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비비비당 달맞이 카페 전통찻집 핫플, 연인찻상 추천

해운대 비비비당 달맞이 카페 전통찻집 핫플

1. 비비비당 가는 방법
2. 비비비당 내부 모습
3. 비비비당 메뉴
4. 비비비당 연인 찻상
5. 비비비당 뜻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 문의/ Email: lovely-days@tistory.com

 

Cafe Tour in Busan.

부산 카페 투어

" 전통찻집 핫플, 비비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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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비비비당은 달맞이 고개에 있는 인기 카페 중 하나로 분류된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찻집이다. 전통찻집으로 메뉴 대부분이 전통차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전통찻집이 핫플이 되어 후식은 커피를 외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이유는 전통차를 재해석한 디저트들 덕분. 그 덕분에 보통 대기는 각오하고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운 좋게도 대기 없이 늦은 저녁 방문할 수 있었다.

 

* <부산 카페 방문리뷰 by 앨리스> 모두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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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비비비당 기본정보

 

 

·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39-16 4층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1-746-0705

· 운영시간: 화~일 10:30 ~ 22:00

 (*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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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비비당 가는 방법

 

 카카오맵 보기

 

청사포에서 달맞이길로 향하는 길로 가면 가장 가깝게 이동 가능하다. 보통 해운대 미포에서 달맞이로 이동할 경우 달맞이 고개 끝쯤에 있으니 참고하자.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출발할 경우 마을버스인 2번, 10번을 이용하면 가장 적게 걸으면서 간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일반버스 역시 이동 가능하지만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가 이 더운 날씨에 10분 이상은 이동해야 하니 참고하자. 간편하게 버스노선 찾는 방법은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 맵을 활용하면 본인이 출발하는 장소에서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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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비비당  내부 모습

 

 

입장하자마자 마치 현대미술관의 한 부분인 것처럼 전시된 액자나 소품들이 인상적이었다. 찻집답게 차와 관련된 상품 역시 진열, 판매되고 있어서 차에 관심이 많다면 방문해봄직하다.

 

 

 

내부는 한옥의 구조를 가능한 현대적으로 살려낸 공간이라 인상적이다. 좌식 공간부터 의자와 테이블 공간, 그리고 각 공간마다 완벽하게 공간 분리가 된 곳도 많아 언뜻 보면 공간이 작아 보인다. 하지만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면 꽤나 공간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 공간을 모두 한 개로 만든다면 꽤나 넓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좌식은 귀찮아서 나는 해운대가 보이는 창가 근처의 테이블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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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비비당  메뉴

 

 

음료

· 우전 녹차 10,000원

· 특우전 녹차 15,000원

· 5년 발효 황차 10,000원

· 15년 발효 황차 15,000원

· 말차 15,000원

· 특말차 20,000원

· 구증구포 구기자차 10,000원

· 꽃차 10,000원

· 백초차 10,000원

· 오늘의 차 10,000원

· 대추차 10,000원

· 발효 오미자차(냉/온) 10,000원

· 숙성 매실차(냉/온) 10,000원

· 복분자차(냉) 10,000원

· 생강차 10,000원

 

디저트

· 단팥죽 12,000원

· 호박 빙수 10,000원

· 호박 식혜 10,000원

· 단팥죽 10,000원

· 연잇 찻상(2인) 33,000원: 호박 빙수와 호박 식혜, 그리고 계절 꽃차와 모둠 다식을 2인 기준 

· 달(1인) 코스 메뉴 22,000원: 단팥죽, 단호박 빙수 혹은 식혜 - 황차 3가지 구성 + 전통 다기

· 해(1인) 코스메뉴 32,000원: 단팥죽, 단호박 빙수 혹은 식혜 - 말차 - 황차 4가지 구성 + 귀한 골동 다기

· 모듬다식 소 10,000원

· 모듬다식 중 20,000원

· 모듬다식 대 30,000원

 

 

호박 빙수도 맛보고 싶고 식혜도 궁금하고 다식도 먹고 싶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연인 찻상.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서 딱 알맞겠다 싶어 주문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아주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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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비비당  연인찻상

 

 

1차: 호박 빙수, 호박식혜, 백설기

먼저 위와 같이 제공되었다.호박 빙수와 호박식혜 그리고 설기가 제공되었다. 이후에 계절 꽃차가 제공된다. 한 번에 다 제공되는지 알았는데 이렇게 나누어서 제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인즉슨, 직원이 먹는 속도를 보고 제공하는 시간차를 둔다는 것. 생각보다 인기 많은 찻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예의 주시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보통의 호박식혜보가 훨~~~ 씬 진한 호박식혜다. 호박 빙수 덕분인지 몰라도 호박식혜에서 강렬한 단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기성품으로 판매되는 식혜보다 단맛이 적은 것 같은데 원래 그런 맛인지 아니면 내가 못 느끼는 것인지.. 아무튼 내 입에 그러했고 그래서 맛나게 참 잘 마셨다 ^^ 숟가락으로 식혜를 한 술 퍼면 밥알은 물론 덩어리 호박도 같이 건져질 정도로 식혜 덩어리도 넉넉!

 

호박 빙수는 단맛이 아주 그냥 호박엿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의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덕분에 더위에 시달린 게 내 몸이 순식간에 살아난 기분이랄까!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팥 없는 빙수는 언제나 환영이긴 하지만 호박 빙수는 그 맛이 훨씬 더 깔끔하고 좋았다.

 

 

 

2차: 계절 꽃차, 다식

계절 꽃차와 다식이 2차로 제공되었다. 따로 요청안해도 직원이 알아서 1차 다 먹은 거 확인하고 2차 제공해도 되는지 여쭈었다. 간단한 다식과 함께 나온 수수한 꽃차.

 

 

 

양갱, 젤리, 견과류, 밤, 단맛이 강하진 않지만 티 푸르도 적절하다고 판단될 정도로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 특히 견과류와 저 하얀 뭉탱이.. 이름은 모르겠지만 맛있음! ^^

 

 

 

계절 꽃차이지만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익숙하다.

보통 꽃차라고 하면 꽃향이 강하게 풍겨오는 차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 내 취향이 아닌.. (보통 재스민이 그런 경우가 흔함) 은은하게 향이 나는 꽃차였던 덕분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다.

 

 

 

카페인 없는 차를 마시고 싶다면

부담 없는 은은한 꽃차를 즐기고 싶다면

비비비당 계절 꽃차도 꽤 괜찮은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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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비비당 뜻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왜 비비비당일까.

 

非想非非想天 비상비 비상천

 

국어사전 검색 결과 삼계(三界)의 여러 하늘 가운데 가장 높은 하늘로, 여기에 태어나는 사람은 번뇌를 떠났으므로 비상(非想)이라 하지만, 완전히 떠나지는 못했으므로 비비상(非非想)이라고도 이른다.라고 적혀있다.

 

세 번 부정하면서 강력한 긍정을 나타내며 그런  긍정인데 이는 아주 강력한 긍정을 의미하며 동시에 그러한 극락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있다는 데.. 흠 뭔가 복잡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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