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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부산여행, 동래 대끼리야 - 배불리 든든하게 조개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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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추운 겨울 따끈한 음식은 언제든지 옳다. 그중에 조개로 배를 잔뜩 채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혜자로운 식당, 바로 부산시 동래구에 있는 대끼리야다. 지인 추천받아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종종 방문했던 곳. 식당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양도 많고 서비스도 잘 주시던 곳!

 

 

동래, 대끼리야

- 위치: 부산 동래구 명륜로129번다길 15 카카오 맵 보기

- 연락처: 051-554-6767

- 운영시간: 매일 16:00 - 02:00

 

위치가 간단하면서도 동래역에서 가깝다. 동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대끼리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이유는 골목길에 들어서면 빨간색 글자의 큰 "대끼리야" 글자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골목길을 걷다보면 금새 눈에 띄는 저 진한 빨간 글씨 덕분에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다.

 

 

대끼리야 기본 세팅.

번데기, 마요네즈 마카로니, 겉절이 김치, 연두부

별거 아닌데도 이렇게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마요네스 버무린 마카로니는 왜 그렇게 맛있던지!

 

 

조개찜 小자 주문!

- 조개찜: 소 37,000원 / 중 55,000원 / 대 90,000원 

2인이서 방문하면 小자 주문하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3인이상이라면 中자를 시키겠지만 이 역시 3인한테는 양이 많다. 왜냐하면 조개양이 훨씬 늘어나지만 여기에 영계도 들어간다! 이날은 小자 주문했으니 小자를 중심으로 리뷰를 예정!

 

주문하고나서 조금뒤에 조개를 담은 양은냄비 솥이 제공되었다. 오징어는 물론 나름 문어 다리도 있고, 튼실한 게 한마리도 있고. 비록 제일 작은 사이즈이지만 가리비도 제법 많이 들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팔팔팔 끓다보면 가리비 조개들이 톡톡 터지는 것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웠다. 보통 가장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면 조개의 양이 적거나 특히 가리비 조개는 그 갯수가 적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은 제일 작은 사이즈에도 가리비가 듬뿍. 정말 혜자롭다. 식당 사장님도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정말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끼리야 조개찜 小자 영상

사진은 좀 조개들이 빈약하게 나왔지만, 실상 영상이 더 정확하다. 이렇게 푸짐하게! 조개찜 小자도 푸짐하게 제공된다.

 

 

한창을 조개를 꺼내먹어도 꽤나 많이 들어있던 조개. 조개가 잔뜩 입을 벌리니 그 안에 보이는 조개살들이 정말 맛있었다. 예술예술!

 

 

여기에 라면사리가 빠지면 섭하지. 라면사리 2,000원.

조개를 다 먹고 나니 조개가 만들어낸 시원한 육수만 남았다. 아쉬운 마음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이 육수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육수는 물론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조개를 더 넣어주셨다. (사실 위 사진은 사장님이 추가로 주신 조개를 몇개 집어먹고 나서 찍은 사진) 조개를 조금 더 주실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자연스레 조개를 추가해주셨고 덕분에 라면도 든든하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전에는 여기에 라면사리 말고 밥 시키니까 김도 서비스로 마구 주셨다! 늘 그렇게 기대할 수는 없어도 예상치 못한 서비스에 감동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긴 하다. ^^;; 대끼리야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식당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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