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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379

부산여행 카페투어, 현대미술관 같은 신기숲 카페 - 부산 영도 2019년 9월 부산 영도는 독특한 곳이다. 부산 곳곳은 오래전 감성이 남아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지역이 영도다. 여기에 최근 젊은 이들이 카페를 창업하여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한 곳이 많다. 그 중 잘 알려진 곳 중 하나가 신기숲 카페다. 비록 영도구 깊숙히 있어서 이동이 쉽지 않은 곳에 있긴 하지만 그만큼 분위기는 상당히 독특하다. 도심지 중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분위기가 신기숲 카페에는 있다. 그래서 나는 이 곳이 마치 현대미술관을 잘 표현한 듯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생각했다. 마치 생동감 넘치는 거대한 액자같은 창이 있는 곳이사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부산 카페투어 또는 영도 카페투어를 게획한다면 신기숲을 꼭 리스트에 넣어보자. 앨리스의 부산 카페투어 리뷰 보기 신기숲 카페 대중교통으로 가.. 2019. 10. 5.
부산여행 카페투어, 말린 꽃 감성의 작은 동네카페, 잇비 (it b) - 부산 동래 2019년 9월 대단히 유명한 카페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작은 공간임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게 되는 카페가 있다. 바로 잇비카페다. 사실 부산 토박이로 지내다보면 외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부산에 대한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엄청 유명한 돼지국밥집이라는데 정작 부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나는 (참고로 돼지국밥 매우 좋아한다.) 처음 들어보는 돼지국밥집인 경우가 많은 것처럼. 카페도 마찬가지다. 외부인에게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감성/컨셉 카페가 있는가하면 동네에 있는 조용하고 작은 규모의 카페인데 외지인이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잇비 카페가 딱 그렇다. 앨리스의 부산 카페투어 리뷰 보기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잇비 카페 이곳이 뭐 현지인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곳은.. 2019. 10. 1.
부산여행 카페투어, 완벽한 오션뷰 카페, 기장 메르데쿠르 (Mer De Cour) 2019년 9월 기장에는 전망이 좋은 카페가 많다. 기장이라는 특수한 지역상 부산 도심중심보다는 전반적인 땅값도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일까. 전망좋은 카페들이 많다고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기장으로 부산 근교여행을(기장은 부산 소속이긴 하지만 부산 네이티브인 내 입장에서도 왠지 근교 느낌 강한... 그만큼 중심지에서 상당히 먼 곳이다) 떠나는 이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메르데쿠르 카페. 전망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갔다. 사실 부산 중심지에서 멀기도 했고, 메르데쿠르까지 가는 도로고 좁기도 했지만, 탁 트인 기장 앞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전망 좋은 카페라는 점에서 역시 인정인정. 단, 음료나 베이커리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점, 게다가 사람들이 몰리는 시즌이거나 .. 2019. 9. 30.
부산여행, 가격대비 기본재료가 괜찮은 초량동 조방낙지(since 1989) 부산역점 2019년 9월 낙지볶음을 참 좋아하는데, 딱 마음에 들어서 여기 최고! 아직 이런 곳을 보지는 못했다. 다만 가격대비 괜찮다 느껴지는 곳들이 아주 간혹 있기는 한데 그 중 하나가 부산 초량동에 있는 조방낙지 식당이다. 소름끼치게 맛있어서 이것만 기억이 날만큼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가겨대비 다른 곳보다 각 재료가 상당히 실한 편이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대체로 맛이 무난하게 (자극적이지 않게) 괜찮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부산역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게 될 때는 고민하기 귀찮아서 초량동 조방낙지집에 들르게 된다. 초량동 조방낙지 부산역점 - 주소: 부산 동구 초량중로 66 지도보기 - 연락처: 051-466-1455 - 운영시간: 매일 10:30 - 22:30.. 2019. 9. 30.
ㄹ부산 코모도 호텔, 조식포함으로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모닝 패키지 예약하기 부산 코모도 호텔은 여느 호텔과 달리 독특한 디자인과 분위기가 특징으로 알려져있다. 부산 사람이라면 지나가다 오가면서 "저 건물은 뭐지?"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봤을 법한 디자인을 가진 호텔이다. 차후 저 건물이 호텔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도 많고. 5성급 호텔이지만 워낙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최근의 5성급 호텔이 가지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고 다소 올드한 내부 느낌도 남아있긴 하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이 있는 것을 보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이 달라지는 듯 하다. 그것이 워낙 궁금해서 부산 코모도 호텔을 예약하고 직접 숙박해볼 예정! ▶ 부산 코모도 호텔 앨리스 리뷰: https://www.lovely-days.co.kr/2776? 부산호텔여행 두번째, 부산 최초의 한.. 2019. 9. 27.
