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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일본

도쿄, 아사쿠사의 민간신앙 중심지, 센소지/카미나리몬/나카미세도리)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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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센소지는 일본의 다른 지방의 다양한 사찰과 비교해 상당히 현대적인 느낌을 간직한 곳이었다. 도쿄를 처음으로 들르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면 좋은 곳. 아사쿠사 지역은 관광객이 많기도 하지만, 센소지 주위는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가 늘 모여있었다. 아사쿠사 지하철역에서 내려 센소지로 가는 길은 정말 간단하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근처 지도에도 잘 표시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징적인 카미나리몬은 정말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길 잃을 일이 전혀 없는 관광지였다.

 

 

이름 : 淺草寺 센소지 =  淺草觀音寺 아사쿠사관음사

가는 길 : 지하철 긴자선 아사쿠사역 1번 출구 도보 10분

입장시간 : 4~9월 06:00, 10~3월 06:30 ~ 4~9월 17:00, 10~3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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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몬 (가미나리문:雷門) 

 센소지로 가기 위한 입구는 카미나리몬으로 시작된다. 벼락 문이라고 부르는 이 카미나리몬은 액운을 막아내고 귀신을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엄청나게 큰 빨간 등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진을 보면 관광객 몇몇 사람은 등 아래를 자세히 보는데, 이유인즉슨, 그 등 아래에는 용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도쿄,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

 카미나리몬으로 들어가면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여기서부터 나카미세도리가 시작된다. 양옆으로 늘어진 작은 가게들이 엄청 많은데, 이렇게 오래된 상가는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래된 상가 거리라고. 나카미세도리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주전부리로 즐기는 것이 좋았다.

 

▶ 2013.05 도쿄, 아사쿠사의 길거리 음식 @ 나카미세도리 : 일본 아사쿠사 가장 오래된 상가 http://www.lovely-days.co.kr/614

 

도쿄, 아사쿠사의 길거리 음식 @ 나카미세도리 : 일본 아사쿠사 가장 오래된 상가

2013년 5월 여행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상가거리인 나카미세는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에서 볼 수 있다. 많은 서양인들에게는 놀라움과 신비함의 대상이고 같은 동양인에게는 낯선 풍경은

www.lovely-days.co.kr

 

 

길게 이어진 상가 거리는 센소지 절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상가 거리 중간에는 사거리처럼 십자가 모양의 다른 길로 나가는 길로도 많이 연결되어있었다. 상가 거리를 기준으로 무조건 직진만 하면 당연히 센소지로도 이어지긴 하지만 중간에 나 있는 다른 길들은 다양한 식당이나 거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길을 선택하든 가장 관광지다운 모습을 만나기에 충분했다.

 

 

도쿄 센소지 도착! 

 센소지 입구에 도착하면 아까 만났던 카미나리몬과 비슷한 형태의 입구를 다시 볼 수 있다. 센소지는 민간신앙의 중심지. 사실, 일본은 신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잦은 지진과 벼락, 태풍으로 자연재해로부터 큰 피해를 입는 일본이 신을 찾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센소지에 도착하면 가장 매우 놀란 것이 사람이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놀라기는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줄을 서 있는 사람의 숫자를 보고 놀랐다.

 

 

 모두 자신의 소원을 빌러 왔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소원을 드리기 위해 줄을 한참 동안 서 있었다. 줄은 짧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을 만큼 꾸준히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줄을 섰다.

 

 

센소지에서 한 해 운세 점치기 

 수많은 사람들이 운세를 (그것이 재미로 보든 진지하게 보든지 간에) 보려고 군데군데 종이를 펼쳐서 읽고 있었다. 100엔을 내면 뽑힌 번호와 같은 서랍장 안의 운수가 적인 오미쿠지를 꺼낸다. 오미쿠지에서 자신의 한해 운수가 대길이라면 그대로 종이를 가져가면 좋고, 불길한 운세라면 종이를 잘 접어서 걸어두어 액운을 없앤다. 한자에 자신 없어 오미쿠지를 포기했던 나는 나중에 영어 오미쿠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오미쿠지 했을 텐데... (그러고보니.. 기억을 더듬어보니!!!! 서양인도 운세 보고 있었단 사실을.. 캐취하지 못했다;;;;)

 

 <센소지에서 한해 운세를 확인하는 방법>
 
1. 100엔을 넣고 길쭉한 검은색 통을 흔든다.
 2. 흔들어서 뽑힌 숫자를 확인하고 그 숫자와 같은 서랍장을 찾는다.
 3. 서럽장 찾았으면 운세가 적힌 종이 한 장을 꺼낸다.
 4. 꺼낸 종이는 열심히 읽어서 불길인지, 대길인지 판단한다. 

 

 

그리고 저렇게 걸어두는 거로도 부족하다 싶은 사람은 이렇게 친절하게 가격까지 적혀져 있는 다양한 부적을 하나 사서 액땜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 소문은(정확한 정보가 아님, 이건 어디까지나 루머~!) 액운을 대체로 안 좋은 오미쿠지가 많아서 부적 장사를 한다는 ... 그런 소문이 돌기도 한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그런 소문이 돈다고 듣기는 했지만, 사실 확인은 잘 ^^;;

 

 

이 센소지의 매력은 도시와 사찰이 한 곳에 공존한다는 사실이다. 한쪽은 사찰 건물의 일부분과 최신 건물인 스카이 트리를 동시에 볼 수가 있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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