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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ta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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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여행, 상아빛으로 물드는 몰타의 옛 수도, 임디나 (왕좌의 게임 촬영지) 2020년 3월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던 찰나 임디나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몰타의 수도는 현재 발레타이지만, 고대부터 중세까지 몰타의 수도는 임디나(Mdina)였다. 임디나는 몰타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데 여전히 오래전 모습을 잘 간직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연간 약 7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을만큼 인기가 많다. 활동인구가 꽤 있었던 이곳이 현재는 "침묵의 도시"가 되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왕좌의 게임 촬영지이기도 했다니 방문해 보면 좋겠다 싶어 슬리에마에서 임디나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길치인 내가 어찌 한 번에 갈쏘냐.. 중간에 버스 환승 잘못여서 여전히 헤매었지만 결국 임디나까지 도착하기는 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렸을 뿐... 이건 몰타의 대중교통 문제는 아니.. 2021. 7. 13.
몰타 여행, 발길 따라 걸어도 좋은 몰타의 수도 발레타/ 발레타 시티투어버스 2020년 3월 몰타는 수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워낙 그 크기가 작지만, 구시가지 유적이 있는 발레타는 몰타의 수도이다. 물론 그 규모가 워낙 작긴 하지만. (걸어서 발레타 끝에서 끝까지 주파 가능) 발레타에 있는 옛 시가지 유적들은 역사적/미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발레타는 역사적으로 매우 복잡 다단한 문화양식(페니키, 그리스, 카르타고, 로마, 비잔틴, 아랍)을 거쳐 약 2세기가 넘는 동안 성 요한 기사단(Order of the Knights of St John)이 지배했던 곳이다. 그래서 중세 특징이 그래도 보존되어있으면서 동시에 사람이 거주하는 독특한 "도시 유적지"의 형태를 띄고 있다. 이점을 높이 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면적은 56ha인데, 성당 25개를 포함 약 32..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