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옹플뢰르 에트르타 당일치기 포함

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옹플뢰르 에트르타 당일치기 포함

1. 파리 당일치기 버스투어, 몽생미셸
2. 몽생미셸 야경투어 by 인디고 트래블
3. 몽생미셸 야경투어 출발
4. 첫 번째 장소, 에트르타
5. 인디고트래블의 간식
6. 두 번째 장소, 옹플뢰르
7. 저녁식사
8. 마지막 코스, 몽생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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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go Travel - Mont-Saint-Michel

파리출발 버스투어/ 몽생미셸, 옹플뢰르, 에트르타

"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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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몽생미셸 야경 투어를 해보고 싶었다. 물론 여름의 프랑스는 해가 워낙 늦게 지므로 야경까지 보고 파리로 복귀한다면 새벽 2시는 넘어야 가능할 정도의 만만치 않은 일정이긴 하지만 궁금했다. 그리고 여름에도 바람막이 반팔은 입어야 할 정도로 추운 몽생미셸은 반대로 여름이어야만 덜 춥게,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이었으니까.

 

직접 다녀온 몽생미셸 야경 투어는 생각보다 더 좋았다. 아름다웠던 에트르타와 옹플뢰르까지 돌아볼 수 있고 파리에서 출발하여 편하게 몽생미셸까지 볼 수 있으니 몸도 마음도 편했다.

 

나처럼 편하게 이동해서 몽생미셸 야경까지 꼼꼼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아래 리뷰를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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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트래블 프랑스 몽생미셸 투어 후기 옹플뢰르 에트르타

1. 파리 당일치기 버스투어, 몽생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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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의 관광지이자 4대 가톨릭 성지 순례지인 몽생미셸은 장시간의 이동거리를 감안해서라도 한 번쯤 방문하는 곳이다. 많은 영화나 소설의 배경이 된 것이라고 추측될 만큼 독특한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쯤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p.s. 솔직 첨언

솔~~직히 말하자면

몽생미셸 투어는 파리 여행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유명 일일투어 중 하나다. 실제 라푼젤의 배경이 되었다는 이 몽생미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국적이면서 독특한 유럽의 여행의 백미가 되어주기 때문.

 

하지만 파리에서 출발하여 몽생미셸까지 이동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건 마치, 서울에서 출발하여 자동차로 부산까지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그 가운데 중간중간 대전도 들려주고 대구도 들려주는 투어라고 생각하면 잘 와닿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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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2. 몽생미셸 야경투어 by 인디고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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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생미셸 투어의 경우 각 코스마다 차이는 있지만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코스는

파리출발 - 에트르타  - 옹플뢰르 - 몽생미셸 - 파리도착으로 구성된 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 몽생미셸 야경투어

 ∙ 투어 시간: 약 20시간

 ∙ 코스: 파리 출발 - 에트르타 - 옹플뢰르 - 몽생미셸 - 파리 도착

 ∙ 투어 비용:  199,000원 → 198,000원

→ 인디고트래블 × kkday 몽생미셸 야경투어 자세히 보기

몽새미셸 야경투어 예약 시 공식 파트너사인 kkday를 통하면 무조건 1천 원 할인된 가격 + 추가 할인쿠폰까지 사용하면 18만 원대에 예약할 수 있어서 상당히 저렴하게 투어예약이 가능하다.

 

몽생미셸 야경투어 (파리 출발 / 한국어 가이드)

 

 

◼︎ 인디고트래블 가우디 반일투어 할인예약방법

<비자카드 전용 10% 할인쿠폰>

・ 사용기간: 2023년 08월 31일까지 

・ 할인코드명:  VISA10

・ 사용방법: 여기 클릭 후 결제단계에서 할인코드 입력하고 비자카드로 결제 시 가능

・ 사용 조건: ① Visa카드로 + USD 결제 조건 ② 계정당 1회만 사용 가능

 

 

*시즌마다 해가 지는 시간이 다르므로 투어 종료시간도 달라진다.

그러므로 아래 리스트를 참고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길 추천한다.

 · 1월,2월,3월 : 06:20 시작 / 새벽 01:00 종료 

 · 4월 : 06:20 시작 / 새벽 02:00 종료 

 · 5월 : 06:40 시작 / 새벽 03:00~03:30 종료 

 · 6월~7월1일 : 06:40 시작 / 새벽 03:00~03:30 종료 

 · 7월 2일~8월 27일 :07:50 시작 /새벽 03:30~04:00 종료 (*몽생미셸 수도원 내부 야간 개장, *일요일 미운영) 

 · 8월 28~9월 10월: 06:20 시작 / 새벽 01:00 종료 

 · 11월,12월: 06:20 시작 / 새벽 01:00 종료

 

 

 

 

■ 몽생미셸 야경투어 추천 준비물

 · 줄 이어폰 (없을 경우 가이드로부터 1유로에 구매 가능)

 · 여름에도 바람막이 외투 .... 몽생미셸 바람불면 여름에도 엄청 쌀쌀하고 춥다.

