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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여행기록/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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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0. 키나발루 국립공원 기본정보
1. 키나발루 국립공원 소개
2. 내가 이용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투어
3.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 방문장소
   ◼︎ 키나발루산 전망대 & 페칸 나발루 전통시장
   ◼︎ 키나발루 국립공원 전망대
   ◼︎ 라플레시아 농장 (선택관광 + 유료)
   ◼︎ 점심식사(무료); 현지식 식사
   ◼︎키나발루 국립공원 1시간 트래킹 + 캐노피 워크웨이
   ◼︎ 캐노피 워크웨이까지 가는 트래킹 시작
   ◼︎ 데사 낙농장
4. 사바 일일투어 후기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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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Sabah day tour to Kinabalu Park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2023년 3월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투어들은 대부분 자연에 근거한다. 예를 들면 사피섬이나 마누칸섬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기거나 반딧불 군락 서식지역에서 반딧불을 조우하거나. 혹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키나발루 산 국립공원에 들러서 멋진 생태계를 경험하는 투어등이 있다. 여러 투어 중에서 이 세 가지를 모두 경험했던 나의 코타키나발루에서의 기억들을 하나씩 정리해 본다.

 

우선 키나발루 산 국립공원의 경우 내 생각보다 투어가 괜찮았다. 사실 큰 기대를 가지기 않았던 투어였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왕복 1시간 정도 가볍게 트래킹을 할 수 있었고 키나발루 산 내에 있는 유명 데어리 팜 농장에도 들를 수 있어서 좋았다.

 

 


0. 키나발루 국립공원 기본정보

 

∙ 키나발루 국립공원 입장료 50링깃

 그랩 기준 코타시내에서 출발 시 편도 125링깃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투어

1. 키나발루 국립공원 소개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키나발루 국립공원이 유명한 이유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8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키나발루 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원주민들에게는 "영혼의 안식처"라고 불리며 숭배받는 명산이라고.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키나발루 산은 1964년에 국립공원 지정, 2000년에는 말레이시아 최초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무화등과 같은 열대우림이 서식하는 저지대, 온대성 식물들이 서식하는 중간지대등, 높이에 따라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키나발루 산이라서 학자들 사이에서도 "완벽한 생태계를 갖춘 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 키나발루 국립공원 누구나 걸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

산행코스는 다양한 편이다. 출발지점은 하이킹/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1,563m에서 출발한다. 출발지점은 키나발루 산 관리사무소가 있고 주변에 식당이나 상점, 숙박시설이 있어서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편. 등산로도 잘 갖춰져 있고 가볍게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캐노피까지만 이동해도 좋다. 보통 정상까지 오르려면 최소한 2박 3일은 계획해야 한다고, 

 

트래킹을 마치고 근육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포링온천도 있어 완벽한 하이킹/트래킹 코스로 각광받는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이 국립공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일투어등이 많아 자유여행객들도 편리하게 키나발루산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투어

2. 내가 이용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투어

투어 정보 / 탑승 차량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키나발루산 국립공원이 포함된 상품등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간단하게 트래킹도 하고 온천도 이용하고 이동할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다가 찾아냈다. 

 

◼︎ 내가 이용한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일일투어

   - 상품명: 사바 일일투어; 키나발루 공원 & 포링 온천 & 데사 팜 쿤다상

   - 포함사항: 호텔 픽업/ 드롭 포함 모든 교통비용, 현지 점심식사, 입장료

   - 소요시간: 약 10시간

   - 상품가격: 1인 64,745원 → 지금 10% 할인 시즌이다. 10% 할인 예약 바로가기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일일투어 자세히 보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사바 일일 투어 | 키나발루 공원 & 포링 온천 & 데사 팜 쿤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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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왜냐하면 어차피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키나발루산까지 택시로 이동한다고 해도 편도 (그랩기준) 124RM(=약 36,000원)이 나온다. 이렇게 왕복만 해도 72,000원이 넘는데 사바 일일투어의 경우 키나발루산 전망대,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트래킹(1시간), 데사 팜 쿤다상까지 포함되면서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기 때문에 투어를 예약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나 코스면에서도 더 좋았다. 

