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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제주도

제주도 여행에서 반짝이는 갬성사진 포토존 -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by lovely alice LovelyAlice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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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제주가 가지고 있는 아주아주 독특한 지형과 자연, 사방팔방 바다로 둘러쌓여 어디나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섬. 여기에 제주만의 감성이 분명 있다. 그건 어디서나 어디에나 제주라면 느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아주아주 파란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그 곳에 무지개 방호벽을 볼 수 있다. 이 두껍고 무거운 방호벽이 단지 무지개색을 만났다는 이유 그 하나 만으로 산뜻한 갬성포토존이 되어버린다. 색깔의 힘은 그래서 위대하다!

 

 

 

용담해안도로는 용담레포츠공원부터 도두봉 근처까지 연결된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역시 이 용담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면 만날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용담해안도로 또는 무지개 해안도도라고 검색 가능하다.

 

해안도로이기 때문에 오른쪽 혹은 왼쪽에는 짙은 푸른바다, 그 외에는 옅은 푸른 하늘, 그리고 그것들을 배경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방호벽이 보인다. 이 동화같은 분위기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색상의 선명함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저 칙칙한 회색의 방호벽이었다면, 이곳은 제주도의 평범한 여느 해안도로와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그것을 보로 온 그 목적 외에는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단지 무지개색이 나타났다는 이유로 이 해안도로는 "무지개 해안도로"라는 이름이 하나 더 생겼으며, 많은 이들이 지나가다가 잠시 들러 사진을 찍는 유명한 포토존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둘씩 마음을 잡아 이끌던 이곳은 한번쯤은 이곳에 들르게 만드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무지개해안도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지만 계단을 제외한 나머지는 길이 따로 없다. 그리고 약간 험하기까지 하다.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험한 길을 뚫고 가면 이렇게 천혜의 수영장이 나온다.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하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얕은 수영장.... 실은 이곳의 목적은 수영장은 아니다.(당연히..)  도두봉과 해안도로 아래에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았던 제주 전통 도두동 요메기원 원담이다. 밀물이 들어올 때 물고기가 함께 들어왔다가 썰물이 나갈 때 차마 나가지 못한 물고기들이 이 원담에 갇히는 것. 자연이 주는 또 하나의 양식장인 걸지도 모르겠다. 거대한 바다 양식장.

 

 

자, 여기서 나만의 갬성사진을 찍어보자.

일명 갬성사진.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낸 사진을 '감성사진'(이라고 쓰고 갬성사진이라고 읽는다.)이라고 부른다. 특별한 피사체를 두지 않아도 좋고 그 피사체가 오히려 배경이 되어도 좋다. 개인의 취향껏 개인의 감성코드에 맞춰서 찍으면 된다. 물론 그러기에는 고도의 사진기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그냥 찍는 것 자체만으로도 누군가의 감성에 콕! 하고 맞아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 무지개 해안도로처럼 말이다.

 

 

참고로 이 무지개 방호벽은 이정도 높이에 있다. 다행히 바다를 향해 보는 것과 달리 방호벽 안쪽에 평평한 땅이 여유롭게 있으므로 추락사고를 아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조심하는 게 좋지만! (그리고 실제 방호벽은 매우 두꺼운 넓이라 생각보다 넉넉한 공간이 있다.)

 

 

이제 사진을 찍어보자.

전문가라면 알아서 모든 것을 세팅하고 보정까지 완벽하겠지만, 그게 아닌 일반인이라면 그런 모든 기능들이 낯설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색감 보정시 새로운 필터를 활용하거나 혹은 보이는 원본에서 색감만 조금 더 진하게 보정하자. 완벽한 색상 대비와 뚜렷한 색감 덕분에 사진의 추억도 기억도 보이는 모습도 모두 선명해지기에 추천하는 방법이다.

1. 생동감있게 걸어보기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 한 뒤, 조리개나 기타등등을 설정(하면 좋지만)하지 않아도 좋다. 삼각대에 고정 시킨 뒤 사진을 연사를 찍는다고 생각하고 혹은 시간차를 두고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걷거나 걷는 척 해도 좋다. 그렇게 순서대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하나씩 이동하는 중에 찍힌 사진을 연결해서 보면 여유로운 바다에 쨍한 색감의 무지개 방호벽이 나에게 좋은 배경이 되어준다. 

 

 

2. 딱히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바다/하늘/방호벽이 다 해준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좋고 가만히 서 있어도 좋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냥 가만히.

 

 

3. 시그니처 포즈가 있다면 도전하자.

워낙 좋은 배경이라 가만히 있어도 좋지만, 자신만의 시그니처 포즈가 있다면 그걸 활용해도 좋다.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포즈를 배경만 바꾸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무지개 해안의 다양한 색감에 나라는 피사체가 하나 들어가도 주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니 이럴 때 자신만의 과감한 포즈를 취하는 것도 좋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렌트카나 개인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버스를 이용해서 도두봉 동쪽 정류장에 하차해서 이동해서 봐도 좋다. 이곳의 총 거리는 약 15분에서 20분 사이. 천천히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 거리를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에 있다가 너무 덥다면 맞은 편 몇몇 카페에 들러서 잠시 에어컨 바람에 쉬는 것도 좋다. 워낙 배경이 좋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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