 · 우산 또는 우비 ... 비가 늘 오는 지역 중 하나

 · 편한 신발과 복장 ... 약 20시간 투어를 하므로 가능한 편한 복장 착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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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3. 몽생미셸 야경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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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장소는 에뚜왈 개선문 근처

에뚜왈 개선문 주변인 지하철 Chatrles de gaulle-etoiile 역 4번 출구 앞 (Sation de taxi etoile - wagram)에서 아침 7시에 만나서 출발하게 된다.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고 버스에 탑승하면 몽생미셸 야경 투어가 시작된다./

 

앞서 말했지만 해가 지는 시기에 따라서 야경투어 종료 시간이 달라지는데, 여름의 파리는 밤 10시는 넘어야 해가 지므로 몽생미셸 야경투어가 새벽 3시 이후에 (파리도착) 종료된다. 그러니 이 부분 참고하자. 종료 장소 역시 만남장소와 동일하며 이때 개인적으로 호텔까지 이동하거나 혹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샌딩 서비스까지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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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4. 첫 번째 장소, 에트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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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트르타에서 만난 루팡

아르센 루팡을 집필한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에트르타에 거주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렇게 전시관이 있는 에트르타. 프랑스의 작은 해변 마을이지만 한적한 그 분위기가 참 좋았다. 그리고 운이 좋았던지 날씨도 좋아서 에트르타의 소소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마침 시장이 열리고 있던 에트르타. 없는 것 빼고는 다 파는 것 같았고 신선한 치즈와 유제품 그리고 과일과 채소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엄마아빠 따라 나온 댕댕이들 발견. 너무나 착하고 순했던 녀석은 식료품 가게에 들어간 엄마를 아빠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귀여운 녀석들~

 

 

 

 

시장을 지나 해변가로 이동하니

 

 

 

 

■ 물감같이 진한 파란 바다와 코끼리 바위

정말 푸른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진 것이 참으로 예쁜 해변 마을이었다.

 

물 색깔이 묘했다. 에매랄드 빛과 파란색이 잘 섞인 느낌의 에트르타 바다는 실상 온도가 1년 내내 매우 낮다고. 그래서 예쁜 바다색에 비해서 바다에서 물놀이하는 사람의 숫자는 매우 적었다.

 

 

 

 

에트르타의 시그니처인 코끼리 바위

엄마 코끼리, 아빠 코끼리, 아기 코끼리 바위까지 볼 수 있다. 어쩜 저렇게 침식되었을까 신기할 정도

 

 

 

 

풍경이 정말 예뻤던 에트르타 해변마을

모네를 포함해 많은 인상파 화가들이 찾았다고 하니 왜 이곳을 찾았는지 충분히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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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5. 인디고트래블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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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간단하게 제공되는 바게트 샌드위치

 

사실 바게트 샌드위치를 안좋아하는데 프레타망제에서 처음 먹어본 신선한 바게트 샌드위치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인디고트래블 투어에서 제공해 주는 점심 바게트 샌드위치 역시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에 신선한 치즈와 햄과 간단한 채소는 적당히 맛을 더해주었다. 덕분에 맛나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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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6. 두번째 장소, 옹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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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항구마을, 옹플뢰르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마을로 손꼽히는 옹플뢰르. 프랑스 정부는 매년 각 마을의 아름다움을 점수로 매기는데 옹플뢰르를 매년 만점을 받는다고. 노르망디 지역의 전통 목조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비결이었다.

 

사실 이곳은 오래전에 항구도시로 번성하였는데, 이후 신도시가 생기면서 유령 도시가 되었다고. 이때 2차 세계대전에서 신도시는 폭격이 되었지만 옹플뢰르는 유령도시라 폭격할 가치가 없어서 오히려 지금까지 전통 목조 건물이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항구에서 조금만 넘어가도 골목골목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기존의 파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아주 큰 건물은 없지만 모든 건물이 제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화롭기까지 했다.

 

 

 

 

■ 프랑스 내 가장 큰 목조 교회

15세기에 지어진 프랑스에서 가장 큰 목조 교회인 생트 카트린 교회.