 

 

 

 

◼︎ 쾌적했던 투어버스

투어버스는 작은 버스가 아니었다. 물론 그날 예약된 인원수에 따라서 버스 크기가 정해지긴 하지만, 이날은 평일임에도 투어 신청인원수가 21명이나 되어서 대형버스가 배치된 것 같다. 21명 중에 한국인은 10명 이상 되었다.  버스 내부도 쾌적하고 에어컨 빵빵하고 가이드 마이크 소리 잘 들리고.

 

의자도 편했고 뒤로 잘 젖혀져서 불편함 없이 이동가능했다. 보통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키나발루산 국립공원까지 편도로 약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버스 덕분에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교통체증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 투어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어느 호텔에 머무느냐에 따라 배정되는 픽업 시간이 다르겠지만 당시 샹그릴라 탕 중아루에 머물렀을 때 오전 7시 10분이 픽업배정되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투어

3.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 방문장소

키나발루 전망대 / 캐노피워크웨이 / 데사 낙농장


 

◼︎ 키나발루산 전망대 & 페칸 나발루 전통시장

키나발루산에 가기 전에, 전망대에 들른다. 보르네오섬에서도 가장 높은 키나발루산을 전체적으로 볼 수있는 전망대다. 이곳에 잠시 들러서 화장실도 가고 전망대에서 키나발루산도 보고, 전통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페칸 나발루 전통시장은 현지 사람들이 주로 판매하는 작은 재래시장이다. 기념으로 뭔가 살 만한 것이 있다면 사도 좋고, 전망대를 둘러보고 난 뒤 잠깐 쉬기 위해서 과일이나 음료수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여기서도 40분~1시간은 더 달려가야 최종 키나발루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할 수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키나발루 국립공원 전망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읽어볼 만하다.  지금 내가 어디쯤 있는지, 이곳이 어떤 의미를 가진 곳인지 알 수 있다. 해발고도가 높은 만큼 늘 구름이 살짝 걸쳐져 있는 것이 특징인 키나발루산. 그래서 다들 인증사진도 멋지게 구름 걸쳐진 키나발루산을 배경으로 찍는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대다수 한국인이 방문했던 키나발루산 전망대

산세가 좋고 풍경이 좋으며 탁 트인 전망대 특유의 시원함 덕분에 인증사진은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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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도 없었다. 진한 하얀색 구름이 산의 일부에 걸쳐져 있었고 푸른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는 국립공원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열대림대, 산악우림대, 고산산악림대, 준고산산림대등으로 분류되는 특징답게 수많은 나무들이 둘러싼 모습은 보기 좋았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라플레시아 농장 (선택관광 + 유료)

보고 싶은 사람은 일정 비용을 내고 입장해서 관람하면 된다. 관심 없으면 그냥 시원한 에어컨 나오는 차 안에서 대기 가능하다. 라플레시아는 기생식충을 통틀어서 의미하는데 특이하게도 이 라플레시아 농장이 키나발루 전망대에서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별도로 있었다.

 

이 라플레시아는 동남아시아와 말레이반도에 분포하는 아주 희귀한 식충식물이다. 10개월을 기다려야 겨우 꽃을 피운다고 알려진 라플레시아. (핀 꽂은 1주일 뒤에 사라진다.) 현지인들도 쉽게 보기 힘든 꽃이라 꽃이 피는 시기에는 현지인들도 몰려서 구경하러 온다고. 

 

냄새를 피워서 파리를 꼬아낸 뒤 죽게 만드는 식충식물인 라플레시아.  이 농장은 개인이 운영함으로 30링깃의 입장료를 내면 구경 가능하다.

 

p.s. 레알 프리한 분위기였음. 막 강요하고 그런 것 전혀 없음.

