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하우스 728x90 반응형 1 블라디보스톡에서 즐기는 킹크랩 라면 ... 라멘(라면)하우스 Ramen HAUS 2019년 11월 여행눈이 내리고 차갑다 못해 아픈 바람이 불던 블라디보스톡의 11월은 한평생 부산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역시나 낯선 차가움이었다. 이런 날씨에는 뜨끔한 라면국물이 최고였다. 그러다보니 블디보스톡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킹크랩 라면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나는 고민없이 찾아갔다. 위치도 찾기 쉬웠고 한국인에게 익숙한 라면이라는 소재는 고민을 쉽게 날려주었다. 해야공원으로 가는 길. 수프리 식당을 검색해서 찾은 뒤 바다쪽으로 걸으면 된다. 워낙 차가운 날씨에 바닥이 꽁꽁 얼었다. 천천히 조심조심 걷다보니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걷느냐, 안전하게 차가운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서 천천히 걷느냐. 이게 내 최대 고민이었다. 바다쪽을 향해 .. 2019.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