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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산

2021 부산 MICE 시민아카데미를 통해서 MICE 산업 이해 + 메타버스 특강, 해운대리버크루즈 인센티브 투어포함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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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021 부산 MICE 시민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되었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준비한 이 아카데미는 부산 시민 중 MICE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다. 나역시 평소에 부산 벡스코 컨벤션 행사에도 참여하기도 했으니 MICE 산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다면 일상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MICE에 대해서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고 기분좋게 선정되어서 시민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었다.

■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2021 부산 MICE 시민아카데미

아침 9시에 지정된 장소로 모였다. 이곳에 모인 약 20여명의 부산 시민들은 모두 모여서 아카데미 참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 역시 오늘 하루 어떤 즐거운 배움이 있을지 슬쩍 기대되었다.

■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준비한 부산 시민 아카데미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니 간단한 공간에서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물론 간단한 음료와 선물도 준비되어있었다. 특강 시간에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AR기계도 있었다. 특강을 준비한 강사님의 준비는 바빠보였다. 메타버스와 VR 역시 최근 산업 곳곳에서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영역이라 이 부분에 대한 특강도 준비되어있었다.

■ 특강 첫 시간, 메타버스와 VR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진즉에 알고 있었고,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하고 있었지만, 이 메타버스가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메타버스가 MICE 산업과 어떻게 결합하게 될지, 그래서 어떤 효과를 예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특강이었다. 강사님은 준비한 것이 많으셨고 그 덕분에 우리는 꼼꼼하게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나 역시 사실 그간 메타버스라는 것이 기존의 화상회의와 다르게 어떤 점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일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이 부분 역시 강사님께 질문도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사님은 강의 내용에 설명을 해주셨다. 강의를 듣고보니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메타버스는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이 많겠다는 생각과 함께 한 번 메타버스를 활용해보고 익숙해지면 기존의 줌과 같은 화상회의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사람들과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특강 두 번째 시간, MICE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기존의 MICE라는 것에 대한 어렴풋한 이해에서 특강을 통해서 전반적인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실제 MICE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강을 담당한 강사님은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과정에 기획은 어떻게 되는지,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일반인으로 어떻게 MICE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등을 참 많이 해주셨다. 특강을 듣기 전만 해도 컨벤션 행사를 하는 구나 정도로만 인지했던 것에서,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MICE를 어떻게 내 취향에 맞춰서 즐길 수 있는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 벡스코에 있는 부산 MICE 화상상담장 & 스튜디오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서 많은 산업들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MICE 행사기술 수요 급증으로 인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벡스코에는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컨벤션 홀 회의실에 필요한 기술환경들이 조성되어있었다. 총 10실의 화상상담장, 스튜디오 영상촬영 가능한 공간, 화상회의 송출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상회의라고 하면 간단하게 집에서 가능하다.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이 역시 틀린 것은 아니지만 각 환경에 따라서 조금 더 회의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 환경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여건상 집에서만 해야한다면 그래야 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런 기술들이 갖춰진 회의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훨씬 편리하고 유리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런 시설을 모두 갖출 수 없는 현실에서 크든 작은 규모와 상관없이 부산 MICE 화상상담장 &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연장부터 VIP 게스트가 쉴 수 있는 개별공간까지.
대부분의 모든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떄문에 이곳에서 일을 해도 코로나 19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회의나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벡스코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벡스코 지하 1층에는 이렇게 각 화상상담실/회의실이 갖춰져있다. 그러므로 이곳의 시스템과 시설을 이용해서 업무를 연장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바이어 상담이 필요하다면 컨벤션이 열리는 그 장소에서도 가능하지만, 조용하게 바이어와 업무상담을 하고 싶다면 이런 시설을 신청하고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2021 부산 MICE 시민아카데미 요모조모

YOUTUBE 영상

■ 실제 MICE 현장속으로 가보자!

2021 부산 MICE 시민 아카데미가 열린 그 날, 벡스코에서는 여러 MICE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 중 두 곳 정도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기로 했다. 그 중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와 부산시민건강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도 수 많은 컨벤션 행사들이 진행하고 있었고 회의나 컨퍼런스 역시 쉬지 않고 진행중이었다. 벡스코 규모는 상당하지만 안내 표지판과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 이동하는 데 길이 크게 헷갈리지는 않았다.