궁금한 사람만 30링깃 내고 들어가서 라플레시아 구경하면 됨.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점심식사(무료); 현지식 식사

진짜 배고픈 시간에 딱 맞춰서 현지식 점심식사를 했다. 입에 안 맞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았다. 한국인 입에도 부담 없는 향신료가 굉장히 적은 음식들이어서 원하는 만큼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생선탕수육, 간장치킨볶음, 채소볶음, 오믈렛 등등. 

 

내가 앉은 테이블에는 이날 나와 함께 투어 하는 21인 중 외국인들이 많이 앉았다. 홍콩커플, 영국커플, 홀로 여행온 말레이시아 사람과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 나. 매우 글로벌했다. 덕분에 이야기도 나누면서 밥도 맛나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키나발루 국립공원 1시간 트래킹 + 캐노피 워크웨이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가이드 설명을 간단하게 듣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트래킹은 약 1시간.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니어서 부담 없긴 했지만 사실, 경사가 좀 심한 편이라 평지 걷는 것과는 배로 힘들긴 했다.

 

물론 죽을 만큼 힘든 것은 아니고 좀 힘들다. 정도? 게다가 이날 비가 아주 스리슬쩍 왔다가 안 왔다가 해서 습도가 높다 보니 땀이 좀 많이 흘러서 매우 더웠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은 필수다.

특히 이런 열대우림에서는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식물을 채취하거나 맛을 본다거나 등등. 호기심으로 하는 행동들 중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으니 가이드 설명을 듣고 같이 출발했다.

 

이 키나발루 국립공원 내에 포링온천도 있다. 그래서 트래킹을 끝내고 온천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캐노피 워크웨이까지 가는 트래킹 시작

관리사무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가이드 설명을 듣고 (가이드가 입장료 모두 결제) 그리고 이동했다. 캐노피 워크웨이까지 시작되는 지점까지 가려면 약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그 걸어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우거진 수풀 사이 속에서 흐르는 폭포와 강, 잘 꾸며진 조경 등등 꽤나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다.

 

∙ 샌들보다는 운동화 추천

∙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우산/우비 준비

∙ 짐이 되지 않는 작은 용량의 생수

∙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나니 손수건/휴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캐노피 워커웨이로 가는 본격적인 입구는 이곳이다. 이 곳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편도로 된 길 하나밖에 없어서 절대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냥 길이 생기대로 계속 따라가다가 캐노피 워크웨이 나오면 캐노피 워크웨이를 걸으면 된다. 그리고 그대~로 내려가면 다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길을 잃을 수가 없는 편도로 된 구조라는 점에서 누구나 남녀노소 초행길이라도 괜찮은 거리였다. 다만 경사도가 높은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계속 이렇게 된 계단이 나온다.

 

사실 입구에서 캐노피 워크웨이까지 아주 먼 거리가 아니지만 경사가 있고 (이날 비가 와서) 바닥이 미끄럽다 보니 확실히 어느 정도 칼로리 소모가 되는 곳이었다. 저질체력인 분들이 있었는데 무척 힘들어했다. 나는 뭐 좀 힘드네 정도. 이날 투어에 참여한 일본인은 숨을 헐떡여서 가이드가 괜찮냐고 몇 번 물어봤을 정도. 괜찮다고 하는 데 얼굴이 괜찮지 않았음 ㅋㅋ 거의 저질체력이었음. ㅋ

 

참고로 내려갈 때는 경사가 더 심한 편이니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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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트리탑이 보이나요? 저기로 우리는 갈 겁니다."

가이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보면, 언뜻 길쭉한 나무에 가려져서 보이진 않지만 각도를 잘 틀어서 보면 트리탑이 보인다. 대체 이걸 어떻게 만든 건가 싶을 정도고 높은 곳에 설치된 캐노피 워크웨이.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여기가 캐노피 워크웨이 출발지점

이것도 관리자가 관리하고 있는 구역이었다. 물론 가이드가 관리자에게 설명하고 우리는 워크웨이에 걷기만 하면 되었다. 편도로 되어있으며 계속 워크웨이를 따라서 걷기만 하면 된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캐노피 워크웨이란 이런 것~

정말 높은 나무를 따라서 이렇게 그물로 된 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거 한 개 건너는 게 아니고 4~5개 정도 계속 연결되어서 건너야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흔들림은 필수. 더 흔드는 것은 선택. ㅋㅋㅋ

 

나는 또 이런 거 막 흔드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분들이 너무 무서워해서 진심 참았다.

