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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빕스 스테이크 - 돌판 위에서 취향껏 구워먹는 스모크 얌스톤 채끝 스테이크 + 샐러드바 @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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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신라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빕스를 찾아보니 빕스 제일제당센터점이었다. 그런데 직접 방문해보니 제일제당센터라니! 그 덕분에 뚜레쥬르의 큰 규모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CJ더마켓을 처음 방문했다. CJ더마켓은 매일 인터넷으로만 주문했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줄 몰랐는데! 

나 혼자 반갑게 지하매장으로 가 빕스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

 

 

빕스 제일제당센터점

- 위치: 서울 중구 동호로 330 지하1층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2-6740-7997

- 운영시간: 10:30 ~ 21:30 (샐러드바 오후 9시 마감)

 

 

스모크 우드박스 채끝 등심 스테이크 (호주산 350g) 2인 세트 104,500원

2인 세트로 선택하면 샐러드바 2인이 포함된다. 그렇게 해서 총 10만원 초반대 

전에 구매한 빕스 할인쿠폰 2장(3만원 할인)과 SKT VIP 멤버십 할인으로 약 5만원대에 결제 가능했다. 할인을 활용하니 죽죽 저렴해졌다. 성인 둘이서 샐러드바 포함하고 스테이크 350g이 포함되었는데 5만원대라니. 저렴하긴 하다. 역시 그냥 빕스 이용하면 아쉽다.

 

 

주문한 스모크 얌스테이크에 같이 나오는 사이드디쉬.

알감자가 큰 편이고 치즈 가루가 얹어진 듯?! 그리고 소스 세가지이지만 내 사랑은 오로지 홀그레인 머스터드. 스테이크에는 무조건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먹는 편이라 다른 소스는 아웃오브안중. 그래도 몇번 시도했으나 역시나 머스터드로 다시 돌아갔다.

 

 

감자는 먹을만한 정도. 아주!!! 맛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아마도 스테이크를 다 먹고나서 감자를 먹었더니 그새 감자가 식어서 그런 것 같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스테이크 부위가 채끝이다. 뭐랄까 부드러운데 고소하고 씹는 맛이 남다르달까. 물론 다른 부위도 역시 맛있긴한데 뭘 고를래? 라고 나에게 물어보면 고민없이 채끝을 선택하는 편!

 

 

스모크 얌스톤의 특징은 고기가 제공되기로는 래어로 제공되기에 이 돌판에 구워서 먹으면 된다. 본인이 원하는 굽기 정도에 따라 구워서 먹을 수 있으나, 돌판은 시간이 지날수록 화력이 떨어지므로 바짝 굽고 싶으면 빠르게 초반에 굽기를 추천하고,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구우시길. 그리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굽기가 잘 안되니 그 전에 미리미리 굽기를 추천한다.

 

 

이게 레어로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잘 잘리지 않는다. 그게 정말 힘들었는데, 어쨌든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돌 판위에 구워 먹으면 된다. 위 사진처럼. 초반에 잘 구워지는 게 재미있었다. 너무 오래두면 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돌판에 내가 원하는 굽기로 구워먹는데 꿀맛. 아주아주 꿀맛. 다른 테이블에서도 스모크 얌스톤 주문했는데 냄새가 아주 예술이었다. 빕스가면 꼭 얌스톤 주문해서 드시길!!!

 

 

빕스하면 샐러드바 아니던가. 샐러드바를 둘러보자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기네스 메뉴도 있으니 기네스 메뉴 마음 껏 먹고 싶다면 꼭 샐러드바 활용하면 된다.

 

 

취향껏.

 

 

애플망고 판타코타.

이거 강추강추!!! 부드럽고 맛있고 좋다 좋아!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와 기네스 치즈폼 폭립

새우는 까먹기 귀찮아서 먹지 않았지만 기네스 치즈폼 폭립은 먹었는데 이거 맛있었다. 여기에 치즈폼을 같이 먹어야 잘 어울린다.

 

 

그릴드 포테이토, 채소

 

 

후라이드 치킨, 연어구이

 

 

내가 좋아하는 감바스!

빕스에서는 감바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그냥 뜨거운 기름에 잘 데우기만 하면 되는거라 간편하다. 여기에 가장 맛있는 조합은 원하는 오일을 넣고 토마토와 버섯을 잔뜩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하려면 고추 씨앗을 더하면 된다. 내 입맛에는 이게 최고!

 

 

크림파스타

 

 

떡볶이, 스크램블드 콘라이스, 잠발라야 라이스, 

 

 

해시브라운, 피자, 고르곤졸라

 

 

즉석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크림)

 

 

내가 참 좋아하는 허니 포테이토

감자튀김에 꿀이 올라온 거라 맛있다!

 

 

콘크림스프, 굴라시스프, 된장국

 

 

즉석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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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연어

 

 

샐러드 중에서 채식고기가 포함된 샐러드도 있다.

비건의 선택권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다양해지는 기분이다.

 

 

매콤한 엔젤헤어.. 빕스 갈 때마다 잘 챙겨먹는 내 스타일

망고

리치

 

 

 

사과, 자몽, 오렌지

 

 

직접 와플을 만들어먹을 순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다만.. 귀찮음.. 한 번 해봤는데 귀찮아서 그 다음에는 근처도 안가게 되더라는;;;;

 

 

티라미수,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코코넛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망고케이크

 

 

음료코너

 

 

히비스커스, 메밀차, 루이보스 오렌지, 녹차, 얼그레읻, 카모마일, 마테차

 

 

피나콜라다 에이드

 

 

취향껏 커피 선택

 

 

탄산음료, 매실차, 오렌지쥬스

 

 

샐러드바가 한 코너 더 있었다. 그린 샐러드. 드레싱은 총 다섯가지.

 

 

기네스 폭립에 치즈폼 얹으면 맥주 땡김..!

매콤한 엔젤헤어는 내 취향이라 좋아하지만 이걸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듯

훈제 연어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을테고

해시브라운을 도우삼아 치즈 올리고 베이컨 올리고 이것도 맛있다.

 

 

애플망고 판타코타 이거 몇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

 

 

사랑합니다 내 감바스.

감바스를 제한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빕스가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이 감바스 때문이라도 빕스 다시 가게 된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꽤나 어두운 시간이 되었다. 불러온 배를 그냥 놔두기는 그렇고 낙산공원으로 향하기로! 좀 걷다보면 부른 배도 조금은 꺼지겠지....?! 할인 덕분에 반값 가까이 할인받고 즐겁게 식사까지 마무리 했으니 완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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