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역, 고소한 호무스와 함께 먹는 구운야채와 단호박에그 샌드위치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역, 고소한 호무스와 함께 먹는 구운 야채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항상 하루에 한 끼만큼은 신선한 채소의 비율을 높이려는 편이다.

사실 이렇게 신경 쓰지 않으면 매일 먹는 식습관에서 채소의 비율이 낮게 되더라는...
그럴 때는 이렇게 샐러드 전문 가게에서 한 끼 가볍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소한 호무스 소스와 함께하는 구운 야채와 든든한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건강식이면서 동시에 맛도 좋으면서 자극이 적은 음식이라 강력히 추천!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2021년 12월

매번 신선한 채소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려면 참 부지런해야 한다. 직접 챙기는 게 아니라면 직접 샐러드 전문식당에서 주문해 먹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나는 샐러드 전문 식당에 관심이 많은 편.

 

그중 양산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양산역 주변에 들러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중부점에 방문했다. 최근 핫하게 양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샐러드 전문 식당 중 하나다.

 

특히 포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취향의 더하는 사이드를 더하면 딱 자기 스타일의 샐러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중부점

- 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역 7길 10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5-781-1156

- 운영시간: 매일 09:30 ~ 20:30 매일 (*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호주 감성의 멋진 샐러드 가게 어지 샐러드 & 포케. 

* 포케: 포케는 하와이 말로 자른다는 뜻. 참치살을 깍둑썰기로 잘라 입맛에 맞게 여러 가지 양념을 가지고 버무린 회무침 요리이다. 근래에는 아보카도와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려 회덮밥처럼 먹는 것이 인기.

 

최근 샐러드를 먹기 좋게 포케 형태로 잘라서 채소와 함께 먹는 형태의 포케 샐러드가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역 위치

접근성은 엄청 좋다. 양산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1분이면 바로 도착 가능하다. 복잡하지도 않고 외관이 하얀색 파란색으로 깔끔한 식당이다. 외부에서 보기와 달리 내부 식당은 은근히 넓다. 

 

 

■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중부점 내부 모습

내부는 각 테이블마다 거리가 넉넉하고, 양옆의 테이블 거리도 넓다. 그래서 복잡한 분위기가 아니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온통 우드톤이라 안정적인 느낌도 들었다.

 

긴 테이블에서는 혼자서 식사하기 편리하고, 식사하면서 노트북이나 기타 작업을 해도 공간이 여유롭다.

 

 

■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중부점 메뉴

샐러드 메뉴는 포케까지 포함하면 11개 정도에 따로 샌드위치와 또띠아 메뉴가 있다. 

 

샐러드

· 어지 그린 샐러드  7,900원 

· 파스타 샐러드 8,900원 

· 닭가슴살 시저 콥샐러드 8,900원 

· 카프레제 샐러드 9,900원 

· 단호박 샐러드 8,900원 ​ 

 

포케샐러드

· 어지그린 포케(베지테리언) 8,900원 

· 닭가슴살&아보카도 포케 9,900원 

· 연어&아보카도 포케 10,900원 

· 스테이크&아보카도 포케 12,900원 

· 쉬림프&아보카도 포케 10,900원 

· 두부&아보카도 포케 10,900원 ​ 

· 구운야채 호무스 9,900원

 

샌드위치, 또띠아

· 그릴닭가슴살 샌드위치 5,900원 

· 단호박에그 샌드위치 5,900원 

· 그릴닭가슴살 또띠아 6,200원 

· 스테이크 또띠아 6,900원 

· 연어&아보카도 또띠아 6,900원 ​

 

내가 주문한 메뉴는 구운 야채 호무스와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그리고 음료는 클렌징 바이올렛(바나나, 블루베리)을 주문했다. 사실 샐러드 하나만 주문해도 엄청나게 배부른데, 난 잘 먹는 편이니 샌드위치까지 추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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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 야채 호무스, 크림수프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보니 크림수프가 있었다. 크림수프는 새로 만든 메뉴라서 모든 주문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이렇게 정식 메뉴로 들어가기 전에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로 넘어간다고 한다. 덕분에 크림수프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호무스 크림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소스다. 병아리콩은 삶아서 으깨서 만든 소스다. 일반적인 드레싱 소스는 많이 넣을수록 맛의 자극이 강해지는데 호무스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먹을수록 고소하고, 빵이든 채소든 어디든 잘 어울린다.

 

호무스는 중동에서 흔히 먹는 소스인데, 나 역시 중동 여행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호무스 소스는 내 입에 잘 맞아서 그간 서울에 방문할 때면 이태원에 들려서 구매하곤 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고 이제는 이렇게 지방에서도 호무스를 먹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크림수프는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너무 진하지 않았고 그래서 가볍지만 고소한 맛은 그대로 잘 살렸다. 한 스푼, 두 스푼을 떠먹으면서 먹어보니 깔끔하다. 덕분에 빈 속을 달래주기에 좋았다.

 

 

당근, 파프리카, 애호박, 가지, 감자, 미니양배추가 들어있어서 종류도 다양하고, 잘 구워서 식감도 좋다.

 

보기에는 이렇게 구운 채소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운 채소 아래에는 그린 샐러드에 발사믹 베이스 소스도 슬쩍 들어있어서 맛이 다채롭다. 덕분에 신나게 잘 먹어서 다 먹고 나니 어찌나 배부르던지!

 

 

 

▶ 어지 샐러드 앤 포케 양산중부점 구운 야채 호무스,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영상 리뷰

 

 

■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클렌징 바이올렛

보통 샐러드 전문 가게에 들르면 항상 샌드위치를 먹는다. 이런 곳에서 나오는 빵은 식감도 좋고 퍽퍽하지도 않고 채소도 든든하다. 그러다 보니 항상 배가 부르게 먹게 되긴 하지만 ^^;; 맛있으면 그걸로 된 걸로~

 

음료는 바나나와 블루베리가 들어간 클렌징 바이올렛으로 선택했다.

 

 

특히 바나나는 붓기나 과도한 염분을 제거하는 데 좋고, 포만감도 좋아서 보통 바나나+블루베리는 갈아서 한 끼 식사로 대체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말 바쁘고 시간 없을 때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본다.

 

이곳은 생블루베리를 사용해서인지 전혀 차갑지 않고 그래서 부담 없어서 좋았다.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 안에는 크림치즈를 펴 바른 뒤, 그린 샐러드 듬뿍, 단호박 듬뿍, 피클과 양파가 들어간다. 토마토도 물론! 덕분에 맛이 다양하고 씹히는 식감도 다양하다.

 

아삭하면서 달콤한 단호박이라니. 이건 맛이 없기 어렵다. 게다가 샌드위치 하나 먹어도 배가 충분히 부르다. (물론 나처럼 샐러드까지 먹으면 배가 아주 빵빵하다!) 이렇게 배가 불러도 칼로리 부담감도 적고 맛있어서 먹는 내내 즐거웠다!

 

 

여러분은 샐러드를 좋아하시나요?

사이드를 더하면 취향에 맞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고
나처럼 호무스를 더한 구운 야채를 먹을 수 있었던 어지 샐러드 앤 포케

가격도 부담 없고, 맛도 좋고 선택권도 다양했던 곳이라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여러분은 어지 샐러드 앤 포케에 들르면 어떤 메뉴를 먹어보고 싶으신가요?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와 댓글 부탁드려요~

호텔&여행 블로거, 러블리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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