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곳, 예쁜 자연 추천, 제주 쇠소깍 카약, 테우(제주 전통배) 예약, 사진명소 추천

제주 가볼만한곳, 예쁜 자연, 제주 쇠소깍 카약, 테우(제주 전통배) 예약

· 쇠소깍에는 공영주차장이 많다.
· 쇠소깍은 자연하천이다.
· 쇠소깍에서 즐길 수 있는 카약(전통 조각배) / 테우(전통 통나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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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제주 쇠소깍은 대표적인 서귀포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다. 이 쇠소깍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지형도 특이하고 이곳에서 카약 또는 테우(제주 전통배)를 직접 탑승해볼 수 있어서다. 물론 인기가 워낙 많아 예약이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다. 그만큼 예약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사실 나는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쇠소깍 가면 남는 자리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러려면 정말 오랜 시간 대기가 필요해야 했다. 그래서 정리해보는 "제주 쇠소깍 카약, 테우(제주 전통배) 예약"을 정리해본다.

 

 

제주 쇠소깍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쇠소깍로 104 카카오 맵 보기

- 연락처: 064-732-9998

-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 / 매일 09:00 - 17:00 동절기

 

* 제주 쇠소깍 카약, 테우(제주 전통배) 예약방법은 이 글 아래에 정리.

 

 

■ 쇠소깍에는 공영주차장이 많다.

쇠소깍 입구에 도달하면 바로 공영주차장이 있다. 이 주차장에서 바로 주차해도 되는데, 사실 의외로 도로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쇠소깍 입구에서 쇠소깍 카약/테우 탑승하는 곳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다 보니 대다수가 가까운 곳에 그냥 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다. 도로가 아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길 추천하며 200m 정도 걸어야 한다. (뭐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 쇠소깍은 자연하천이다.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외돌개,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孝敦川) 하구를 가리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쇠소깍에서 직접 카약이나 테우에 탑승하지 않더라도 쇠소깍의 아름다운 자연하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데크가 갖춰져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쇠소깍 안쪽으로 들어가서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곳에서 보는 쇠소깍은 독특한 모양이었지만 참 예뻤다.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에서 흐르는 하천이 이런 모습을 띄게 되다니. 이 하천의 최종 목적지는 하효항으로 흐른다. 그 주변은 제주도답게 검은색 모래의 흑사장을 볼 수 있다.

 

쇠소깍은 양 벽에 기암괴석 독특하다. 마치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그래서 이곳은 독특한데 예쁘고 예쁜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 위는 숲이 우거져있다. 이 덕분에 이곳은 마치 신비한 분위기를 내고 있기도 하다. 오래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 하여 함부로 들어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다고.

 

 

그 시작 지점은 이렇게 그리 크지 않은 웅덩이처럼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줄은 제주 전통 배인 테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한 줄이다. 이 줄을 잡아당기며 전통배를 움직인다.

 

 

쇠소깍의 최종 목적지는 하효 바다. 그곳은 넓은 모래가 펼쳐져있다. 모래색은 하얗지 않다. 그게 제주 바다의 특징이다. 하얀 백사장도 있지만 제주섬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검은색 모래. 그곳에서 겨울 바다를 마주했다.

 

 

▶ 제주 쇠소깍 영상 보기 (테우, 카약)

 

※ 쇠소깍에서 즐길 수 있는 카약(전통 조각배)

· 요금: 성인(2인) 20,000원 / 성인 2인+소인 1인 25,000원 

· 인터넷 예약 가능 (오후 5시 예약 마감, 당일 구매/당일 탑승 불가) 

· 당일 구매는 쇠소깍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무조건 선착순으로 진행 (이게 힘듦....;;;)

· 성인 2인 예약이 기본 예약 / 성인 3인 또는 1인 탑승 불가

· 소인은 5세 이상, 130cm 이하인 경우 1인 추가 예약 가능 (단, 소인은 현장 예매만 가능)

· 탑승 추천 시간대: 오전 강추! 

▶ 인터넷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예약하면 조각배(카약)를 탈 수 있다. 성인 2인이 기본으로 탑승 가능하며 소인 한 명 추가 가능하다. 당일 구매+탑승은 무조건 현장에서 구매해야 하며 그 이외의 경우는 인터넷으로도 편하게 예약 가능하다. 하루 전 오후 5시 전까지 인터넷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게 아니라면 정~~ 말 일찍 쇠소깍에 도착해서 현장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승선 장소가 쇠소깍 끝에 있다. 너무 작은 승선 소라 신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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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소깍에서 즐길 수 있는 테우 (제주 전통배)

· 요금: 성인 8,000원 / 소인 5,000원 

· 인터넷 예약 가능 (오후 5시 예약 마감, 당일 구매/당일 탑승 불가) 

· 당일 구매는 쇠소깍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무조건 선착순으로 진행 (이게 힘듦....;;;)

· 운영시간: 09:00 ~ 18:00 

· 소요시간: 40분 (테우 운영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인터넷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테우는 제주 전통배로 육지에 가까운 곳에서 사용하는 통나무배다. 그래서 앞서 설명한 대로 쇠소깍의 시작 부분에 줄이 이어져있다. 무동령 통나무 배로 사람이 직접 줄을 잡아당기며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 번에 약 20명이 좀 넘는 인원이 탑승하는 테우. 테우는 직접 이 줄을 잡아당기며 테우를 운행하시는 선장님이 계시고 이 분께서는 40분 동안 설명까지 곁들여주시는 데 그 설명이 재미나 보였다. 저 멀리서 보는 나에게는 이분의 수고도 느껴졌고, 가까이 다가오면 그분의 입담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다들 이곳에서 밝은 표정으로 그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그녀의 유머 포인트에서 시원하게 웃기도 했다.

 

 

쇠소깍에 찾아가서 멋진 자연 명소를 사진으로 담는 것도 좋았고, 조금만 더 부지런했다면 아마도 제주 전통배에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 다들 나와 다르게 부지런히 온라인에서 예약하고 쇠소깍의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둘러싼 곳에서 제주 전통배를 탑승하며 멋진 자연을 즐기시길 추천~

 

 

 결론

·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예약 가능 (미리미리 예약하길 추천)
· 당일예약/탑승은 온라인으로 불가, 무조건 현장에서만 가능
· 테우는 약 20여명이 탑승하여 가이드와 함께 이동하므로 소요시간 40분 소요
· 쇠소깍 주변에 공영 주차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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