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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 애매하다... 나에겐 힙하지 않았다.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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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목시 퀸룸 솔직 후기... 애매하다...

0. 목시 서울 명동 호텔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1. 게스트 퀸룸에 들어서며.
2. 게스트 퀸룸 퀸베드
3. 게스트 퀸룸 가구
4. 게스트 퀸룸 냉장고
5. 게스트 퀸룸 욕실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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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Moxy Seoul, Myeongdong

목시 서울 명동

" 명동 목시 퀸룸 솔직 후기"


 

2023년 2월

궁금했던 목시 명동... 그러나 생각보다 뭐랄까. 뭔가 내 스스로 경험을 기반한다면 점수를 딱 매기긴 애매했다. 가격은 그냥저냥이고 힙하다는 목시 브랜드 특성이 객실에 잘 묻어났는가라는 질문에 그것도 아니고 그런데 또 Bar는 괜찮은데 뭔가 대단한 특징을 느끼기는 어렵고.... 게다가 심지어 제대로 된 조식도 없다. 간단한 메뉴도 아니고 가벼운 뷔페도 아니고 그냥 컵라면에 음료 정도가 전부인 것이 현실. (이정도면 조식이 없다고 봐야지)...

 

목시 인사동의 평가와 목시 명동의 평가가 상반되는 이유도 직접 투숙해보니 알 것 같은.. 그렇다고 영 아니다라고 평가를 내리기도 좀 애매했던... 암튼 목시 명동이 궁금하다면 아래 리뷰를 참고하길 추천한다.

 

 


0. 목시 서울 명동 호텔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목시 서울 명동 호텔에서 내가 이용한 객실 정보

- 객실:
게스트 룸 퀸

- 크기: 20m²
- 전망: 일반전망
- 레이아웃: 퀸베드 1개
- 구성: TV, 알림 시계, 냉. 난방 조절기, 전화기, 냉장고, 전기 주전자, 비데, 베스 타월, 페이스 타월, 베스 매트, 헤어드라이어, 바디워시/샴푸/컨디셔너 등등


▶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을  최저가로 예약방법  이글 아래에 정리

 

 · 서울호텔 후기 읽기 by 앨리스 · 

PC버전 / 모바일 버전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솔직 후기

1. 게스트 퀸룸에 들어서며.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들어서자마자 객실이 작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다. 이미 사전 정보를 파악했으니까. 수치상 20m² 이니까 공간 크기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다. 하지만 막상 들어서자마자 내가 놀란 것은 벽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이 모습... 처음에 내가 스태프룸에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당황... 자세히 보니 의자와 테이블이었다.

 

객실 공간이 작으니 필요하면 내려다가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공간차지하지 않도록 이렇게 해둔 것 같다. 작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이긴 하나 이 부분에 대한 단점들도 있어서 그 부분은 아래에 상세히 적었으니 참고하자.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음.. 아담하군.

딱 예상대로야. 다만... 퀸베드가 원래 이렇게 작았던가.

내 키가 164cm인데 내 발끝이 침대에 살짝 벗어나는 것 아닌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것도 아래에 따로 정리했다.

 

 

 

 

입구는 괜찮은 편.

객실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막상 입구는 그에 비하면 꽤나 준수한 공간이었다. 특히 복도 형태로 되어있어서 객실과 입구와의 공간이 분리된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공간 크기 때문에 별도의 옷장은 없지만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벽에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다.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솔직 후기

2. 게스트 퀸룸 퀸베드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침대는 수납형 프레임이었다. 침대 아래를 보면 수납장이 있고 그 수납장에는 금고가 있었다. 금고가 필요하다면 침대 프레임 아래를 살펴보자.

 

침대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아주 안락한 침구류였다. 아주 부드럽고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적당히 높은 위치 그리고 온몸을 푹신하게 감싸주는 깔끔하고 바스락거리는 기분 좋은 소리의 침구류. 침대 퀄리티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 퀸베드인데 원래 이렇게 작았던가?

순간 헷갈렸다. 그간 서울에서 계속 머물면서 5성급 호텔에서만 계속 머물러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킹베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유독 이 침대가 작아 보였다. 공식적인 사이즈는 퀸베드이니 나에게는 그리 작은 사이즈 아닐터인데.. 

 

그러고 보니 위 사진에서처럼 쿠션이 유~~~ 독 두꺼운 것이다. 이 두께만 해도 베개까지 더한다면 약 30cm 이상은 되는 듯. 그러니 보통 2m의 길이에서 30cm 이상을 잡아먹다 보니 키가 164cm인 나에게도 발끝이 딱 떨어지는 길이가 된 셈이다. 그러므로 나보다 키가 크다면 저 쿠션을 모두 치워야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 침대 옆 협탁

침대 헤드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지만 침대 주변에는 충분한 충전 콘센트가 있다는 점은 괜찮았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는 작은 협탁. 협탁 서랍 안에 머그컵 포함 티메이커들이 준비되어 있고 생수도 협탁에 있다.

 

전화기가 매우 귀여웠으나 실제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라 보기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스템 컨트롤도 준비되어 있었으나 귀찮아서 사용 안 함. 어차피 공간이 작아서 딱히 필요성을 못 느껴서...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솔직 후기

3. 게스트 퀸룸 가구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좁은 공간에 필요하면 사용하도록, 필요하지 않으면 이렇게 벽에 걸어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도록 한 아이디어는 칭찬할 만하나. 문제는 이 공간의 바닥이 마루라는 점이다.

 

이렇게 가구를 옮기고 하다 보면 자연스레 마룻바닥이 쉽게 긁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건 어디까지나 호텔 측에서 관리의 불편함의 문제 이긴 하다. 

