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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구

대구여행 가볼만한곳, 아양기찻길(아양철교) - 폐쇄된 기찻길이 산책로로 변신/ 금호강 뷰를 즐길 수 있는 아양교 카페

by 러블리 앨리스, 호텔&여행 블로거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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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벚꽃길로 인기 많은 아양기찻길. 금호강을 78년동안 가로지르는 아양철교. 이제는 폐철교가 되었지만 역사성과 산업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도심 속 산책로로 만들었다. 오래된 기찻길이 산책로로 변신하여, 주말에는 가벼운 가족나들이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점심시간대에는 직장인들의 힐링공간으로 변신했다. 해운대 해변열차처럼, 오래된 산업현장이 이제는 쓸모가 없어졌지만 충분히 재탄생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듯이 아양기찻길 역시 공공디자인과 접목하였다. 이 덕분에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받았다고.

 

 

아양기찻길(아양철교) 

- 위치: 대구 동구 지저동 카카오맵 보기

- 연락처: 053-939-0080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 운영시간: 00:00~24:00

 

 

아양기찻길로 가는 방법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아양교역 지하철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개인차로 이동할 때에는 아양철교로 네비게이션을 하면 되는데, 주변 주차공간이 넉넉치 않다는 것이 단점이니 이 부분 참고하자.

 

 

대구라는 글자의 조형물

컬러플 대구 글자가 예뻐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비하인드 이야기를 하자면.... 사진을 찍으면 다양한 색상 덕분에 보기에는 예쁜데 글자 사이사이에 죽은 모기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 이 조형물에 몸을 기대면 그 죽은 모기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을 수 있다. 굳이 나처럼 가까이서 찍지는 마시길 ㅠ0ㅠ 죽은 모기 떼어내느라 조금 애먹었다.

 

 

탁 트인 금호강을 양옆으로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오래전 철교였다는 흔적은 바닥을 보면 알 수 있다. 철로 된 두 줄의 선. 이것이 오래전 철교였다는 유일한 흔적으로 남아있다.

 

 

유리로 된 공간에서는 금호강을 더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다.

 

 

탁 트인 배경 덕분에 사진이 시원하게 잘 나온다.

아양기찻길에서 볼 게 뭐가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떻게 이렇게 탁 트인 금호강 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이런 시선으로 접근해야한다. 그렇게 건진 나의 사진. 매우 활기차다. 마음에 든다. 다른 포즈고 고민해봐야겠다.

 

 

여기저기 사진 찍어본다.. 발로 찍어본다... ㅋ

 

 

아양기찻길은 실내 공간이 있다. 카페 역할도 하고 전시 공간이 되기도 한다. 날이 더우니 에어컨 맞으러 나는 입장!

 

 

 

아양교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주문

아양교 카페에서 딸기사과쥬스와 아메리카노 주문 완료.

 

 

사과와 딸기를 그대로 갈아서인지 색상이 아주 진한 붉은색을 띄웠다. 고소한 아메리카노 한잔에 달콤하고 상큼한 딸기사과쥬스를 한 잔 마시니 흐리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에 지친 몸이 조금 풀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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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참 좋았던 아양교 카페

음료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금호강이 한눈에 보이는 유리차잉 보였다. 한강뷰 못지않게 탁 트인 시야에 시원하게 흐르는 강뷰를 이곳에서 보다니. 이곳은 산책만 하기에는 아까웠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고 아양교 카페에서 음료 한잔 마시면서 시원한 강을 바라보는 묘미를 반드시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료를 마시고 충분히 쉰 뒤에 실내를 둘러보았다. 실내를 걷다보면 바닥에 오래전 철교로 사용했던 일부분을 그대로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었다.

 

 

무려 78년동안 이곳에서 기차가 지나다녔다는 지금의 유일한 흔적. 이 바닥 아래 금호강의 흐름이 눈에 보였다.

 

 

시즌마다 바뀌는 전시작품. 한 번씩 볼만한 듯 싶다.

 

 

카페에서 충분히 쉬고 전시도 살짝 둘러보고 기찻길 흔적도 찾아보고 그렇게 실내에 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마침 점심시간이었던터라 근처 직장인들이 시원한 자연을 벗삼아 잠시 쉬기 위해서 아양기찻길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순간과 시간, 기회가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폐쇄된 철로를 이렇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만든 것은 굉장히 훌륭한 아이디어다. 멋지다. 오래된 것이 또 다른 이들에게 앞으로의 세대에 또 다른 방식으로 좋은 영향과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아양기찻길에서 다시 한번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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