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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부산 서면 아더마켓(Ardor market), 아트프리마켓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플리마켓에 특징을 더한 아더마켓이 서면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서면의 플리마켓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데, 이번 마켓은 예술을 덧 입혔다. 할로윈의 마녀 모자를 쓴 길거리 예술가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곳은 유독 캐리커쳐부분. 많은 작가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혀 자신만의 캐리커쳐를 그려서인지 인기가 참 많았다. 나는 지금 후회하는 게 이날 드림캐쳐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걸.. 하는 후회가 생긴다. 다음 마켓을 기대해야겠다. ㅠ0ㅠ 아래 사진을 보고 현장 분위기 느껴보길! 2017 10월, 부산 서면 아더 아트마켓 여행준비와 기록은 물론 각 지역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보기 ▶ 앨리스의 여행 .. 2017. 10. 30.
부산여행: 제 7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참여하다. with BOF 2017년 10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가 올해 벌써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서면이 상업 지구로 본격적으로 발전하면서 수많은 병원이 밀집되는 초고밀집 지역이 되어버렸는데, 그 특이점을 적극적으로 살린 행사가 아닌가 싶다. 다양한 병원이 몰려있는 서면 일대에서만 할 수 있는 행사. 처음에는 이게 무슨 행사인지 감이 오지 않았지만, 한두 번 방문해보고 하니, 이해가 되었다. 병원 문을 들어서야만 가능했던 상담을 조금은 격식을 버리고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가볍게 상담을 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의료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었다. 특히 이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행사나 선물 등도 받아갈 수 있으면 더 좋고! 이번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는 동시에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도 같이.. 2017. 10. 29.
부산 여행: 부전시장(부전 마켓) 둘러보기 (@ 근처에는 부전역) 2017년 10월 많은 사람이 부산으로 여행을 온다. 부산하면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생동감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내 생각보다 많다. 부산의 생동감? 토박이로서 사실 잘 모르고 살지만. ^^;; 오늘은 부전시장에 오랜만에 들렀다. 부전 시장은 부전 역 바로 옆에 있어, 무궁화는 물론, 동해선을 타고 접근이 쉽다. 부산행이라는 영화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 부전 역으로부터 걸어서 3분도 채 되지 않을 만큼 가깝게 위치한 부전시장은 여러모로 방문하기 편리하다. 토박이다 보니 식재료 살 때면 늘 들렀던 곳이에요. 어렸을 적에는 엄마 손 붙잡고 열심히 따라 다녔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부전시장은 현대화되어서 훨씬 더 쇼핑하기 편하도록 바뀌었더라고요. 이번에 알게 된 것이지만, 부산/경남 최대 부전 인삼센터가 부전.. 2017. 10. 9.
부산여행: 부산진구에서 추억길을 따라 걸어보자 2017년 6월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토박이, 나는 부산의 곳곳을 잘 모른다. 가끔은 외지 분들이 부산은 이런 것이 있다며? 이런 게 맛있다며? 라고 질문을 하지만, 음식은 나도 처음 들어보는 맛집...이라는 곳도 있기도 했다. 예를 들면 관광객들에게 OO돼지국밥이 유명하다는데 나는 처음 들어본 이름. 오히려 내 입에 잘 맞는 돼지국밥집이 따로 있다. 그렇게 외지인들과 나는 비슷한 점이 있기도 하고 차이가 있기도 하고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산에는 많은 사람이 여행으로 많이 온다. 오늘의 글은 그것과는 좀 다른, 누구나 핫하다는 그것 말고, 부산에서 나고 자라면서 익숙하게 느꼈던 추억 길을 걸으면서 사진으로 찍어봤다. 1. 굴다리의 추억 나는 부산 서면에서 나고 자랐다. 당시 주택가.. 2017. 6. 28.