 

물론 바닥이 많이 긁힐수록 위생관리가 힘들 수도 있으나 차후 시간이 지났을 때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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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이렇게 작은 테이블이라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과 함께 아이패드로 공부할 수 있었다. 다만 문제는 의자였다.

 

캠핑형 의자라서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천(가죽이었던가..)으로 되어있다. 이 부분이접혀서 접이식 의자로 벽에 걸 수 있었던 것인데 문제는 이 부분이 당연히 고정이 안된다. 즉 1시간 이상 앉아서 작업하기에는 불편한 공간이라는 점.

 

갑자기 누군가의 리뷰가 생각났다.

백화점 오픈런으로 선택하기 좋은 호텔.

그 리뷰가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책상 또는 그 대체가구가 매우 중요한 나에게

이 부분이 매우 불편했기에 

다시 목시 명동에 내가 머무를까?라는 질문에

NO라는 대답이 떠올랐다.

 

호캉스 하기에는 부대시설이 없고

비즈니스로 하기에는 의자가 너무 불편하다.

침대는 아주 만족스럽지만...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솔직 후기

4. 게스트 퀸룸 냉장고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 힙한가? 불편한가?... 냉장고

흔히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냉장고. 대부분 음료용 냉장고라 냉동기능은 없지만 없으면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내가 이용한 목시 명동의 퀸 게스트 룸의 경우 일반적인 호텔 작은 냉장고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침대와 창문 사이라든가, 혹은 협탁 아래에 냉장고를 둘 공간은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냉장고는 놀랍게도 벽에 걸려있는 검은색 상자.

아주 특이한 위치에 특이한 모양으로 언뜻 봐서는 냉장고인지 모를 정도로 독특한 모습은 처음이었다.

 

매우 시원한 것은 아니었고 공간이 넉넉한 것도 아니었다. 나는 과일을 좋아해서 과일을 구매하곤 하는데 과일을 넣을 순 없는 공간. 길쭉한 음료나 작은 요구르트 정도 넣을 수 있는 공간..

 

힙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일까.. 힙하진 않았고 불편했다.

 

 

 


목시 서울 명동 호텔 솔직 후기

5. 게스트 퀸룸 욕실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욕실은 무난했고 생각보다 컸다.

객실 크기가 수치상 20m²이니 욕실은 매우 작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샤워부스도 상당히 작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생각보다 공간 활용을 잘한 객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세면대는 주변에 별도의 여유공간도 있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듯. 그리고 별도의 손수건도 세 장이나 준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치약&칫솔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그 외의 무료 어매니티(면봉이나 샤워캡이나 등등)는 없다는 점 참고하자.

 

이 공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세면대의 깊이였다. 너비는 좁아서 불편했지만 깊이는 깊은 편이어서 괜찮았다.

아, 이 객실은 옷장이 없으므로 실내화는 세면대 아래에 있고 가운은 없다.

 

가운이 필수인 분들이라면... 가운이 없다는 점.. 잊지 말자.

 

 

 

 

비데가 있는데 자동 물 내림 기능이 있는 비데라서 이 부분은 매우 만족.

 

샤워부스도 생각보다 넓어서 이 부분도 만족. 다만 물이 아주 약간의 시간차로 뜨거운 물이 나오지만 끊기거나 수압이 약하거나 하지 않으니 대단한 불편함은 아니어서 괜찮았다. 단, 샤워부스 내 개인 물품을 둘 공간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명동 목시 퀸룸 솔직후기

목시 서울 명동 Moxy Seoul, Myeongdong

처음 이 공간을 홍보할 때 르메르디앙 호텔과 목시 호텔이 한 공간에 있다는 듀얼컨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듀얼컨셉이 어떤 재미난 특징이 있는 것일까? 사실 와닿는 것은 없었다. 물론 목시 명동 투숙객은 르메르디앙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고 르메르디앙 명동 투수객은 목시 명동 바 Bar를 이용할 수 있다. 딱 그 정도다.

 

게다가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는 교차 이용 부분이니 듀얼콘셉트의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애매. 그리고 이럴 바에는 그냥 르메르디앙 명동에 머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한 공간에 전혀 다른 느낌의 듀얼 컨셉의 호텔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한 특징도 잘 모르겠다.

 

게다가 목시 명동의 경우 컨셉이 애매했다. 뭔가 힙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은 했으나 체크인 카운터가 목시 바 Bar라는 점은 특이했으나 이것도 거기까지. 이런 체크인 카운터는 다른 곳에서도 흔하고 (카페에서 체크인하는 여수 호텔도 있다.) 그것이 이곳만의 특징이기에는.... 흠.... 게다가 마땅한 조식 서비스도 없고...

 

의도는 알겠으나 와닿는 콘셉트의도는 모르겠는.. 딱히 힙하지 않았던 목시 명동.

나에게 필요한 호캉스를 즐기기에는 부대시설이 전혀 없고 비즈니스로 머물기에도 불편한.. 하지만 이 두 가지 콘셉트가 목적이 아니라면, 반드시 이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머물러야 한다면야 선택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어디까진 개취이고 나는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1. 주소: 서울 중구 명동 8나길 38

2. 연락처: 02-2184-7000

3. 기본요금: (1박 2일 평일기준, 조식제외 기준) 기본 룸 120,000원부터~ (시즌마다 상이) 

4. 체크인/ 체크아웃: 16:00/12:00 

5. 최저가 예약방법: OTA 서비스를 통해 할인 예약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트립닷컴

# 각 사이트의 호텔 할인코드/프로모션을 확인하려면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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