우리 가족이랑 왔다면 마구마구 흔들면서 다녔을 텐데 ㅋㅋㅋ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이렇게 된 워크웨이를 4~5개던가. 연결되어 있다. 그냥 계속 걸으면 된다. 상당히 탄력이 좋은 편이라 나는 재미있었다. 한 워크웨이당 성인 6명 정도만 들어가도록 안내하고 있었으니 참고하자. 각 워크웨이 중간중간 트리탑에서 잠시 쉴 수 있고 사진도 찍거나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캐노피 워크웨이 끝내고 내려가는 길.

비가 왔던 터라 적당히 질퍽하고 미끄러웠는데 경사가 높은 편이었다.

올라가는 것보다 나는 내려가는 게 더 힘들었다.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캐노피 워크웨이까지 다녀와서 내려오면 한참 땀을 흘려서 나는 원래 포링온천을 하려다가 온처 늘 하지 않고 바로 버스로 달려가서 에어컨 아래 휴식을 취했다. 나는 그랬다는 것이고, 온천을 원하는 사람은 포링 온천을 할 수 있다. 족욕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그리고 별도로 락풀이라고 해서 가볍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별도의 요금을 내면 워터파크처럼 슬라이드도 이용할 수 있다.

 

 

 

 

나비 농장도 있어서 별도로 된 공간에 다양한 나비도 볼 수 있으니 취향껏 트래킹 후 코스를 선택하자. 가이드가 충분한 시간을 주니까. 물론 나는 에어컨이 필요해서 버스로 달려갔다 ㅎㅎㅎ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 투어 후기

◼︎ 데사 낙농장

일명 작은 뉴질랜드라고 알려진 사바의 대표 낙농장인 데사 낙농장. 이곳에 도착하면 온도가 낮은 것이 느껴질 정도로 적당히 시원한 온도가 느껴지던 곳이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산에 구름이 걸려있고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가보진 않았지만 뉴질랜드라고 해도 믿어봄직 하지 않을까 싶다.

 

연간 90만 리터의 우유가 생산되는 곳으로 홀스타인 프리시안 품종으로 가장 좋은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체험활동도 가능하다고. 어린 송아지 우유주기, 염소 먹이 주기 등등

 

 

 

 

물론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이곳에서 생산해서 만들어낸 유가공 제품을 먹는 것이었다. 가격도 저렴했는데 놀라운 것은 이곳에서 생산되고 만들어지는 요구르트와 우유를 현지인들이 엄청 많이 사가는 것이다. 그만큼 유명한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로 아이스크림 또는 요구르트를 많이들 먹었는데 나는 블루베리 요거트를 사 먹었다.

카드 결제도 가능!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블루베리 요구르트인데 조금 더 진한 편이었다.  맛 갠츈~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추천 투어

4. 사바 일일투어 후기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시간은 달려가야 하는 다소 먼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키나발루 국립공원에 와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특히 패키지여행도 아니고 자유여행일 경우 나 스스로 여행코스를 설정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하루 정도 시간 내어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를 넣는 게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너무 오랜 시간 트래킹 하는 것이 아니어서 부담되지 않았다. 걸으면서 다양한 식물들도 볼 수 있고 가는 길에 도마뱀도 보았다. 이곳에서 가장 크고 높은 나무도 보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걷는 시간도 꽤나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점심도 맛있었음!)

 

키나발루 산 전망대와,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잠시나마 이렇게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산에 자리 잡은 데사 낙농장에서 여유로운 소들의 풀 뜯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되는 기분도 들었다.

 

코타키나발루를 자유여행으로 선택한다면 키나발루 국립공원 일일투어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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