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가볼만한곳, 비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후기

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후기

0. 보홀 비 팜 (Bee Farm) 기본정보
1. 비 팜 Bee Farm
2. 비팜 레스토랑 가는 길
3. 비팜 레스토랑 메뉴
4. 비팜 레스토랑 주변 풍경
5. 비팜 레스토랑 주문한 메뉴 도착
◼︎ 애피타이저, 카사바 프레시 룸피아
◼︎ 식빵 + 스프레드 두 종류 on the house
◼︎ 허니 글레이즈드 치킨
◼︎ 레몬그라스 차 + 유기농 벌꿀
6. 비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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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Farm in Bohol

보홀 가볼만한곳

" 비 팜 레스토랑 방문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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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보홀에 가면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라 팡라오에 있는 벌농장(Bee Farm)이었다. 이곳에서 양봉하여 만든 꿀을 이용하여 만든 잼도 맛볼 수 있고 경치 좋은 곳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보홀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농장이라 궁금했는데 이번 보홀 당일치기 여행에서 시간이 되어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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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홀 비 팜 (Bee Farm) 기본정보

- 위치: Dao, Dauis, Bohol, Philippines

- 위치: +63385101822

- 운영시간: 매일 08: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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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집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을 기준으로

표현된다는 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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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1. 비 팜 Bee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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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비 농장은 개인 소유의 리조트이자 호텔이지만 레스토랑과 유기농 농장을 두고 있다. 보홀의 비 팜은 팡라오 섬에 있으며 이곳의 주인이자 요리사인 비키는 그녀의 농장에서 수확한 유기농 채소들을 가지고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직접 농장에 들러 투어를 할 수 있고 유기농 꿀로 만든 상품이나 식당에서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재료로 만드는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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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2. 비팜 레스토랑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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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벌 농장 내에 별도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리조트도 운영하고 있어 리조트 투숙객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인데, 외부인 역시 알라카르테 메뉴로 주문 가능하다. 맛이 좋다는 리뷰를 접하고 비팜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오션젯 타고 세부섬에서 보홀섬으로 이동할 때 오전 6시 출발 페리를 탑승했던 터라 아침을 먹기 못해서 아침먹으러 이곳에 왔다.

 

비 팜에 도착하면 안내판 표지대로 이동하면 되는데, 곳곳이 이곳의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는 건물들이 들어서있다. 비팜 레스토랑으로 가려면 기념품 가게 안쪽으로 이어진 계단으로 내려가면 된다.

 

 

 

 

◼︎ 아주 좋은 풍경의 비팜 레스토랑

비팜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내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경치였다. 저 끝까지 펼쳐진 푸른 바다. 그 바다를 배경으로 나 있는 오두막 같은 레스토랑이라니. 비가 온다면 난감하겠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조용한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품은 레스토랑이었다.

 

모든 것이 나무로 되어있다. 식탁, 의자, 기둥, 음식을 주문하는 주문대까지. 모든 것이 나무라 주위 풍경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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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3. 비팜 레스토랑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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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메뉴는 다양했다. 아침 전용 메뉴도 있고 단품메뉴도 있다.

혼자서 한참을 메뉴 공부를 한 끝에 직원이 맛있다고 해준 카사바 프레시 룸피아(240페소)와 허니글레이즈드치킨(380페소)을 주문했다.

 

음료는 차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죄다 안된다고. 그나마 유일하게 레몬그라스는 주문이 가능해서 레몬그라스 차(80페소)를따뜻하게주문했다.

 

참고로 이곳은 현금으로만 주로 계산을 한다고 한다. 근데 내가 환전한 현금이 없어서… 카드 결제를 받아주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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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4. 비팜 레스토랑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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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오는 동안 주변 구경을 하겠다고 직원에게 이야기하고 잠시 자리를 떴다. 비팜 레스토랑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약간 경사가 있는 계단이 나온다. 그곳을 통해 내려가면 바닷가 근처 오두막을 볼 수 있다.

 

내가 방문할 당시 이곳의 아이들이 오두막에서 놀고 있었는데, 그 주변의 물 색깔도 아름 다고 풍경도 무척 좋았다. 목가적이라는 표현이 이곳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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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5. 비팜 레스토랑 주문한 메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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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파란 바다 배경에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도착했다.

내가 좀 놀랐던 거은 허니 글레이즈드 치킨의 크기가 상당했다. 닭다리 부위인데 닭 허벅지까지 포함되어서 양이 상당했다.