이곳에 들러서 목조로 지어진 독특한 구조와 내부를 둘러보고 간단하게 기도도 드렸다. 언제나 기도의 제목은 무사귀환.

 

 

 

 

■ 부드러운 홍합찜

옹플뢰르 항구도시의 골목길을 돌아보고 생트 카트린 교회에서 무사귀환의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다시 항구로 나와 어느 테라스 식당에 앉았다. 사전정보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홍합찜을 먹고 있었다. 그럼 이 메뉴가 시그니처인가봉~

 

무턱대고 메뉴판을 공부하다가 찾아낸 홍합크림찜.

여기에 시원한 사과쥬스를 더하고 빵은 서비스로 받아먹으니 부드러운 홍합크림찜이 아주 맛나다. 

 

더운 날씨를 자랑하는 프랑스에서 그나마 옹플뢰르는 시원한 편이었음에도 여전히 덥고 힘들었던 한 낮 오후에 즐기는 크림홍합찜이라니.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망중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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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7.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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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투어비 불포함이니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카드/현금 가능)

내가 주문한 것은 고등어구이. 짠맛이 강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었다. 잘게 다진 채소와도 잘 어울렸고 밥이랑 먹어서 든든히 저녁 식사를 완료했다.

 

자정은 훌쩍 넘어야 파리로 귀환할 예정이므로 든든한 저녁식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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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트래블 파리 출발 몽생미셸 야경투어 후기

8. 마지막 코스, 몽생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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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는 길에 보이던 몽생미셸

저녁 7시가 넘어도 훤했던 프랑스. 그래서 해가 지기를 한참을 기다렸다.

 

 

 

 

■ 셔틀버스타고 몽생미셸 도착

몽생미셸까지는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로 거리가 있었다. 셔틀버스 타고 가는 길에 창문에 보이던 몽생미셸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났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기분 좋은 사진도 남기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몽생미셸은 브르타뉴 지방과 노르망디 지방의 경계에 있다. 내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물이 빠져서 뻘이 드러나있었지만 원래 물이 가득 차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하다. (해가 지면서 본격적으로 물이 밀려 들어왔다.)

 

 

 

 

응...?

사진이 왜 저렇지 ㅋㅋㅋ

어쩔 수 없다. 나의 몽생미셸 인증사진 ㅋ

이 사진의 핵심은 피사체가 내가 아닌 몽생미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수도원인 만큼 수도원 주변은 작은 상점 거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오래전에는 이 수도원외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

 

몽생미셸은 좁고 오래된 골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니 곳곳을 돌아보았다. 마치 몇 백 년 전 거리에 내가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기에 충분했던 몽생미셸 성 내부였다.

 

 

 

 

■ 성채 내부 둘러보기

섬의 꼭대기에는 과거에는 군사요새로도, 감옥으로도 쓰였던 성채였던 만큼 내부도 궁금해서 수도원 내부로 입장했다.

 

지금 야경 시즌이라 수도원 내부는 이렇게 조명으로 둘러싸고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명이 너무나 극단적이라 ^^;;; 수도원을 둘러보면서도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 빨~~ 낳고 파~~~ 빻던 조명들. 이 조명의 채도를 낮추면 더 좋을 것 같다.

 

 

 

 

중정형태의 내부 잔디 정원이 있었고 그 두 편을 둘러싸인 길이 있었다. 아치형으로 되어있고 각 공간은 방향에 따른 다양한 뷰를 볼 수 있었는데, 수도원을 한창 돌아볼 때쯤 서서히 시간이 흘러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 붉은빛이 찬란하게

야경의 시작되었다. 해는 붉은빛을 강하게 발산하며 점점 바닷속으로 넘어가기 시작했고 이 붉은빛은 몽생미셸 전체를 비추기 시작했다. 덕분에 사람들은 분주했다. 하루 중에 아주 짧은 시간인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이었으니까.

 

 

 

 

해는 정말이지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몽생미셸이 조금 더 잘 보이는 반대편으로 이동했다.

 

 

 

 

저 멀리서 우뚝 솟은 몽생미셸이 가장 잘 보이는 맞은편

거리가 있는 만큼 줌을 많이 당겨야 했지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몽생미셸의 전체 모습을 보기에 충분했다.

 

 

에트르타를 시작해서 옹플뢰르,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몽생미셸까지 돌아볼 수 있었던 몽생미셸 야경 투어.

몽생미셸 투어 종류가 몇 가지가 있지만 여름이라면 야경투어까지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몽생미셸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여름에도 쌀쌀하니 여름이라도 바람막이 외투는 챙기도록 하자. (겨울에는 추워서 야경 보기 더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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