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예쁜 한복 대여하고 한복입고 사진찍기 좋은 곳 BEST 2 추천, 한복남 2호점, 한복체험

전주 한옥마을, 예쁜 한복 대여하고 예쁜 사진 찍는 방법

· 전주 한옥마을 내 한복남 매장 1호점, 2호점 총 2개
· 고를 수 있는 한복의 종류는 다양하다.
· 한복 예약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 (패키지 특가)
· 헤어스타일링도 추가하는 것을 추천!
· 전주, 한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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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016년 10월, 부모님과 함께 전주에서 한복도 대여하고 사진도 찍었다. 당시에는 한복남 전주한옥마을 1호점 매장을 방문했었다. 작년 11월에는 한복남 2호점 매장에 들러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한복남 검색해보면 대부분 1호 매장이 검색 결과로 나오는데, 2호 매장 역시 경기전에서 가까우면서 1호점에 비해서 덜 알려져서인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더 여유로웠다. 

 

▶ 2016년 10월, 한복남 1호점

국내여행, 전주 - 예쁜 한복 입고 사진 찍어요. @ 한복남 & 꼬마곰

 

한복남 2호점

-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58

- 연락처: 010-6485-8507

- 운영시간: 10:00 - 18: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 참고. 한복남 1호점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4-1

 

 

■ 한복남 전주한옥마을 2호점

2호점은 1호점에 비해서 작은 규모이지만 사진을 찍기에 좋은 배경이 되어주는 고도 많고, 다소 여유롭게 이곳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고를 수 있다. 마당에 전시된 한복도 모두 예뻤고 그 배경이 되는 정원도 다 예뻤던 곳. 우연히 지나가다가 2호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예약은 인터넷으로 해서 다소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예약할 때 인터넷 할인 또는 오프라인 할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 글 다음에 소개했으니 참고하자.

 

 

■ 고를 수 있는 한복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떤 테마의 한복을 빌릴지, 예쁜 전통한 복을 빌릴지, 개량한복을 빌릴지 선택 가능하다.

 

사실 한복을 평소에 자주 입어보던 옷이 아니다 보니 어떤 조화를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① 이곳 주인장의 안목을 믿어보자.

매일 다양한 한복 조합을 직접 지켜보시고 추천해주시는 분이라 선택이 어렵다면 주인의 선택을 믿고 입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② 평소에 사진이나 잡지를 미리 검색해보자.

한복을 검색해야 다양한 모델의 한복을 보다보면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할 수 있다. 색상의 조화나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니 한복을 대여하기 전에 미리미리 사진을 통해서 골라보도록 하자. 

 

p.s. 10월~11월 하순까지는 바람이 불면 쌀쌀할 수 있다.

<날씨에 대비해서 얇은 옷(예를 들면 아주 얇은 맨투맨이라든가, 내복이라든가) 미리 챙겨> 가자. 한복 안에 입을 수 있어서 보온을 높일 수 있다.

 

 

사물함 있어서 개인 옷이나 짐을 맡길 수 있다.

 

 

■ 한복 예약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

· 패키지특가 포함사항: 고급한복, 사물함 이용, 속치마, 머리띠

 

보통 한복을 입고 전주 한옥마을을 다니게 되면 자연스레 필요 없는 짐들을 보관해야 할 테고, (입었던 옷가지들) 그리고 여성이라면 헤어 스타일링 연출도 해야 한다. (한복은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복만 대여하지 말고 한복과 함께 패키지로 사물함 이용 + 헤어 스타일링까지 묶어서 이용권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① 보통 인터넷에서 예약시 20~30% 할인 예약 가능하다. 

물론 패키지로 묶어서 예약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할인 예약을 원한다면 여기 클릭해서 각 한복(전통한복, 테마한복, 기타 패키지 등등) 대여 비용을 확인해보자.

 

② 간혹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온라인보다 훨씬 혜택이 많은 경우도 있다.

사실 온라인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오프라인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이는 비교해봐야 아는 법이다. 시기마다 이벤트가 다르기 때문. 나의 경우 2016년 한복남에서 대여할 때는 종일 한복을 입고 성인 기준 1인당 2만 원으로 이용 가능했다. 당시 이벤트가 있었다.

 

이처럼 그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럴 때는 미리 한복남에 전화해서 이벤트가 따로 있는지 물어보자. 미리 전화해서 이벤트를 물어본 뒤 온라인과 비교해서 예약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많은 혜택을 비교해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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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스타일링도 추가하는 것을 추천!

이 긴 머리카락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헤어 스타일링까지 묶어서 결제하면 한복남 사장님께서 알아서 헤어스타일을 정리해주신다.> 이때 본인이 원하는 취향의 예쁜 액세서리도 고를 수 있다. 한복대여점에서 일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한복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알고 계시고 손재주도 좋으셔서 금세 머리를 뚝딱 올려주셨다.

