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러시아 정교 성당1 상트페테르부르크 : 상트 페테르부르크, 넵스키 대로를 걷다. Review: Trip for Russia, Sant Petersburg 2012년 1월 여행 내가 좋아하는 여행 방식 중 하나가, 누군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정처없이 걷는 것이다. 그러면 조금은 가쁘게 걸어왔던 여행의 시간을 잠시 지체시킬 수 있다. 잠시의 지체는 여행의 지연이 아니라 나 스스로의 숨도 돌리고, 누군가를 유심히 살펴볼 수 있는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방법이기도 하고. 여행을 갔을 때 유명한 장소 빽빽하게 돌아보고 체험 열심히 하고도 좋지만, 가끔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그 도시를 잠깐 걸어보는 것. 그 자체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 방식중 하나라는 것을 여행을 통해서 깨달을 때가 많다. 위 사진은 본래 크기에서 위아래를 잘라낸 사진이다. 이렇게 잘라낸 사진을 보고 있으면 왠지 영화의 한.. 2014.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