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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홍콩

홍콩 : 시티게이트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영화보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1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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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여행.

옹핑마을을 구경하고나서 아까 봤었던 시티게이트 아울렛을 구경하기로 했다. 영화관도 있는 복합쇼핑몰이었던 터라 시간도 괜찮으면 영화도 한편 볼 예정. 시티게이트는 흔한 쇼핑몰이기 때문에 사실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디샵'아울렛'매장 에서 엄청난 세일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시티게이트아울렛은 홍콩공항에서도 매우 가까운(약10~15분) 거리이므로 잠깐 스탑오버하는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괜찮은 장소이기도 하다. 간단히 식사도 하고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쉬다가 다시 공항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 단, 시티게이트는 구정을 연휴로 삼기 때문에 구정에 홍콩 가시는 분들에게는 시티게이트아울렛에 갈 수 없다는 사실!


시티게이트에 있는 브랜드는 정말로 다양. 한번 세일에 들어간다면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브랜드라면 엄청나게 좋은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기회만 좋다면 저가 항공사 비행기표까지도 커버할 수 있다는 저~엄! 하지만 사이즈가 항상 문제라는 저~~엄! 원래 사람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사이즈는 빨리 사라지므로 ㅠ_ㅠ




 

 

 


홍콩 : 시티게이트아울렛에서 쇼핑하고 둘러보기.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할인률도 꽤 높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북적였다. 1시간 정도 둘러보니 대충 어디가 어딘지 알겠다 싶어서 의자를 찾아서 앉아서 쉬다가 내 눈에 띈 것은 바로 바디샵 아울렛 매장. 바디샵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바디샵'아울렛'매장이 있다는 것은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다. 꽤 높은 할인율로 패키지 상품들도 매력적인 가격이었다. 사실 바디샵 자체가 매우 비싼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할인율이 높으니 정말 대박 저렴이로 변신! 

 

 

※ 다양한 홍콩 현지투어/액티비티를 한국어로 예약하기 ※ 


 


매장을 나오면서 한 컷 찍은 사진.

워낙 좁은 매장에 사람들이 있었던 터라 사진을 들고 찍기가 난감해서 찍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1+1으로 두개로 시작해서 셋트제품도 40%할인, 색조 화장품도 워낙 저렴했다. 평소에 도전하지 못했던 펄파우더 형식의 아이섀도우 두가지를 구매완료. 내가 구매한 것은 2개 가격에 HKD19(약 2,800원)다른 것도 더 살까싶었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면세쇼핑으로 바디샵으로 모두 구매했는데... 



 바디샵 아울렛 매장에서 구입한 펄아이섀도우 파우더

- 네이쳐스 미네랄스 아이컬러 딥 제이드 & 집시 네츄럴

 :http://www.thebodyshop.co.kr/shop/product/pro_detail.aspx?PCD=67623&CCD=7&SCD=59

 

한국와서 홈페이지 다시 확인해보니 이건 뭐 1개 값도 되지 않는 가격이었다. 바디샵 홈페이지에서는 딥제이드가 1개 가격이 7,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니 한개의 반 값 가격에 두개를 가질 수 있었다. 다음에 또 홍콩에 간다면 바디샵 사용하던 물건들 리스트 작성해서 왕창 사버릴테닷!

 





홍콩 : 시티게이트아울렛에서 점심해결하기 : 시티게이트 아울렛 푸드코트

푸드코드가 눈에 띄었다. 아까 사찰밥을 먹긴 했지만 저녁시간도 대충 되어가고 피곤해서 영화한편 보고나면 바로 집에 가고 싶어질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배고프니 식당 둘러봐야하고 귀찮아질 것 같아서 푸드코트로 바로 직행. 여기서는 다양한 음식을 고를 수 있으니 좀 더 편하긴 했다. 그래서 둘러보다가 그래도 중화권 면 요리가 내 입에 잘 맞으니 이걸 먹어보기로. 잘 기억은 안나고 Noodle 적혀있엇는데, 돼지고기로 만든 어묵같은 것이 있는 그런 면 같았다.







내가 먹은 거 이것. 중화권에서 먹는 면 요리에는 그들만의 특이한 향신료과 청경채가 흔하다. 음식이 나오자, 맛나게 먹었다. 이날 처음으로 진한 고수향을 만났다... 낯선 그 맛.......

가격은 잘 기억안나는데, 대충 HKD50이었던 걸로 기억. 그렇게 배불리 먹고 극장으로 돌진!!!!




 


홍콩 : 시티게이트아울렛에서 영화보기 : 홍콩 UA 시네마

시티게이트아울렛에 있는 영화관은 UA Cinema다. 홍콩 전역에 있는 극장인데, 상영리스트가 궁금하다면 공식 홈페이지로 가서 확인하면 어느 시간에 어떤 영화가 어떤 자막을 가지고 상영하는지 잘 알 수 있다. 

보고 싶었던 영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니 나에게 중요한 것은 자막이 있느냐 없느냐다. 홍콩은 international City라서 그런지 왠만하면 영어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영화관 가면 포스터에도 마찬가지로(혹은 광고속에서도)다. 게스트하우스에 있을 때에도 창문 밖에 보면 항상 전광판으로 영화광고가 나오곤 했었는데, 영어와 중국어가 동시에 광고문구로 뜨면서 자막에 대한 정보가 항상 홍보가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좋았다. 

처음에는 영어 자막이 있는 현지 영화를 고를까, 아니면 영어대사가 있는 영화를 고를까 고민했다. 그 중에서 고민했던 것은 I love hongkong이라는 영화와 Chronicle. 결국 Chronicle를 선택!!! 영어를 잘하는 게 아니라서 완벽히 100% 알아들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되겠지라는 배짱으로 ㅡㅡ;;; 티켓팅 완료.




 


우리나라는 영화 가격이 기본적으로(3D나 노블리스 제외) 정해져있는데. 조조는 얼마, 일반은 얼마, 휴일은 얼마. 하지만 홍콩은 시간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었다. 같은 영화라도 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이 2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당시 내 기억에는 HKD55로 기억. 우리나라와 비슷 비슷. 여기는 통신사 할인 요런건 없을라나? ^^;

 

이 영화는 나름 흥미롭게 봤다. 영웅이 될 수 없었던 멘탈이 불안정한 한 녀석의 영웅이야이가 아닌, 일반 영웅이야기. 나름 집중해서 듣느라 쬐끔 고생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봐서 괜찮았다. 나중에 보니 이 영화가 한국에서 4월쯤인가? 개봉했었다.





배도 부르고 피곤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알차게 즐겼던 하루. 영화관을 나오니 벌써 해가 이렇게나 저물어버렸네. 하루 보람차게 보냈으니 이제 쉬러 가야겠다 싶어서 간식으로 먹을 롤케익 하나 사들로 나의 숙소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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