 

 

스프레이를 칙칙 뿌리시면서 하나하나 다듬어주신 덕분에 내 머리도 금새 예쁘게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사진을 통해서 보나 거울을 통해서 보나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액세서리가 없었다고 해도 <마음에 들고 예쁜 헤어스타일>이었는데, 화려한 <악세사리까지 꽂으니 화려한 한복과 더더욱 잘 어울렸다.> 덕분에 긴 머리카락을 치렁치렁 거리며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큰돈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스타일링 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대만족!

 

 

한복을 입었던 날, 2021년 11월. 날씨가 살짝 쌀쌀했다.

한복을 입고 그 위에 코트를 입자니 좀 답답하고, (한복 안에 얇은 옷을 입었다.) 안하자니 바람 불면 쌀쌀할 것 같아서 고민이었는데, 한복남 매장 안에 목도리와 털조끼가 있어서 그걸 활용하고 코트를 입지 않기로 했다.

 

 

본 <한복 위에 입은 하얀 털조끼, 그리고 하얀 털목도리.> 이 덕분에 바람이 불어도 그리 쌀쌀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것도 매우 대만족. 물론 유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자, 이제 사진 찍으러 이동!

전주 한옥마을 답게 온 곳곳이 한옥이니 골목길만 잘 들어서면 멋진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전주 한옥마을에서 예쁜 뷰로 잘 알려진 경기전과 마시랑게 카페에 들러 사진을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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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 한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 마시랑게 카페

초록색 둥근 원 안에 담기는 4계절의 향연. 그 배경이 아름다운 경기점이라는 것과 사계절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라 그런지 마시랑게 카페는 그래서 인기가 많았다. 특히 마시랑게 카페는 한복남과 연계되어있어서 <한복남에서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유용했다.

 

사람들이 없을 때, 둥근 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포즈도 취해보고. 전문가의 솜씨와 같을 수는 없겠지만, 내 생각보다는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와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 2021년 11월 마시랑게 카페 리뷰

 

전주 마시랑게 카페, 정말 예쁜 카페, 전주 뷰 예쁜 카페, 한복 입고 예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2. 전주, 한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곳, 경기전

이날 문화의 날이어서 경기전 무료입장이었다. 이미 가을이 본격화되었던 경기전 내에는 노란 물이, 빨간 물이 곳곳에 들어있어서 색감이 다양했다. 날씨도 좋았던 오후, 햇살과 함께 빛나던 은행잎 가득했던 전주사고는 가을의 경기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기도 했다.

 

 

<가을 냄새가 물씬났던 경기전 내의 전주사고.>

이곳에서 노란 은행잎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배경이 되어주었다. 한복에서 우러나는 고은 빛깔과 노란색의 은행잎은 그 조화로움이 워낙 좋았다. 그래서 다들 줄을 서서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정도!

 

 

나는 운이 좋게도 사람 없을 때 후다닥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었다.

다른 포즈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기다리기.

 

 

<계절 상관없이 가장 인기많은 경기전 내 포토존은 뭐니 뭐니 해도 이 대나무가 있는 곳>이다. 전주사고에서 예종대왕태실및비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대나무 숲. 울창하게 많은 것은 아니어도 딱 그 길목만큼은 울창한 덕분에 1년 365일 인기가 많은 장소중 하나다. 그곳에서도 계절 상관없이 푸른 대나무가 좋은 배경이 되어준다. 고은 빛깔의 한복에 푸른색의 대나무 잎은 그 대비가 명확해서 사진 찍으면 참 예쁘게 찍혔던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걷다보면 먹고 싶은 음식도 보이고 가보고 싶은 곳도 생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복을 입고 걸어 다니면 그 느낌이 또 색다르다. 분명 여행을 왔는데, 이곳의 일원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예전보다는 그 북적임이 줄어들었고 덜했지만 그럼에도 곳곳에서 보이는 한복 입은 이들을 보면 그들 역시 이곳의 일원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우리의 전통의상이지만, 일상에서 잘 입지 않는 옷. 그렇기에 이렇게 특별한 날, 특별하게 입고 특별한 사진을 찍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나 좋은 여행방법이 아닐까 싶다.

 

 

 결론

· 전주 한옥마을 내에, 한복남은 1호점, 2호점 두 군데가 있다.
· 한복대여는 가능한 패키지로 이용하기.
· 온라인 vs 오프라인 이벤트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사전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고 비교하기)
· 여성의 경우 헤어 스타일링까지 미리 결제해서 한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서비스를 받자.
· 한복입고 사진 찍기 좋은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경기전과 마시랑게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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