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소깍 제주 전통배 테우 예약방법 여유롭게 제주 체험하기

쇠소깍 제주 전통배 테우 예약방법 여유롭게 제주 체험하기

0. 제주 쇠소깍 기본정보
1. 쇠소깍 테우 / 나무 카약 가격 & 예약방법
2. 제주 전통배, 테우
3. 제주 전통배, 테우 탑승 후기
   ■ 테우 탑승 시 구명조끼 착용 필수!
   ■ 더운 계절에는 발을 담글 수 있다.
   ■ 나무 카약은 탑승시각이 정해져 있지 않다.
   ■ 직접 테우를 끌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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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éâtre des Lumières

서울 몰입형 예술 전시

" 쇠소깍 제주 전통배 테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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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다운 곳을 고르라면 아마도 10손가락이 모자라지 않나 싶다. 그 중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쇠소깍이다. 쇠소깍은 이름이 매우 특이한데 그 이름의 특이함 만큼 경치가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아름다운 제주 특유의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제주 전통배인 테우 또는 카약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제주도 내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은 곳이다.

 

예약은 사전신청을 하니 미리미리 신청하길 추천하며 직접 테우 배를 한창 더웠던 올해 8월에 탑승했는데 엄청난 햇살을 테우에서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었으나 (여름에는 양산 필수) 그럼에도 좋았던 경험을 리뷰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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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주 쇠소깍 기본정보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 연락처: 064-732-9998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 매일 09:00 - 17:00 동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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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여유롭게 제주 체험하기

1. 쇠소깍 테우 / 나무 카약 가격 &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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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우 & 카약 가격 / 시간

· 테우: 약 40분 / 성인 1만원, 아동 5천 원

· 카약: 약 20분 / 1인 1만 원

 

가격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고 현장에서도 예약 가능하지만... 항상 인기가 많아서 원하는 시간대는 매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미리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길 추천한다. 인터넷 사전 예약방법은 스마트 스토어에서 예약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쇠소깍 테우 & 카약 사전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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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여유롭게 제주 체험하기

2. 제주 전통배, 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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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우는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질, 해초 채취 등을 할 때 사용했던 통나무 배를 말한다. 뗏목배라고도 부르는데 테우를 보면 왜 그렇게 부르는지 한 번에 이해가 된다.

 

특히 테우는 그 부력이 상당히 좋아서 해녀들의 이동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고. 무동력으로 사람이 직접 끌어당기면서 이동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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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여유롭게 제주 체험하기

3. 제주 전통배, 테우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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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우 탑승 시 구명조끼 착용 필수!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 결제 완료 후 시간 되어서 쇠소깍으로 향했다. 당시는 올해 8월이었으니 아주 덥고 후덥지근할 시기였다. 마스크를 쓰고 야외에 있는 것 자체가 사실 좀 곤역스러울 정도. 땀이 줄줄 흐르니 상당히 힘들었지만 다들 마스크를 쓰고 대기실에 있었다.

 

대기실은 실내가 아니며 큰 선풍기가 돌아가는 야외였으니 대기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빨리 제시간에 오길 기다리며 대기하다가 탑승할 시간이 되자 직원분께서 구명조끼를 나눠주며 착용방법과 안전에 관한 가이드를 해주셨다. 그리고 탑승장소로 이동.

 

쇠소깍 끝 부분, 그러니까 바다와 맞닿은 부분으로 내려가면 제주 특유의 검은 모래사장을 볼 수 있다. 이곳으로 걸어가면 쇠소깍 테우 탑승장이 나온다.

 

 

 

 

이 통나무가 어찌나 부력이 좋은지 이렇게 많은 사람을 태우고도 거뜬했다.

퉁퉁하게 움직이는 물살에 따라서 고정되니 이 통나무배. 이 무동력으로 사람이 이끄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테우는 탑승하는 것 자체로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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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계절에는 발을 담글 수 있다.

겨울에는 힘들겠지만 여름에는 이렇게 바깥으로 다리를 두고 물에 담그며 이동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에 탑승할 예정이라면 미리 수건 등을 챙기면 좋다. 물론 이곳에도 수건이 준비되어있지만 사람들 숫자에 비하면 부족해 보였다.

 

 

 

 

테우가 출발하면서 다시 돌아와 도착할 때까지 테우를 이동시키는 담당자의 설명이 시작된다. 사진도 찍어주시고 설명도 해주시고. 제주도민이신 이 분은 어릴 적 이곳에서 수영했던 이야기를 하며 쇠소깍에서 들어오는 물살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다.

 

이곳은 물살이 아주 특이해 늦은 오후가 되면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어릴 때는 물귀신이 산다고 생각했다고.

 

 

 

 

보다시피 테우 위에는 간단한 천막이 있긴 하지만 사방이 뚫린 뗏목과 마찬가지이므로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은 정해진 것 없이 사방이었다. 갈 때는 왼쪽으로 대단한 여름 햇살이 공격해왔고(ㅡㅡ;;;) 돌아올 때는 오른쪽으로 햇살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여름에는 이 햇살이 좀 힘들게 하긴 했지만 덕분에 사진은 기가 막히게 밝게 잘 나왔다. ^^;

 

 

 

 

■ 나무 카약은 탑승시각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곳의 설명을 들으며 기암절벽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테우의 장점은 편하게 앉아서 쇠소깍의 자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조금 더 가까이, 내 힘으로 경험하고 싶다면 나무 카약을 이용할 수 있다. 쇠소깍에 가면 나무 카약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전통배 테우는 정해진 시간에 탑승해야 하지만 카약의 경우 정해진 시간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테우보다는 보다 편리하게 현장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라면..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가만히 앉아있기에는 더운 날씨임이 분명했지만 그래도 쇠소깍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아 괜찮았다.

 

 

 

 

■ 직접 테우를 끌어볼 수도 있다.

돌아가는 과정에서 1/2 지점부터는 탑승객들이 직접 이 테우를 이끌 수 있다. 사실 부력이 상당히 좋은 테우 특성상 테우를 이끄는 것이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다고. 다만 어른들은 날도 덥고 힘들고 그러니 가만히 앉아있는데 아이들이 신나서 저요!! 저요!! 하면서 우르르 나가서 대기줄을 만들 정도였다. 물론 아이들이 생각보다 쉽게 끄는 모습을 보니 오! 생각보다 어렵지 않나 보군. 싶긴 했지만 나 역시 어른이라 그런가.. 직접 해보고 싶진 않았다. ^^;; 역시 열정은 아이들을 따라가기 쉽지 않은 법!

 

대단한 활동을 해야 하는 액티비티는 아니었고 가만히 앉아서 선장이 이끄는 대로 한 바퀴 쇠소깍을 둘러볼 수 있다는 아주 편한 탑승 후기. 그래도 선장이 있으니 쇠소깍 이야기나 쇠소깍의 기암절벽에 붙여진 이름 하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 좋은 가을이라면 탑승하기 더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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