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우리가 생각보다 공을 들이거나 생각 이상으로 공을 들이지 않는, 그 온도의 차이가 큰 영역이 바로 숙소 선택이다. 즉, 여행지에서 어떤 숙소를 결정하느냐의 개인의 성향과 여행의 컨셉에 따라서 숙소는 완전히 무시되거나(=잠만 자거나)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 숙소의 위치를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면 좋을까?! 여행을 오랫동안 해온 이들에게는 나름의 규칙이 있다. 여행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여행 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이들에게 숙소의 위치를 결정하는 문제는 그리 어렵지 않은 것 중 하나다. 하지만 여행의 경험이 적은 이들에게는 매번 고민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 좋은 호텔이나, 저렴한 호텔/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는 문제와는 다른 문제이다. 이 문제는 어떤 위치가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가장 적절하냐에 대한 질문이니까.


 그중에서 이 포스팅은 많은 이들이 활용하는 구글 맵스로 자신만의 여행에서 중심이 되어줄 숙소의 위치를 정하는 방식이다. (이미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 이들이 많을 듯. ^^)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도, 구글 맵스

 현존하는 모바일/웹 지도 중에서 해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도는 "구글 맵스"가 단연 압도적이다. 구글 맵스에서 지역 가이드 제도를 두어 많은 이들이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장소에 대한 리뷰와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한다. 물론 이 과정에는 잘못된 정보가 있다. 이런 경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이들이 다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개방해두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정보가 수집되거나 수정되기도 한다. 물론, 이 세상 모든 곳의 정보가 구글 맵스에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한국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많아지고, 한국인들 스스로 자신의 지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어 조만간 한국에 대한 정보도 많아지고 정확해지지 않을까 싶다.



※ 각 지자체의 관광홍보가 글로벌하게 이루어지길 원한다면?

Alice's Tip: 국내의 많은 지역 관공서에서 자신의 지역이 홍보되길 원한다면, 지역 정보를 구글 맵스에 꾸준히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사실 구글맵스에 지역 정보를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이 당장 관광 홍보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듯하지만, 많은 외국인(내국인은 물론) 여행 정보를 얻을 때 구글 맵스를 활용하고 있으므로 꾸준한 홍보 효과를 생각보다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관공서 담당자가 이런 지역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힘들다면, 지자체 내에서 운영하는 SNS기자단에게 구글 맵스 업데이트/새로운 정보 추가를 미션으로 주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So Simple! 구글 맵스에 원하는 장소에 표시하기.

 구글 맵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여행지를 검색해보자. 나는 "오사카"로 설정했다. 마침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했고, 여행 시 꼭 그 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원하는 장소의 이름이나 아이콘을 클릭한다. 클릭하면 위 화면처럼 왼쪽 부분에 클릭한 장소의 정보가 나타난다. 왼쪽 부분의 메뉴를 보면 "저장"이라는 글자를 클릭한다. 저장을 클릭하면, 하트, 깃발, 별이 기본적인 스스로 표시할 수 있는 기호가 된다. 이 3개 중에 아무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나는 주로 노란색 별 표시를 매우 선호한다.  원하는 장소를 색출하여 이렇게 구글 맵스로 표시를 해둔다. 일일이 종이로 된 지도를 꺼내고 연필로 표시할 필요가 없다.







 위 지도는 12월에 있었던 나만의 오사카 여행 루트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내가 선택한 노란색 별들이다.(내가 선택한 별 표시에는 한국에 많이(혹은 거의/아예) 알려지지 않은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포함해 지도를 이용하기 편리했다.)  내가 오사카로 여행을 떠날 때 내가 방문하길 원하는 곳들을 노란색 별로 표시해두었다. 그렇게 모든 장소를 구글 맵스로 점검하고 나면, 이렇게 전체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내가 어디서 주로 활동할지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별의 개수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를 기준으로 내가 방문할 수 있는 장소의 개수를 정한 다음 그것을 기준으로 며칠의 여행이 적절한지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별표가 많은 지역에 숙소를 결정하면 된다. 위 지도만 보았을 때, 나는 번화가인 우메다 또는 난바에 있는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못한 선택이다. 오히려 오사카 시청 위 지역을 선택하거나, 또는 오사카성 근처에서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동선이다. 게다가, 거리에 따라 요금이 매겨지는 일본의 교통 요금 체계를 생각하면, 이런 별 표시 작업만으로도 교통비를 훨씬 아낄 수 있다. (일본 교통 패스 구매했다면 시간을 아낀다고 볼 수 있다.)




▲ 2017년 여행하는 동안 표시해둔 나의 노란 별들. 

2018년, 나의 구글 맵스에는 상하이/타이베이/오키나와가 추가될 예정이다. ▲


구글 맵스 표시와 종이 지도를 통한 위치 파악은 어떻게 다를까? 

 가장 확실한 것은 시각적인 효과가 여행 내내 가능하다. 여행을 준비하는 이라면, 자신이 떠날 여행지의 지도와 그 모습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 내가 가보고 싶은 장소의 위치도 대충은 파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충 이쯤에서 이걸 보고, 저기로 가면 되겠구나. 라는 인식 또한 어느 정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구글 맵스를 통한 구체적인 표시를 하게 되면 훨씬 여행 내내 효율적으로 이동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 맵스의 경우 이동 경로를 파악할 때 자신이 선택한 장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이동 노선에 필요로 하는 대중교통 방식을 설명해준다. 표시해둔 장소를 터치(혹은 클릭)하는 것만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미 방문했던 사람들의 리뷰와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 과정은 모바일로도 여행 내내 가능하다.



나만의 여행 루트를 준비한다면, 구글 맵스 활용이 더욱 중요하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뻔한 여행이라면 이런 과정이 필요 없다. 많은 이들이 예상 가능한 위치는 번화가 중심이다. 그 번화가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거치는 곳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여행 루트를 설정하는 이라면 구글 맵스의 저장을 통한 지역 표시는 무척 소중한 지도가 된다. 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자신만의 지도로 새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예상 반경과 활동 지역을 간단한 클릭(또는 터치)만으로도 충분히 파악이 가능한 구글 맵스를 활용하면 여행 준비가 훨씬 간편해진다. 자신의 활동 지역이 결정되었다면, 그다음에 자신이 원하는 호텔/호스텔/개인집을 렌트하는 등, 숙박 방식을 결정하면 된다.



▶  해외자유여행을 준비할 때 고려하면 좋을 각 숙소들의 특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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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부 게시물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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