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독립서점 728x90 반응형 1 경주여행, 독립서점 두 군데: 어서어서, 지나가다 Something & Books @ 황남동(황리단길) 2019년 1월 독립서점을 방문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유는, 나라는 사람이 황리단길에 즐길만한 것이 없어서였다. 그러니까 커피는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홀로 떠난 여행이니 수다 떨 사람도 없으니 자연스레 카페에 방문할 일이 없는 거다.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자랑하는 황남동 곳곳의 카페에 호기심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내 눈에는 그게 시그니처로 보이지 않아서인 것도 있었다. 그런 내가 황리단길을 방문했을 때 가장 호기심이 일어나는 장소는 작은 서점이었다. 그냥 서점이 아니라, 주인장의 시선이 담긴 큐레이션을 엿볼 수 있는 곳 말이다. 이 주인장은 무슨 책에 관심이 많은건지, 일반 서점에서 볼 수 없는 어떤 책들이 진열되어있는지 궁금함이 일어나는 곳. 어디에도 없는 서점/ 어디에도 있는 서점 ... .. 2019.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