■ 메디부산, 2021 시민건강박람회
부산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그 의의를 두고 있는 행사로, 2011년 암 엑스포로 시작하여 올해 11회차에 접어든 부산대표 의료행사이다. 이곳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일상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전문병원등이 부스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장기기증희망등록, 척추전문관리병원, 정신건강센터, 건강관리원등 우리 삶에 밀접한 의료소재들이 각 부스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와 올바른 지식 그리고 참여하는 사람에 따라서 선물도 제공하고 있었다.

컨벤션 행사에 입장하니 저 멀리서 TV방송으로 나갈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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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올바르게 알아두어야 할 정보등을 아나운서의 인터뷰를 통해서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었다.


나 역시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곳의 정보등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척추를 위한 올바르지만 간편한 스트레칭, 건강상담, 정신건강에 관련된 각 지역센터 정보, 올바른 식단 등등 이곳에서 얻은 많은 정보등과 자료등을 모아서 가족들에게 공유하였다.

그리고 각 부스마다 참여하니 이렇게 많은 선물을 듬뿍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평소에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곳에 최종 설명을 듣고 장기기증희망등록도 할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 2021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나는 부산의료 전시회에 약간 선입견이 있었다. 이런 것은 의료기관 종사자들만 올 수 있는 곳은 아닐까? 일반인들도 이곳에 방문하면 즐길 수 있는 전시회일까? 하지만 정작 방문해보니 의료전문종사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최근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전문 의료기기는 각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바쁜 부스들이 많았고, 가정용 기계에 대한 부스들은 일반인들로 가득 찼다. 사람들은 집에서 사용할 만한 기계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었고, 직접 그 기계들을 시연해볼 수 있었다.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지않도록 하는 보조기구는 물론 손과 발 마사지 기계등도 이곳에서 전시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 잠시 쉬는 시간, 보물찾기로 찾아낸 "해리"

벡스코 컨벤션을 모두 돌아보고 난 뒤 자유시간이 생겼다. 이 시간동안은 APEC 나루공원에서 간단한 보물찾기가 있었다. 보물찾기 선물은 바로 "해리" 내가 몰랐던 사실인데, 수영강변에는 수달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수달이 아주 가끔은 리버크루즈 선착장까지 올라오기도 한다. 이 귀여운 수달을 캐릭터 삼아 만든 인형이 "해리"라고. 나는 아주 운 좋게 귀여운 이 수달 인형을 단 번에 찾을 수 있었다.

■ 인센투어, 해운대리버크루즈

마지막 코스로는 인센티브 투어가 포함되었다. 인센티브 투어는 해운대리버크로즈로 2021년 8월 수영강변/마린시티/광안리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탑승했던 그 해운대 리버크루즈였다.

▶ 2021.08 해운대 리버크루즈 야경

부산 액티비티, 해운대 리버크루즈, 시원한 강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방법 / 요금(할인

2021년 9월 배를 타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물론 이걸 단순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만 여유롭게 레저형태로 탑승한다면 즐겁다는 말이 맞다. 부산에 살면서도 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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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야경이 참 아름답고 멋있었는데 이제는 한 낮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리버크루즈에 탑승해서 시원한 바다와 수영강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운대 리버크루즈. 좋은 기억을 나에게 주었다.

날씨도 좋았고 바람도 좋았다. 다소 쌀쌀했지만 가을 날씨에 바다 바람이 쌀쌀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그래도 차가운 바람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약 50분간 소요되는 시간동안 수영강변에서 센티시티를 바라보는 모습, 마린시티의 모습, 광안리의 모습은 좋은 기억만 남게 해주었다. 이렇게 2021 부산 MICE 시민 아카데미가 마무리 되었다.

■ 2021 부산 MICE 시민아카데미에 참여해보니

아카데미 스케쥴이 모두 끝나고나서 그날 하루를 곱씹어보니 부산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MICE 산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MICE에 메타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중지되지 않도록 화상상담장과 스튜디오가 이미 갖춰져있는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도심형 유람관광이 가능한 벡스코에서 멀지 않은 (도보로 이동가능) 곳에서 리버 크루즈를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센텀시티의 수영강변의 모습까지 더할 수 있으니 MICE 산업에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갖추었고 이미 잘 돌아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한 시민으로서 관련 업계에 있어본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직접 아카데미에 참여해보니 여러곳에서 많은 이들의 노력이 이렇게 하나의 행사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수고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에게는 신선한 기회이자 좋은 기회였던 부산 MICE 아카데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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