 

 

 

 

◼︎ 애피타이저, 카사바 프레시 룸피아

전병롤인데, 카사바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좋다. 이곳에서 생산한 꿀을 넣어서 만든 머스터드소스와 잘 어울린다. 원래 이 롤은 서너 조각이 나와야 하는데 무슨 사정인지 두 조각만 나왔다. 대신 서비스로 식빵과 스프레드 종류가 두 개 함께 나왔다.

 

 

 

 

◼︎ 식빵 + 스프레드 두 종류 on the house

식빵은 포슬포슬한 수분감 있는 빵이었다. 두툼한 두께.

스프레스 종류는 나중에 알았지만 망고 스프레드와 페스토 스프레드

이곳에서 생산한 유기농 벌꿀이 포함된 스프레드인데 정말 정말 맛있는 것 아닌가!

 

빵에 발라먹으니 내 기대보다 맛있어서 깜놀! 평소에 빵을 잘 안먹는데 이런 스프레드라면 아마 밥보다 빵을 더 많이 먹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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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 글레이즈드 치킨

닭 허벅지살까지 포함된 닭다리,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진 크리스피 한 맛이었다. 이곳에서 생산한 꿀을 섞은 소스를 이용해서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겉바속촉으로 잘 구워진 치킨. 밥도 넉넉한데 그 위에 저 보라색은 무엇인지…. 타로인가… 타로로 추정

 

밥은 한국인이 보기에 상당히 날리는 쌀이긴 하지만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감의 쌀이다. 다만 백미처럼 겉 껍질을 모두 벗기지 않은 현미같이 겉껍질이 남아있어서 영양소가 많은 쌀이 아닌가 싶다.

 

이것 한 접시 다 먹고나니 어찌나 배부르던지, 양이 많았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왠 하얀 녀석이 내 발밑에 왔다.

강아지는 잘 아는데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나.

그럼에도 고양이 표정을 보아하니 내 음식을 탐내는 것 같았다.

 

식빵 끄트머리를 잘라서 주니 쳐다도 안보는…

허니 글레이즈드 치킨의 속살을 주니 잘 먹는다. 아… 원하는 것은 치킨이었군!

 

녀석에 세 남은 살코기를 조글 발라주고 나니 뼈만 앙상하게 남은 치킨.

잘 먹었네!

 

 

 

 

◼︎ 레몬그라스 차 + 유기농 벌꿀

티백을 무려 두 개나 넣어준 레몬그라스 차. 여기에 꿀은 별도로 내어주었다. 덕분에 원하는 양만큼 꿀을 넣고 레몬그라스를 마시며 충분히 여유로운 아침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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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가볼 만한 곳, 비 팜 레스토랑 유기농 꿀 기념품과 음식

6. 비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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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왔으니 꿀을 안 살 수가 없지. 사양벌꿀 말고 유기농으로 잘 키워서 만들어낸 꿀을 맛보기라도 사가야겠다 싶어서 기념품샵에 들어왔다.

 

비 팜에는 꿀과 관련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많다. 그래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도 다양한 편. 

 

 

 

 

 이곳에 둘러보다보니 꿀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은 처음 알았고 이를 활용한 스프레드 용량도 다양해서 선물용을 구입하기 딱이었다.

 

나는 몇 가지 맛보려고 꿀잼(꿀 스프레드)하고 이곳의 시그니처 소프트 꿀

그리고 유기농 꿀이 발려진 바나나칩이 맛있어 보여서 바나나침도 하나 구매했다.

맛보기 꿀은 몇개 더 장바구니에 담아서 지인들에게 선물예정, 그리고 이곳에서 생산된 비즈왁스로 만든 립밤

 

 

 

 

하나둘씩 바구니에 담아서 작은 사이즈로 채웠다. 작은 사이즈는 맛보기에도 좋고 구매하기에도 좋고 선물 주기에도 좋다.

이곳은 농장도 둘러볼 수 있는데 그것까지는 하지 않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간단하게 쇼핑까지 마무리하고 비 팜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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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 보니 음식도 괜찮았고 보홀에서 유일하게 (세부 포함....) 유기농 꿀을 맛볼 수 있고 이를 활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비 팜에 방문한 것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좋아하는 유기농 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다. 다음에 아이스크림도 맛봐야지!

 

보홀에서 1박 2일 이상 머무른다면 잠시 시간 내어 이곳 농장도 구경하고 경치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기농 꿀도 구매해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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