부산여행, 신기한 잡화들이 잔뜩 있는 영도 신기잡화점 : 신기카페보다 신기잡화점이 더 재밌어! 2019년 9월 영도 카페투어를 했다. 독특한 카페도 많았지만, 굉장히 유명한 신기산업의 경우 약간 실망스러웠다. 뷰가 정말 좋았던 것도 아니었고, 음식이 맛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신기산업 카페 내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아무튼 명성과 많은 이들이 회자하는 그 알려짐에 비해서 신기산업이 제일 아쉬웠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신기산업 카페 아래에 있는 신기잡화점. 신기카페보다는 신기잡화점이 내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다. 신기잡화점은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선물 및 사무용품 전문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접화점이다. 추억을 되돌릴 것 같은 아이템도 많고, 아이디어 톡톡튀는 물건들도 많았다. 매니아스러운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울 것 같은 소품도 많았으며, 부산을 테마로 한 물.. 2019. 9. 26.
부산 남포동 횟집, 다양한 음식과 함께 회를 즐기고 싶다면 하늘어장 (산 메뉴) ... 남포동 하늘어장 본점 2019년 9월 회하면 자갈치시장은 연상키워드로 떠오르는 나에게 하늘어장은 조금 특별했다. 왜냐하면 하늘어장은 남포동에 있었기때문이다. 남포동에서 회를 먹는다면 자갈치회센터가 당연한 것이었는데, 깔끔하고 다양한 메뉴를 먹는 것은 자갈치회센터보다는 이번에 이용했던 하늘어장이 더 괜찮았다. 맛도 좋았고 가격도 부담안되고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도 높았고! 하늘어장 ・위치: 부산 중구 구덕로 40 지도보기 ・연락처: 051-242-1865 ・영업시간: 평일 17:00 - 00:30 (Last Order 23:00) / 금요일&토요일: 17:00 - 02:00 (Last Oder 00:30) / 일요일 17:00 - 00:30 하늘어장 내부모습 인기가 많은 좌석은 창가 좌석이었다. 특히 주말이면 창.. 2019. 9. 25.
부산여행, 9대가 300여 년 동안 지킨 전통 숲, 기장 아홉산숲(대나무숲/금강송군락/전통고택, 관미헌) 2019년 9월 부산 기장은 부산 중심에서 매우 먼 거리에 있다. 그럼에도 최근 부산 기장이 뜨는 이유는 부산 특유의 바다, 즉 오션뷰를 가진 카페들이 많고, 부산의 도심지와 다른 자연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홉산숲은 부산 기장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다. 한 개인이 소유한 곳이자 그들이 보존한 그 곳은 최근 개방하면서 많은 부산 현지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 동안 비공개(단체관람은 일부 사전 신청하에 허용했다.)로 가꾸어진 숲은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잘 살려낸 기회가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영화인들의 매력적인 촬영장소가 되기도 했다고. 부산 도심지에서 출발한다면 아홉산숲 까지는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될 만큼 거리는 있지만, 기회만 되면 꼭 방.. 2019. 9. 13.
부산여행, 사진맛집! 장림포구(부네치아?!)에서 해야 할 것 세가지: 자몽에이드 마시기, 드론촬영하기, 인생사진 건지기 2019년 8월 부네치아(??)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실은 이런 곳이 부산에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내가 이 부네치아라고 알려진 곳을 알게 된 계기는 아주 단순하게도 제주도 여행을 위해 오간 김해국제공항의 홍보판넬덕분이었다. 부산에 저런 곳이 있나? 조금 신기한데?! 싶은 마음에 방문했던 이곳. 정식 명칭은 장림포구이다. 부산 + 베네치아 = 부네치아, 장림포구 사하구에 있는 낡은 어촌마을이었던 장림포구. 이곳은 더 이상 새로운 것, 흥미로운 것이 있기 어려운 작은 어촌이었다. 하지만 사하구청에서 포구주변을 재단장하고 이에 눈에 띄는 곳에 알록달록한 색깔로 예쁘게 단장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명 부네치아라고 부르는 이곳이지만, 사실 나는 이곳 어디에도 "베네..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