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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기록/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 First Class 라운지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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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여행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티켓팅하고 출국장으로 들어섰는데, 박물관에서 가이딩을 같이 했던 교민분을 다시 만났다. 세상에, 이렇게 반가울 수가! 그분은 그날 영국으로 돌아가는데 아가씨들은 어디 가냐고 하셨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로 가요~! 너무 반가워서 막 큰소리로 떠들었다. 그래도 공항은 원래 시끄러운 곳이니까!

그 만남을 뒤로하고 라운지를 찾았다. 카이로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있던 라운지는 엘리베이터와 연결되어있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문이 안 열리는.... ㅠ_ㅠ 에고... 결국 짐 들고 계단으로 향했다. 문을 열어주려했던 라운지 스태프도 왜 안 열린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First Class Lounge @ 카이로 공항, 이집트

- Location: Airside - the Lounge is located on both the 1st and 2nd Floors, after Security and Passport Control. Take the stairs or escalator and follow signs to the First Class Lounge Area. 

- Opening Hours: 24 hours daily. 

- Conditions: Children under 12 years are admitted free - Children under 6 years must be accompanied by an adult.




보통의 라운지는 특정 밀폐 공간에서 있는데, 카이로 공항의 First Class 라운지는 오픈된 2층 레스토랑 옆에 있었다. 사진은 역광 때문에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전혀 어둡지 않다. 비행기가 이륙/착륙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곳. 활주로가 훤히 다 보였는데, 위 층에서 활주로를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 라운지는 카이로 공항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천장 인테리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특이한 구조였다. 오픈된 공간이서. 공간 자체가 작은 폐쇄된 룸이 아니라, 넓은 라운지 형식. 









카이로 국제공항 First Class 라운지 내부

기존의 라운지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마치 오픈된 카페에 앉아있는 기분이랄까! 바로 옆에는 다양한 식당과 맥도날드도 있고 해서 먹고 싶은 음식 반입도 가능했다! 요리사 복장을 하신 담당 쉐프님? 라운지의 리프레쉬먼트바의 내용물을 늘 채워주시고 관리하고 계셨다.






역시나 빵... 쿠키.... 그리고 과일, 음료들이 있었다. 나는 주로 쿠키 위주로 먹었는데, 음료도 있어서 음료도 원하는 종류를 선택해서 마셨다. 정신없는 출국장에서 라운지에 도착해, 정신없게 앉아있다가 정신없게 떠났던 First Class 라운지. 그래도 잠시나마 사람 많고 시끄럽던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유일하게 편히 쉴 수 있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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