닌 점이 편리하고, 마요르 광장은 물론, 비야광장, 마드리드 왕궁, 개선문등 마드리드의 역사적 장소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다. 여기에 벤타스 투우장까지 볼 수 있으니 첫 마드리드 여행자라면 괜찮은 코스. 단 영어로 진행된다는 단점이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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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어 가이드

스냅사진부터 정식 투어까지 전문 한국인 가이드 또는 현지 가이드가 한국어로 인솔하는 투어다. 종류도 다양하고 원하는 코스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혹 투어중에 영어 가이드가 섞여있으니 잘 구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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