부산 여행, 서면 전포 카페거리 커피축제 현장! + 아트프리마켓 2017년 5월 부산에서 서면은 부산의 중심지다. 위치적으로 그러하지만, 현재의 부산에서 서면이라는 장소가 차지하는 의미도 매우 크다. 서면에서 가까운 전포동 쪽은 오래전, 기계부품 및 공구상가 밀집 지역이었다. 우리 가족은 오래전에 철물상을 운영했고, 전기기술자였던 아버지를 둔 덕에 나는 그 거리를 자주 드나들곤 했다. (나는 서면에서 나고 자랐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런 밀집 지역의 쇠퇴가 뚜렷이 드러났고 어느샌가 그 거리는 뚜렷한 "일"이라는 목적 외에는 잘 가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르고 지금은 전포 거리 = 카페 거리로 전혀 다른 변신을 했다. 아주 모범적으로 "도시 재생"을 잘 이뤄낸 거리가 된 것이다! 여전히 전포동을 걷다 보면 오래전에 장사했던 기계 관련 가계들이 있.. 2017. 6. 7.
부산 여행: 햇살 좋은 봄날, 부산진구 나들이 코스! 2017년 4월 요즘 따라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는 나지만 그래도, 낮에는 꽤 덥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출퇴근하면서도 충분히 개나리 벚꽃들의 향연으로 봄을 느끼기도. 이런 햇살 좋은 날, 부산진구를 살짝 둘러보는 것도 좋다! 나 혼자 걸으면서 둘러봤던 곳을 코스로 살짝 묶어봤다! 1. 부산 양정동 배롱나무 지도보기 현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배롱나무가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 수령이 800년이나 되는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라고. 원래는 동래 정씨 시조 묘지 옆에 조상을 기리고 자손들에게도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새겨 심어진 나무라고 하는데, 이 배롱나무가 있는 위치가 동래 정씨 시조 선산이기 때문에 문중에서 관리를 해오고 있.. 2017. 4. 9.
부산여행, 다양한 핸드메이드 만나기 - 2016 아트프리마켓 @ 동천 은행나무길 2016 아트 프리마켓 @ 동천 은행나무길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2시~16시까지, 전포 카페거리 근처에서 아트프리마켓이 열린다. 동천 은행나무길이라고 불리는 이 길은 길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손재주 좋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특별한 가격에 구매해볼 수 있다. 오늘 이곳을 지나가면서 들렀는데, 이번에 카메라를 챙겨간 김에 사진도 찍어봤다. 내가 오후 3~4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이곳은 노을이 서서히 지기 시작했다. 11월이 다가오면서 이전보다는 다소 쌀쌀한 바람도 느껴졌지만, 그런데도 동천 은행나무길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던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어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았고, 구매하시는 사람도 많았다. 동천 은행나무길은 부산진.. 2016. 10. 30.
부산여행: 2016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10월 부산 서면에는 의료관광 중시지인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있다. 놀랍게도 도심부에 의료기관이 밀집되어있는데, 이러한 도시의 특징을 살려서 다양한 의료관련 상담 및 이와 관련된 이색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일마치고 토요일날 서면으로 가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왔ek. . 이틀간 2곳에서 진행되는데, 2곳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각각 있다. 첫번째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1층의 트레비 분수광장에서는 다양한 의료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각 부스별로 운영하는 내용이 달랐는데, - 감상선 초음파 시술상담이나 혈압, 혈당체크 - 난임관련 상담 - 체형성형상담 - 하지정맥류 진단 및 상담 - 백내.. 2016. 10. 8.
부산여행: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잔디 @송상현 광장 2016년 4월 송상현 동상이 있었던 곳을 넓게, 시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으로 탈바꿈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 또한 송상현 광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송상현 광장은 무엇보다도 일반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탁 트인 넓은 광장의 모습과 더불어서 잔디밭이 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라서, 날씨 좋은 날, 잔디에 앉거나 누워서 자신만의 휴식세계에 빠져들 수가 있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많다. 부전역에서 8번 출구로. 부전지하철역에 도착해서 8번 출구로 나가면 100m도 채 되지 못한 거리에서 바로 송상현 광장이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 여유가 되면 서면역에서 부전역까지 걸어가도 괜찮고. 잔디밭에서 하면 안 되는 것 3가지! 1. 애완동물 출입금지 : 잔디 외에는.. 2016.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